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양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4.3(212)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나쁜남자,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동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전문직, 이야기중심, 오해, 권선징악, 삼각관계, 애증, 소유욕/독점욕/질투,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소장 500원전권 소장 8,900원
참람
텐북
총 2권완결
4.5(156)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일부 신체 훼손과 같이 공포감을 조성하는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기 2080년, 지구가 느릿하고 확실한 죽음을 맞이하는 동안 인간은 종의 말살을 비로소 피부로 체감하게 되었다. 이제 인류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단 두 가지. 지구에 남아 순순히 멸종을 받아들이거나, 지구를 탈출해 새로운 터전을 개척하는 것. 세계는 부족한 자원을 끌어다 탐사 프로젝트에 전력을 기울였으나 2060년부터 20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십이월
하늘꽃
총 3권완결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유백화
필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윤희원
봄 미디어
0
―한태은, 통과다. 익숙해질 때도 되었건만 여전히 반감이 서리는 목소리. 그리고 초연하려 해도 누군가 눈앞에서 죽는 것을 보는 건 익숙지 않다. “한태은, 네가 가진 능력의 한계를 알아보지 않겠나. 어떤 능력이 감춰져 있는지, 어떻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지. 남들과 다른 기회에 맞서지 않을 텐가.” 자신이 다니던 대학원의 교수이자 SFU의 정예 부대의 알파, 라준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절대 녹지 않을 만년설 같은 상관, 지독한 얼음덩
소장 3,900원전권 소장 7,800원
피오렌티
4.3(712)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는 딜레마와 아이러니가 혼재한다. 요한 폰 트리에를 차분히 관찰하고 있노라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의 눈은 저도 모르게 늘 그를 좇고 있었다. 은밀하고 용의주도하던 그 관찰은 어느 날 작은 결실을 이뤄서 그의 일탈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느새 코너에 몰린 것은 한나 쪽이 되어 버렸다. “당신같이 헤픈 암캐의 이마고(imago)… 표상으로 낙인찍힌 여자와 얽혀서 좋을 게 뭐가 있겠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오르다(monsoon)
로망띠끄
4.3(10)
무색 무취, 모든 것에 색깔과 향, 감정을 더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남자 '최무빈' 향기가 없는 것은 죽은것이라 생각하는 퍼퓸 디자이너 '유하리' “왜 저와 하고 싶으세요? 그 결혼을?” “당신이 마음에 들어서? 갖고 싶어서? 그럼 이유가 되나?” 하리를 유심히 쳐다보며 천천히 위아래 스캔하듯 보는 그의 눈빛이 부담스러워 그와의 만남도 최소한의 시간으로 끝냈었다. 자신을 잘 알지도 못하는 최무빈이 유일하게 자신에게 물어본 것이 있었다. “거의
연구소
동아
4.7(3)
“자, 소개합니다. 우리 사무실에서 새로 근무하시게 된 한성우 변호사.” 강원도 작은 도시에 있는 로펌. 그곳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던 가을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새로운 변호사, 성우로 인해 당황스럽다. “한성우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야. 너 나 몰라? 지금 장난하냐?” 연애감정은 메말라 버렸던 가을. 옛 연인과 재회하고 그와의 기억을 더듬는다. “뭐야? 왜 웃어. 내가 우스워?” “아니. 귀여워서.” 그리고 그들의 동창인 판사 민구
소장 2,700원전권 소장 5,400원
장소영
R
4.3(323)
“아읏.” 낮은 신음소리가 입술을 비집고 흘러나왔다. 그의 어깨에 손을 대고 그의 머리카락에 깊숙이 손가락을 찔러 넣고 헤집었다. 허리가 뒤틀렸다. 사납게 휘몰아치는 열망에 몸이 불타올랐다. 그러다가 갑자기 멈췄다. 아니, 느려졌다. 치솟는 열정에 넋을 잃은 짐승처럼 사납게 굴던 그가 갑자기 느릿해졌다. 아플 정도로 돌기를 가지고 놀던 그가 갑자기 혀를 내밀어 핥기 시작했다. 당혹스러웠다. 그런데 그 찌릿한 쾌감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아. 느리
소장 300원전권 소장 8,370원(10%)9,300원
4.1(7)
* [여왕 제아] 종이책을 근간으로 완전판입니다. 등장인물과 태생만 같고 내용은 현저히 다른 작품이며, 개정판.완전판 보다 더 집약된 작품임을 밝힙니다. 꼼짝할 수가 없었다. 그의 손은 천천히 제아를 안아 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목덜미가 닿게끔 제아의 뒷머리를 부드럽게 고정시켰다. 그의 체향이 물밀 듯 밀려들었다. 고통스럽다 못해 충동이 일었다. 물어뜯고 싶다는, 그의 생살을 만끽하고 싶다는. [류바샤, 놓아줘…….] 제발. 제아는 바스러질 듯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상냥고양이
마르살라
3.9(7)
“백기운, 원래 아는 사이인가?” “아니요. 이번 현장에서 처음 만났어요. 성격이 좋으셔서 금방 친해졌어요.” “그럼 나는…… 좋은 사람일까, 나쁜 사람일까.” 사연이라도 있는 듯한 깊은 눈동자에 영화 배우 뺨치게 잘생긴 외모, 촬영만 들어가면 매섭게 날카로워지는 눈빛의 '유현'은 서른두 살의 나이로, 영화계에서 촉망받는 인재이다. 그런 유현의 새로운 영화 촬영에 스물아홉 '혜리'는 미술팀 스태프로 합류하게 되고, 그곳에서 다정한 성격에 훤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