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에이블
총 167화완결
4.6(1,137)
약혼식은 엉망이 되었고, 로제스 백작가는 멸문을 맞이했다. 나르치스 공작은 밀레디를 그의 영지로 데려갔다. “질리게 해 볼래요, 아니면 스스로 망가져보든지? 그러면 혹시 또 알까, 놓아주든 죽이든 뭐든 하겠지.” 차가운 겨울과 불의 도시 히페리온. 여기 온기를 찾는 자, 복수를 원하는 자, 새 삶을 원하는 자가 있다. 우리는 과연 원하는 것을 찾았을까? 혹, 얻기는커녕 발버둥 치다 영영 잃진 않았나. 불꽃은 점화됐다.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400원
Magoing
시계토끼
총 110화완결
4.6(903)
※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를 포함하여 고어 및 호불호가 나뉘는 장면 및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해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숲은 눈이 한가득 쌓일 만큼 추운 날임에도 짙푸른 색에 변화 하나 없었다. 창백한 달빛까지 어울려지니 절경이면서도 섬뜩하여 도화는 뜀박질을 멈추고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온 것은 출구가 아니라 흑단 나무로 만들어진 사당이었다. 마님이 시키는 대로 아가씨의 옷을 입고 도망쳤지만 살아남은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500원
최겸아
텐북
3.3(1,275)
※ 본 소설은 강압적 관계, 다수와의 관계, 임신 중 관계, 항문 성교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계절이 6번 바뀌었다. 드넓은 평야의 아늑한 침묵이 4명의 귀환으로 요동쳤다. 저 멀리서부터 땅이 흔들리고, 바람이 일었다. 오늘도 풍경의 저 너머를 바라보던 혜늘의 눈동자가 돌연 커졌다. 그녀는 신을 벗어 던지고 양손에 쥔 채 서툴게 달려나갔다. “아버지!” 혜늘은 그동안 훌쩍 자라 여인이 되었다
소장 2,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