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화
루시노블
3.9(70)
스토커로 돌변한 전 남자친구를 피해 옷장 속으로 몸을 숨긴 제윤. 눈을 떠 보니, 이미 해적선에 무임승차를 한 뒤였다! “여긴 바다 위야?” “배에 숨어 탔으니 당연히 바다 위겠지.” 선장 스팅레이와의 아슬한 대립을 뒤로하고 본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해적이 된 제윤. 그런데 그가 자꾸만 얼쩡거린다? “널 도우면 나도 좋은 사람으로 쳐주나?” “돕고 싶어?” “그래. 어떤 식으로든.” 앞으로 남은 시간은 단 1년! 스팅레이에게 빠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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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
틴케이스
4.5(196)
만취한 상태로 황금 3만 냥짜리 의뢰를 받은 살수 설유연. 목표물을 반드시 복상사로 죽여야 한다는 조항이 너무나 해괴하다. 계약을 파기할 수 없어서 새신부로 위장하고 주 씨 저택에 들어갔더니 형 이현(의뢰인)과 동생 이휘(목표물)가 몸을 공유하는 상황. 형 이현은 동생 이휘의 몸을 달게 하려면 한동안 신랑을 피해 다니고, 자신에게 가르침을 받는 게 좋겠다고 한다. 목표물하고만 합방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의뢰인과도 해야 하는 거였어? 설상가상으로
소장 4,340원
유리포시
로망띠끄
0
바람의 나라 신, 타이푼. 그는 선계에서 도망간 영가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윤신이라는 이름으로 인간계에 내려와, 영가가 노리는 한송주의 곁을 맴돈다. “안녕하세요. 옆집에 이사 왔어요, 오늘. 윤신이라고 합니다.” 한얼 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한송주. 할머니의 영향으로 민속학을 전공한 송주는 특히 부적을 잘 다룬다. 그러나, 윤신이 나타나면서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하는데…. “아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모르지 않나요?” 한얼
소장 3,300원
마셰리
ROO
4.3(906)
“완전히 망가뜨려 줄게요.” 아버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위장 결혼까지 하게 된 연지는 강원도 용천의 으리으리한 별장에서 남편인 묵영을 처음 만난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수상한 구석이 있는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이끌리지만, 그의 집착은 숨통을 조여오고 별장에는 무서운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 “당신이 떠날 기회는 지금뿐이에요.” 묵영은 처녀를 속이는 간악한 뱀처럼 마음에도 없는 말을 속삭였다. 그녀가 제 곁을 떠날 기회는 이미
소장 4,500원
베리벨
총 2권완결
1.5(2)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먼저 움직여야 한다. “저는 이제 죽지 않을 겁니다.” 같은 삶을 반복하는 비운의 악녀 라이아 로체스터. “저도 공녀님이 죽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폴라리스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인 세인 폴라리스. 그들의 만남과 함께 다시 시작된 이야기, 악녀는 절대 죽지 않는다 #이제야 모든 걸 포기한 거야? #다음엔 쉽게 지지 않을 거야 #저는 이제 죽지 않을 겁니다 #저도 공녀님이 죽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복수를 하더라도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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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ate
전생에 멈췄던 애달팠던 시간이 현생에서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또다시 시작된 운명은 하늘의 저주일까 아님 배려일까? “한 가지 물어봐도 돼?” “뭔데?” “당신이 정말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일까?” 보고 싶어. 보고 싶어 미치겠어……. 또다시 눈가가 촉촉해졌다. 날 이렇게 만든 그 여자도 당신처럼 후회나 그리움이 있기는 할까?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데!” “닮았어. 내가 기다리는 그 사람과 많이 닮았어.” 아주 오래됐지. 셀 수도 없는 날을
소장 3,600원
주영하
베아트리체
4.1(174)
“살려 주세요……. 더 이상 죽고 싶지 않아……!” 언젠가부터 시작된 기묘한 꿈. 그 꿈에서 나현은 무참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꿈은 꿈일 뿐이라고 믿었지만, 나현을 향한 죽음의 그림자는 점점 짙어져만 가는데……. “도대체 나를 죽인 남자, 죽이려는 남자는 누구인거야?” 그리고 그런 나현 곁에 나타난 남자들. 저마다 나현의 꿈과 맞물려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사랑은 계속 된다. “같이 있고 싶습니다.
소장 3,500원
블링퀸
하늘꽃
3.1(11)
환생한 이브의 선택을 받은 루시퍼. 영생을 위해 이브를 노리는 아담에게서 그녀를 지켜내야 한다. “내 이름은 루시퍼.” “뭐 하는 사람이에요?” 자신을 루시퍼라 소개한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루시퍼 하면 뭐가 생각나지?” 하진은 잠시 생각하다가 이내 그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뭐… 타락 천사? 악마?” 눈앞에 드러난 루시퍼의 구릿빛 몸은 언뜻 보기에도 매우 탄탄해 보였다. 잘게 박힌 근육들이 그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꿈틀거리며 그의
소장 3,400원
1.0(2)
“연합국의 외교관이라는 그 남자를 좀 만나 봐야겠어.” 악녀의 몸에 빙의하였지만 허무하게 독살을 당해 1달 전으로 회귀한 잉그제트의 5황녀 시아나 잉그제트.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뭘 해드리면 되나요?” 그런 시아나를 돕는 연합국에서 온 외교관 레오 알칸트라. 다시 시작된 이야기, 이 황궁에 분명 시아나를 죽이려는 자가 있다. #악녀빙의물 #회귀 #환생 #황궁 #생존 #황녀 #황태녀 #공작 #백작 #귀족 [미리보기] ‘너희들끼리 죽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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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랑 외 1명
다울북
3.5(8)
피비린내 나는 참극 속에 홀로 살아남아 복수를 위해 평생을 바친 남자. 그리고 그 끝에서 기다리는 것은 아내의 죽음. 시간을 되돌려 사랑하는 아내가 살아 돌아오게 하려면 복수를 포기해야 한다. 그리고 죽었던 그녀와 다시 만났다. 복수해야 하는 원수의 외동딸로서. 마주한 선택의 순간……. 아내를 잊기로 결심하고 복수를 선택한다. 과거와 달리 그녀 쪽에서 다가와 번호를 달라고 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언재호야(焉哉乎也)
RIDISTORY
3.9(197)
무미건조하게 하루 종일 갑갑한 약국에서 처방전을 입력하고 계산하는 것으로 일상을 보내는 <십자약국>의 직원 위수연. 취미도, 딱히 좋아하는 것도 없는, 고리타분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그녀의 무료한 일상에 나타난 남자. 유난히 비가 오는 날이 많은 늦봄 금요일 8시 16분이면 똑같은 처방전을 들고 오는 남자. 그 남자의 처방전에 쓰인 것은 일주일 치의 수면제. “저기… 우리 약국에 온 게 일부러 온 거라고 하지 않았어요? 그거 왜인지 설명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