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르아
라떼북
총 3권완결
4.5(102)
※ 본 작품에는 욕설과 폭력 등 개인에 따라 불쾌감을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건을 훔쳐 달아난 놈을 뒤쫓은 차일우. 막다른 덫으로 몰아넣었건만, 정작 그가 마주한 것은 갈기갈기 찢긴 처참한 시체였다. ‘주먹으로 패서’가 아니라 칼로 난도질을 해 놓은. 이건 살인이 아니라 살육이었다. “그 계집― 어쩐지 피 냄새가 짙더라니.” 서늘한 밤바람 사이로 맡아지던 냄새는 지긋지긋하리만치 익숙했다. 피 냄새. 늦은 저녁. 폐허나
소장 1,500원전권 소장 6,600원
글럼프해결책
다크하우스
4.5(120)
“안녕하세요. 피아의 잡화 상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무엇이 필요하신가요?” 피아는 모험가들이라면 누구나 꼭 들르는 ‘시작의 마을’에서 잡화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상대가 아무리 진상 손님이라도 언제나 상냥한 웃음과 친절한 태도는 잃지 않는다. 그건 마치 본능처럼 그녀에게 새겨져 있었다. 하지만. “나가면 못 돌아오는 초보자 마을에 있는 NPC 주제에 이런 퀄? 존나 낭비야. 이런 고퀄 000는 주기적으로 써줘야 하는데.” 자신을 강간하려던
소장 3,500원
밀셰크
에피루스
4.5(265)
작은 해군도시 Z시의 순찰팀장이 된 경위 선율희는 그곳에서 백금발에 자주색 눈동자의 남자 진해록을 만난다. 엮이면 안 될 남자라는 걸 본능적으로 감지하지만, 그는 하루가 멀다하고 파출소를 드나들며 율희한테 추파를 던진다. 불명확한 출신 성분, 출처를 알 수 없는 부. 사람을 조준할 듯 불쾌하게 직시하는 시선. “나랑 만납시다. 연애놀음이나 해봐요.” 그리고 거절할 길이 틀어막힌 제안. 율희는 자신의 도덕관까지 내려놓고 대의를 위하여 남자와 싫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장모란
라비바토
4.4(187)
“제 안에는 세 명의 남자가 있어요.” 다중인격 증후군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서영. 무의식 안으로 들어가 인격들과 정면으로 마주쳐 소멸시키는 치료를 결심한다. 의사가 당부한 규칙은 세 가지. 첫째, 최대한 그들의 행동을 거스르지 말 것. 둘째, 다른 인격과 있었던 일을 또 다른 인격에게 발설하지 말 것. 셋째, 각 인격과 만날 때마다 상황이 다채롭게 변화할 수 있음을 상기할 것. 그런데 첫 번째 인격인 해림, 그 햇살 같은 스무 살 청년이 말
소장 2,200원
Magoing
하트퀸
3.9(311)
※해당 도서는 강압적 관계 및 잔인한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슬슬 결혼할까.” 매년 계절이 바뀌면 미나는 손을 모아 이 남자가 제발 다른 여자에게 가게 해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2년이면 충분히 질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결혼이라니…. “한 달 안에는 식을 올릴 거야. 상관없지?” 문제는 아주 많았다. 첫째로, 그녀는 이 남자랑 결혼하기는 죽어도 싫었으며 둘째로, 그녀는 이미 결혼을 약
소장 3,000원
썬캐쳐
새턴
4.3(105)
“3년 전의 나는 잊어버려. 그때의 나는 얼간이였으니까.” “에드…… 우리 관계를 위해서 억지로 이럴 필요는 없어요.” “누가 보면 당신이 나를 협박이라도 한 줄 알겠어.” “아, 읏, 흣…….” 할짝대며 무언가를 들이마시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로렌은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는 마치 이런 관계가 익숙한 듯 굴었다. 결혼 생활 내내 한 번도 아래에 입을 댄 적은 없었으면서……. 기나긴 전쟁이 끝나고 돌아온 남편은, 이전과 같으면서도 달랐다. 로렌은
소장 2,400원
아리엔카
연필
4.0(106)
#서양풍 #서스펜스 #악녀여주 #집사남주 #도그플 #약SM #독점욕 #복수 #광기 #고수위 공작가의 권세 아래 스스로 화려하게 피어난 악녀, 히메나 아멜리아노. 어느 날 누군가의 음모로 지난 3년간의 기억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그녀는, 곁에 있던 충직하고도 아름다운 집사 에즈키엘에게서 믿을 수 없는 말을 듣는다. “아가씨께서는, 저의 개였습니다.” 히메나가 헛소리하지 말라며 반발하자, 에즈키엘의 태도는 돌변한다. “그렇다면 아가씨, 직접 몸으로
블랙커피
도서출판 태랑
4.4(223)
남편은 실종됐고 정체 모를 누군가는 나를 습격해 죽이려 든다. 정신없이 쫓기는 동안 웬 남자를 발견한 나는 차에 치일 뻔한 그를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2년 전으로 돌아왔다. 남편을 처음 만난 바로 그날로. * * * “……구해 주고 싶었어요.” “설마 날 말하는 건 아니겠지?” 황당한 대답에 되레 어이가 없어진 건 우진이었다. “맞아요. 그쪽을 구해 주고 싶어서 한 일이에요.” 순진하게 생겨서 멋대로 입을 놀려 대는 걸 더는 두고
소장 400원전권 소장 5,600원
총 2권완결
4.6(133)
※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작중에 등장하는 인물·단체·사건 등은 실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전작을 완전개정한 작품으로 삽화 12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공개 외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성화로 보러 간 100번째 맞선. 상대로 나온 사람은 2년 전 자신의 동정을 뺏고는 훌쩍 사라져 버린, 하루도 잊은 적 없는 바로 그 여자였다. “2차 갈까요?” 물론 여기서 말하는 2차는 술집이 아니었다. “네?” “난 연희 씨가 마음에 듭니다. 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트리플베리
페퍼민트
총 11권완결
4.1(256)
한국인 이은서. 막 수험생활을 끝내고 대학 최종 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있던 어느 날 눈을 뜨니 낯선 세계였다. 점점 이세계에 적응해 나가는 은서. 평화롭고 강대한 아르탄 왕국의 1왕녀 브리엔으로 지내다가 묘한 기시감에 휩싸인다. 그러다가 이곳이 ‘아르타니카’라는 허구의 세계라는 것을 깨닫는다. 여주인공이 다 해 먹는 세계에서, 엑스트라로 안전하게 살아남는 방법은?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8,000원
금귤
틴케이스
4.0(178)
※이 작품은 높은 수위의 성애 묘사 및 강압적인 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약속할게. 오늘 이거 본 새끼들 한놈도 빠짐없이.” 죽여줄게.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는 맹수가 눈앞에 있었다. 한층 가늘어 진 눈매와 미소를 가장한 웃음 속에 사나운 이빨이 감춘 남자가. “이왕이면 물어 뜯지 말고 와득 씹어서 목을 꺾어버려줘요. 팀장님.” 나는 그게 더 취향이야. 리엘이 화답하듯 환하게 웃었다. 세상에 태어나 가장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