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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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로즈벨벳
3.4(131)
어느 날 눈을 떴더니, 조각처럼 생긴 완벽한 미남이 세상을 다 잃은 표정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정신이…… 들었습니까?” 나보고 괜찮냐고? 머리도 아프고, 속도 울렁거리고, 누군가한테 두들겨 맞은 것처럼 온몸이 쑤셨지만, 그보다 궁금한 게 있었다. “당신은 누구예요?”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나는…… 누구죠?” 지금 내 머릿속에는 마치 새하얀 도화지처럼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았으니까. * * * 알고 싶은 게 너무도 많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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