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나
필
총 5권완결
4.5(20)
1만 파운드에 인생이 맞바꿔지다! “너 같은 계집이 화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쓸데없는 종이 낭비, 시간 낭비, 돈 낭비지.” 리븐 백작의 학대 속에서 탈출구 없이 살아가던 브리트니,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지옥 같은 현실로부터 벗어나 잠시나마 행복하기에. “돈은 받지 않겠어. 대신 당신 딸을 데려가지.” 어김없이 아버지의 손찌검이 있던 날, 이를 목격한 채권자 클라인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김도희
에클라
총 4권완결
4.5(70)
※ 작품 내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실재하지 않는 허구이며 특정 캐릭터가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격동의 시대. 치열한 격전이 시도 때도 없이 발발하는 세계정세 속, 순진하기 짝이 없는 소시민 네미아. 네미아는 운명적으로 적군의 총구를 마주하게 되고 그를 피해 달아나다 스스로를 ‘영웅’이라 지칭하는 안톤에게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민연별
에이블
3.9(40)
갈색 머리에 녹색 눈의 여자만 노리는 살인마가 존재하는 소설에 빙의했다. 바로 그 갈색 머리 녹색 눈의 영애가 되어서. 그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작업실에 틀어박혀 물약 제조 기계처럼 살았다. 앞으로 6개월, 6개월만 버티면 원작의 주인공과 남주가 그 살인마를 처단할 터였다. 분명 그랬는데……. “마탑주, 에온 드 그랑누와 입니다.” 은사를 길게 늘어뜨린 듯한 귀걸이. 어둠의 끝자락처럼 다정하게 웃다가도 일순간 잔혹한 빛을 뿜어내는 눈. 그 누
소장 700원전권 소장 15,100원
대삶
총 3권완결
4.0(432)
“아르고니아의 공주, 네가 신의 무녀인가?” 대륙의 침략자는 뚫어질 듯 그저 들여다만 보았다. 칼을 댄 것도 아니고 저 무뢰한 오라비마냥 옷가지를 헤집은 것도 아니다. 그는 그저 뚫어질 듯 이카릴을 잡아챈 채 들여다보았다. 냉소적이고, 잔인하고, 냉혹하며, 지독히 탐욕적인 저 미동 없는 푸른 눈. 하지만, 시선으로 범해지는 듯한 기분을 그녀는 처음 알았다. “당신, 나한테 왜 이래……?” “꽃을 꺾는 데 이유는 필요 없지.” 언제나 그저 살고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