진연
씨엔씨레볼루션(주)
총 5권완결
5.0(1)
"홍희 낭자, 준비 되셨소?" "준비는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했거든. 빨리 시작이나 해." 서홍희와 설공찬은 조선의 악귀들을 붙잡아 성불시키는 귀행어사였다. 임금의 밀명으로 시작된, 공적인 관계.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홍희 낭자의 마음씨에 감동하였소." "하늘이 홍희 낭자의 입술보다 붉은 것 같소." 서홍희는 귀신 잡는 일보다 다른 게 더 눈에 밟히기 시작했다. "설 씨와 말을 섞으면 내가 바보 천치가 되는 것 같아." 더군다나.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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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로
N.fic
총 4권완결
4.6(10)
“저를 궐에 데려가 주세요, 저하.” 오래전, 살기 위해 버린 이름, 정초희.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지나온 세월을 거슬러 어머니와 헤어지던 날의 암담한 기억이 떠올랐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단아는 있는 힘껏 입술을 사리물었다. 누군가 저를 사칭해 임금의 후궁이 되었다.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단아는 제 생명을 구해준 세자, 륜의 도움으로 상의원에 입성한다. 륜의 비호 아래 뛰어난 침선장으로서 영민한 머리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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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스칼렛
총 2권완결
4.5(152)
※본 도서는 2009년 발행된 <명불허전名不虛傳>에 2부 <의기투합意氣投合>이 새롭게 추가되어 출간되는 완전판 도서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가…… 감히 나리를 욕심내도 되어요?” “아무렴. 처음부터 네 것이었으니.” 때는 조선 중기, 양민이면서도 특별 차출된 좌포청 다모 유희는 우연한 기회로 천하의 한량 이명원을 만난다.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의 기연은 이내 인연이 되고, 역사의 그늘 속 사람들의 목소리를 함께 듣는 동안 서로의 마음도 같은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아니달
다향
총 126화완결
4.0(7)
때는 고려 광종. 자유의 시대, 소용돌이 같았던 고려 시대 한복판. 수도 개경에서는 왕권 강화라는 명목으로 피바람이 불었다. 이를 피해 지방으로 피신한 무신이 있었으니, 기억 투시의 능력 때문에 두 눈을 잃은 손 씨였더라. 손 씨의 딸, 덕이는 우연히 호랑이를 구하고 사람이 된 호랑이, 엄과 부부의 연을 맺어 살림을 차렸다. 허나 행복은 잠시. 손씨 집안의 능력을 탐한 박제현의 마수에 납치되어 덕이는 그의 아들, 박주성과 강제로 혼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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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누보로망
총 3권완결
3.8(10)
왕의 가장 최측근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신을 드러내면 안 되며, 죽음조차도 철저히 비밀리에 붙여져야 하는 고독한 존재. ‘별사대’, 그들은 귀신이며 도깨비였다. “어디에 있든 내가 반드시 너를 찾을 것이야. 그곳이 설사 지옥이라 하여도. 그때까지는 부디 무탈하게 지내야 한다. 무탈하게.” 오래전 헤어진 소녀를 그리워하는, 별사대의 수장 권하윤. “가지 말거라. 제발 나를 두고 가, 가지 말거라. 정, 정, 정아야! 나를 두고 떠나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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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단
루나미엘
총 10권완결
4.0(10)
※본 도서는 1~4권까지만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당신의 집사가 되고자 조선에 왔습니다.” 18세기말 격동의 조선, 그곳에 푸른 눈의 집사가 있었다! 개성 송상의 아씨 허단채는 서유도(徐流島) 저잣거리에 소문이 자자한 말괄량이다. 어디에서 누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던 어느 날, 그녀의 집사가 되기 위해 이역만리를 찾아왔다는 색목인 마틴 러더포드와 만난다. 금발과 푸른 눈동자, 매혹적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7,000원
서아
감
총 1권완결
3.3(9)
죄인 같지 않은 죄인. 너를 보면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든다. ------ 가상의 무대 조선말엽. 대륙의 위협에서 유린되던 우리네 여인의 삶. 거짓과 진실을 오가며 현실을 버텨내고자 거짓을 말하던 사람들. 그 속에서 희생되어야 했던 여인, 그리고 한 남자. 시대적 배경을 소재로 애틋한 사랑의 깨달음을 얻고, 삶의 힘을 내던 남녀의 사랑을 보여주는 《비밀을 품은 꽃》 조선의 요녀라 불리는 희, 그녀를 추국하는 윤오.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마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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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WR)
동아
3.8(42)
박색들만 있는 기방 동화관의 어설픈 기녀 동화. 일자눈썹에 얼굴 가득한 주근깨와 큰점 들도 서러운데 팔자까지 세서 아직까지 머리를 올리지 못하고 남들의 연애와 성상담에만 도사가 되어간다. 그런데 드디어 그런 그녀를 구해줄 남자가 나타났으니! 집안에 인물, 머리까지 좋은 한성국 최연소 당하관 방주감찰 허륜. 대비의 밀명을 따라 항간엔 나도는 연애야담집의 작자‘소설’을 찾아야하는데, 그와중 들른 동화관에서 만난 박색의 기녀에게 뜬금없는 제안을 받게
소장 3,500원
구월
e-온누리
2.5(2)
조선 시대, 한 나라의 왕이 바뀌어버린 사건이 있었다. 연산군을 폐위하고 진성대군을 왕위에 올렸던 중종반정. 그 반정 뒤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고, 영원히 은폐될 수 있으리라 여겼던 그 비밀은 미래에서 흘러들어온 한 사내에 의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진실에 다가갈수록 운명의 실타래는 꼬여만 간다. 반정이 일어나고 삼년, 궐 안에서는 수많은 배신과 음모, 사랑과 신의가 피어나고 졌으며, 그로 인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
연두
도서출판 동아
4.2(23)
소 뒷발로 쥐 잡는다고, 귀양살이 하고 있던 선비 이원이 어쩌다가 단양 사또로 부임을 하게 되었는데, 밤이면 저승사자가 찾아와 협박하고, 웬 주책없는 여우는 제 마누라 거시기를 찾아내라 닦달하고, 하인은 장가보내 달라 채근하고, 귀양살이하는 죄인은 병이 들어 골골거리고, 출두한 어사는 재수 없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고, 시찰 온 관찰사는 단양팔경 구경한다 난리고, 임금은 변덕을 부리고, 노루는 자꾸 자기가 애기씨라고 사기를 치고, 아주 골치가
이혜경
에피루스
4.0(1)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천방지축 중국 공주, 조선 땅에 떴다. 1780년 청나라 건륭제의 만수절(칠순잔치)의 열하행궁. 청나라 공주 위희, 조선의 사신단 일행으로 온 꽃미남에게 꽂히다. 백옥 같은 내 마음을 빼앗아 간 도적놈을 잡기 위해 위희 공주, 연경에서부터 한성까지 남장하고 사신단에 합류하는데… 명색이 포도청(경찰관서) 종사관(수사관)이라는 자가 저리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야... 아직도 내가 남자로 보여? ―새하얀 비단 장포가 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