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희
에클라
4.6(65)
※ 작품 내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실재하지 않는 허구이며 특정 캐릭터가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격동의 시대. 치열한 격전이 시도 때도 없이 발발하는 세계정세 속, 순진하기 짝이 없는 소시민 네미아. 네미아는 운명적으로 적군의 총구를 마주하게 되고 그를 피해 달아나다 스스로를 ‘영웅’이라 지칭하는 안톤에게
소장 6,600원
임제인
에브리웨이
총 2권완결
4.0(2)
나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누군가의 죽음을 보면 12시간 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것. 2019년 7월 8일, 월요일. 23시 45분. 내 시간이 역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나를 좋아한다 말해준 동기, 최한결의 죽음 때문에. “널 좋아해. 네가 남자친구가 있는 건 알지만, 말하고 싶었어.” “한결아.” “만약, 내가 아직도 너 좋아한다고 하면……, 뭐라고 답할래?” 더 이상 좋아하는 사람을 잃을 수 없는 주연은 몇 번이고 시간을 반복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5,940원(10%)6,600원
시제트
아르테미스
4.4(696)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장서이
로망띠끄
0
그가 사랑한 여인은 혼령이었다. 아니, 혼령이 되어버린 여인이었다. 검푸른 밤하늘, 붉은 빛을 발하는 초승달과 새벽별 아래 귀신의 집이라 불리는 비밀스럽게 자리한 붉은 벽돌 집. 원인도 모른 채 죽은 혼령이 되어 억울함에 저승길을 마다하고 이승에 남아 한을 풀어줄 인간을 기다리는 단영. 언제부턴가 기이한 꿈에 시달리게 된 제우. 붉은 벽돌집 테라스에서 소복을 입고 긴 머리를 늘어트린 채 하염없이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이 말을 걸었다. “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배와곰
에피루스
4.4(94)
알렉스 셔먼이 살아 있는 걸 본 사람이 있대. 평화로운 작은 마을을 뒤집어놓은 살인사건이 터지고 심지어 학교에는 죽은 알렉스 셔먼이 살아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소문까지 떠돈다. 평범한 고등학생 메이블의 일상이 무너지고 그녀는 소꿉친구 라울의 과보호에 시달린다. 거기에 뉴욕에서 온 수상하게도 잘생긴 전학생 체이스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내가 너라면 라울을 너무 믿지는 않을 거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라울조차 메이블에게 무언가 숨기는 낌새지만 “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제르제르
라떼북
4.3(20)
● 어린 시절, 오비도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 한때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원건설 아들 납치 사건에는 함께 휘말렸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 때문인지 이율의 인생에 지독하게 얽혀버린 한원건설과 배반. 한원건설의 그림자를 벗어나고 싶어 했던 이율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질긴 인연의 끈을 끊어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잘못 들은 거 같은데…….” “아냐. 아마 너 정확하게 들었을 거야.” 성큼성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이미은
CL프로덕션
3.7(28)
첫 번째 삶, 가문의 몰락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 로드잔느는 다음 생에는 자신의 사람을 지키겠노라 다짐하였다. 그러나 두 번째, 세 번째 삶 모두 실패하고 만다. 그리하여 네 번째. 기억을 잃은 채 로드잔느는 또다시 회귀하게 된다. 기억을 잃은 그녀는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나 벌어지는 사건은 점점 그녀를 궁지로 모는데…….
소장 6,300원
괴개발발
세레니티
4.6(39)
평범한 사용인이던 이리스는 어느 날부터 고용주 아들의 원치 않는 관심으로 인해 따돌림을 당하고, 길에서 주워 온 고양이만을 벗 삼아 외롭게 지낸다. 저택을 떠나는 것이 가장 쉬운 문제 해결 방법인 것은 알지만 고아라 오갈 데 없는 처지와 돈이라는 현실적인 이유들로 고통을 참으며 지내던 중, 고용주의 아들로부터 심한 해코지를 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고양이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나 고양이는 그만 고용주의 아들에게 살해당하고, 이리스도 휘말려
소장 5,700원
우지혜
신영미디어
4.2(910)
대본에 숨을 불어넣는 압도적인 연기력. 그 자체로 완벽해 어떠한 여지도 주지 않을 만큼 잔인한 재능을 가진 천재 배우, 차강은. 그런 그녀가, 톱 배우 문승조의 열성 팬이라는 건 아무도 모른다. 바로 옆집에 사는 문승조 본인조차도! 집에선 자전거 헬멧을 쓰고 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현장에선 가면을 쓰고 거리를 두는 불편한 상대역으로, 그 미묘한 경계를 넘나들다 기어이 들켜 버린 강은.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궁금했어요. 카메라가 없을
소장 5,320원
강부연
4.5(135)
새나에게는 지우지 못할 과거가 있고, 그 과거가 선사해 준 직관이 있었으며, 그 직관을 통해 세상을 달리 바라보는 눈이 있었다. “눈치 빠르게 굴어야 덜 맞고, 안 굶으니까. 어떻게든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 배우게 된 거예요.” “지금까지 그 남다른 눈치가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내 눈으로 몇 번이나 지켜봐 왔다. 그래서 말인데, 네가 나 좀 도와줘야겠다.” 생존 본능에 가까운 새나의 육감은 연쇄 살인범을 쫓는 유상진 형사에게 큰 도움을 주
소장 7,350원
송지담
디어노블
4.9(370)
“이 학교는 위험해.” 사람이 살 수 없는 땅. 망자가 나가지 못하고 고여 버리는 땅. 그곳에 자민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생자와 망자가 뒤섞인 곳, 그곳에 영매의 운명이 주어진 은비가 입학하게 된다. “무서워하지 마.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너만은, 너만은 어떻게든 집으로 돌려보낼게.” 은비는 입학 전 우연히 만나 도움을 얻었던 선우와 함께 학교에 숨겨진 귀신의 길을 헤매며 망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지만 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