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실
뮤즈앤북스
총 6권완결
4.8(38)
어린 시절 강보에 싸여 관비로 팔려 간 기구한 운명의 여인 순비. 타고난 미색으로 사람들의 시기와 관심을 사게 되고 급기야 제가 모시던 아씨의 유혹마저 받게 된다. 이에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겨버린 순비와 아씨. “오늘 밤이야. 꼭 나와야 한다? 네가 올 때까지 기다릴 거야.” “아씨… 이러지 마셔요.” 아씨의 혼례 전날 야반도주를 하자는 아씨의 꼬임에 순비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것이 부끄러운 과거를 덮으려는 아씨가 세운 계략이라는 걸 뒤늦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8,000원
아리탕
디아망
총 4권완결
4.3(201)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강압적 관계, 다소 잔혹한 묘사가 존재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고요한 신들의 낙원, 나래나. 아름다운 무릉과 그곳에 오가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지키는 나무신 버들새에게, 어느 날 죽음과도 같은 남자가 찾아온다. “당신은 나와 가야 합니다.” 그녀의 뿌리를 뽑아 자신의 땅으로 납치한 남자는 죽음을 다스리는 신, 서리온. 그는 버들새에게 다리를 주고, 의중을 알 수 없는 요구만 반복했다. “그러니까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
완전천재
모먼트
총 3권완결
4.3(299)
예령을 지그시 보던 휘가 질색한 표정을 짓고는 투덜거렸다. “뭐가 그렇게 심각해? 어이, 신녀. 무슨 굉장히 큰 사명감에 불타나 본데 사는 건 그냥 사는 거야. 죽이지 않으면 죽는 거. 알아? 하기야 규방에 앉아 수나 놓고 점이나 치던 네가 뭘 알겠어?” 예령의 얼굴이 하얘지자 휘가 더 심술 맞은 눈을 번들거리며 말했다. “그러니까 내 앞에서 아는 척, 이해하는 척. 그만하라고. 알았어? 나는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명감에 불타지도 않고 그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