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크라운 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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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이 마력을 독점하고 가장 강한 마법사가 제위에 오르는 시대. 평민 출신이지만 마력을 발현해 황실 기사가 된 세라는 거대한 비밀을 품고 제국의 수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만난 제국의 황태자. 저주받았다는 소문과 달리 자상하기만 한 그의 태도는 점차 세라의 마음을 뒤흔드는데……. * * * ‘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마.’ 나는 언젠가 당신을 떠나야 하는 사람이란 말이야. 목적을 이루면 바로 떠날 거야. 어차피 고작 3년짜리
소장 9,240원
서롱
레브
4.0(9)
#후회집착북부대공 #수상한시한부병약악녀 #게임빙의 #오해/착각 #계약연애 #미스터리/반전주의 “살고 싶다면 날 기쁘게 해 봐. 내가 여자한테 미쳤다는 소문이 퍼질 만큼.” 엔딩이 무려 여든일곱 개인 미친 게임 속, 모든 엔딩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악역 레테 에티모스에 빙의했다. 손발에 족쇄를 차고 지하감옥에서 눈뜬 것도 억울한데, 사형수라니! 레테는 살기 위해 게임 속 조력자인 카스토르의 대외적인 애첩이 되고, 그렇게 대공저의 호화로운 생
소장 7,500원
서효린
동아
4.1(41)
「하필 네가 청혼을 받은 날 이 편지가 오다니 정말 얄궂지.」 작은 섬나라 이렌에서 자라 온 헤베는 소꿉친구에게 청혼을 받은 날, 대국 디베니아의 그라코우스가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는다. 10년 동안 헤베가 액받이 노릇을 하며 아들의 곁에 머물러 준다면 아들이 무사할 수 있다는 신탁을 받았다는 것. 액받이란 곧 그 아들의 부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기에 당혹스럽지만 헤베는 결국 신탁에 따라 디베니아로 향하고. 그곳에서 10년간 제 남편이 될 어린
소장 5,750원
대삶
필
4.0(431)
“아르고니아의 공주, 네가 신의 무녀인가?” 대륙의 침략자는 뚫어질 듯 그저 들여다만 보았다. 칼을 댄 것도 아니고 저 무뢰한 오라비마냥 옷가지를 헤집은 것도 아니다. 그는 그저 뚫어질 듯 이카릴을 잡아챈 채 들여다보았다. 냉소적이고, 잔인하고, 냉혹하며, 지독히 탐욕적인 저 미동 없는 푸른 눈. 하지만, 시선으로 범해지는 듯한 기분을 그녀는 처음 알았다. “당신, 나한테 왜 이래……?” “꽃을 꺾는 데 이유는 필요 없지.” 언제나 그저 살고
소장 5,100원
고수고수
세레니티
4.4(10)
휘팅턴 백작 가문 영애인 ‘나(베스)’는 대학에서 만난 친구인 아일린 플레니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을 품고 하녀로 위장하여 플레니건 저택에 들어간다. 조사 결과 ‘나’는 플레니건 가문이 여성들을 엄청나게 속박하는 가풍을 가지고 있다는 것, 플레니건 가문의 체통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여성은 벌을 받게 된다는 내용의 《처벌받는 앨리스》라는 그림 시리즈가 대대로 내려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가풍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플레니건 가문의
소장 6,200원
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4(700)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000원
5月 돼지
메피스토
4.4(768)
※ 작품 내용 중 특정 직위나 행사, 기관 등의 명칭이 조선과 중국등의 나라에서 여러시대에 걸쳐 사용되었던 명칭으로 혼용되어 사용되었습니다. (ex. 소주방, 생과방, 만등회, 연등회 등등) 태초의 신께서 만드신 금수의 왕, 그리고 왕의 기운을 가장 강하게 이어받은 다섯 나라. 불, 물, 바람, 흙의 기운을 가진 나라들을 지배하는 대신국은 신의 언어를 사용하고 신탁을 받드는 대륙의 주인이다. 그런 대신국의 신력 없는 신딸 하야, 그리고 죽음의
소장 5,550원
디어리버
4.5(110)
친구가 만든 게임에 빙의했다. 장르는 공포. 엔딩을 보기 전까지는 나갈 수 없다고 한다.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저택 내에서 물건을 부순다거나 이유 없이 소리를 지른다거나 하는 과격한 행동은 하지 말아 주시고. 밤에는 돌아다니지 마십시오.” ‘뭐라는 거야.’ 회사 가기 싫어. 일하기 싫어. 그냥 여기에서 쭉 살면 되잖아. ‘요즘 유행하는 게임 빙의 당했으면 회사 안 가도 합법 아닌가?’ 저택의 손님이라고 밥도 주고, 옷도
소장 8,250원
서도연
블레슈(Blesshuu)
4.4(62)
빚 때문에 파산한 백작 영애, 비올라 로제.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건만 수상한 공작저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다! “공작이 사랑하는 여자는 죽어야 해!” 밤이 되면 공작의 연인을 노리며 배회하는 미치광이 투견들. 단단히 오해받아 이유 모를 살해 협박까지 받던 그때 유령처럼 눈앞에 나타난 공작가 호위, 에릭. “로제 선생, 밤 9시 이후에는 나오지 말라고 경고했을 텐데요.” 빛나는 은발과 짙은 녹색 눈동자,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말투.
소장 7,000원
해이뜰
피플앤스토리
4.3(124)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 그 장면을 이미 환상으로 본 단하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고 싶었다. 하지만 관아는 아무리 사정해도 들어 주지 않았고, 집안은 새어머니가 풍비박산을 내려 한다. 이때, 단하가 유일하게 마음을 준 여종 소향이가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제발, 제발 우리 소향이 좀 살려만 주십시오……! 살려만 주신다면 필히 은혜를 갚겠사옵니다.” “은혜를 갚을 것이라…….” 갑자기 호위를 끌고 나타난 남자. 그는 한순간 나타난 것처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박시선
서커스
4.1(94)
대요전쟁에서 승리했던 여덟 나라 중 하나인 계국(桂國). 절왕 막천의 비가 되어 고향을 떠났던 범희공주 이와는 아버지인 초왕의 49재가 끝나던 밤, 믿을 수 없는 일을 목격한다. 궐 안에 요괴가 나타난 것이었다. ‘……왜 놀라는 겁니까, 이와?’ 칼 같은 동공의 금색 눈동자는 번들거리고 길게 찢어진 사내의 입술은 붉디붉다. ‘나입니다.’ 그 요괴는 수년 동안 그녀와 엇갈린 연정을 나누었던 주휼이었다. 그녀가 사랑했던 남자를 베껴낸 듯 닮은 인두
소장 6,72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