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
늘솔 북스
3.3(24)
“죽기 전에는 나한테서 도망 못 친다고 했잖아.” 나는 카이저 공작령에 예속된 농노의 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내 부모라는 사람들이 금화 몇 닢에 나를 팔아넘긴 순간. 내 인생은 나의 주인님, 단테에 의해 다시 쓰이기 시작했다. 어떠한 공부도 금지. 내성 밖은 궁금해 하지 말 것. 허용된 공간 이외에는 이동 금지. 자유가 허락되지 못한 삶 속에서, 나는 아무것도 이상하게 여기지 못했고. 그가 내게 가하는 게 폭압과 독재라는 것도 몰랐다. 단테 이
소장 3,000원
소피아킴
로망띠끄
3.9(12)
구형원 국회의원의 집에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엄마와 얹혀사는 주아. 지옥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던 주아는 유호진을 만나 하룻밤 사고를 치게 된다. 하룻밤 사고에 불과한 인연이지만 묘하게 주아에게 집착하는 호진. “지금 나를 이룬 모든 건 네 것이야. 그러니까 넌 나를 가져야 해.” “오늘… 나 안아줄 거죠?” “주아가 원하면.” “그럼 나 안아줘요.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너무도 쉬운 부탁이었다. 사랑은 항상 하고 있었다. 그러나, 죄를 뒤집어
몽들렌
에클라
총 2권완결
3.8(16)
“날개를 잃은 악마, 그것은 인간과 별다를 것이 없었다.” 지하 감옥에 갇혀 하루하루를 유린당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그 애를 만났다. 자신도 불행 속에서 살아가는 주제에, 내게 바라는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하던 그 아이는 제법 남자의 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그에게 손을 내밀었던 건. * * * “날개를 되찾으면 무얼 하고 싶은가요.” “무얼 하고 싶으냐고…….” 바이올렛이 중얼거렸다. 그녀의 입이 다시 열리는 데에 긴 시간은 걸리지
소장 720원전권 소장 2,970원(10%)3,300원
린아(潾娥)
와이엠북스
3.6(8)
일레일라의 부모를 죽이고 그녀를 꺾어 손에 쥔 자, 세일럼. 세일럼이 일레일라를 품었던 첫날 그녀에게 물었다. “아직도, 미련이 남나?” 차갑게 미소 짓는 남자의 얼굴을 찢어주고 싶다. 그녀의 모든 것을 앗아간 저 남자를 죽여 버리고 싶었다! 그럼에도, 나는 살기 위해 저 남자를 사랑하기로 했다. *** 꽃의 왕국 히드리샤. 세일럼은 히드리샤의 가장 예쁜 꽃을 손에 쥐었다. “너는 널 내게 판 거야, 일레일라.” 나긋하게 속삭이는 목소리에 일레
소장 2,000원
엘라스미스
3.0(1)
적성에 맞지도 않는 회사를 다니던 지희. 어느 날 그녀는 자살 충동을 느낀다.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 치료를 하던 어느 날, 의사의 후배인 도훈을 만나게 되는데…. ‘뭐야. 정신병원 온 사람 처음 보나? 자기도 같은 정신병원에 와있는 거면서.’ 같은 환자인 줄 알았던 도훈, 알고 보니 새로 지희를 맡아줄 의사였다.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 가까워진 둘. 지희는 도훈이 자신에게 의사로서 친절한 것인지 아니면 마음이 있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지는
소장 1,000원
랄리스
꾸금럽
3.4(20)
※해당도서에는 인외존재와의 성적 행위 및 비윤리적 상황이 등장하므로 열람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씬중심 #단행본 #촉수 등장 #인외존재 #현대물 #전문직 #능력녀 #고수위 #하드코어 #피폐물 훌륭한 첩보원, 현세아는 최근 외계생물을 불법으로 밀거래하는 조직에 몰래 직원으로 잠입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순조롭다 여기고 있던 찰나. 세아는 나신인 것은 물론 온 몸이 묶인 채 눈을 뜨게 되는데? ** 아랫배에 얹어진 남자의 손이 느릿하게 위
소장 500원전권 소장 900원(10%)1,000원
no one
루체
3.8(329)
* 본 작품은 『우리 엄마가 물건은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의 What If 외전으로서 두 주인공의 관계가 역전된 가정을 다룹니다. * 『우리 엄마가 물건은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의 주인공 간의 관계성이 변하는 것을 원치 않는 분께서는 읽지 않으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 BDSM, 스팽킹, 일상생활 통제, 납치 및 감금, 배변 통제, 기구 사용, 세뇌,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로
피폐장인R
크레센도
3.2(83)
※본 작품은 비주류적인 내용(동성 간의 성애 묘사, 고문, 탈장르적 전개 등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플랑디에는 씨받이로 팔려가기 전, 다른 남자와 첫 밤을 보내려다 신랑에게 사로잡힌다. 성 한 채 값을 주고 그녀를 사들인 공왕은 마차 안에서 굴욕적인 첫날밤을 치르게 하는데……. *** “아직도 팔려 온 주제를 깨닫지 못한 모양이니 벌을 내려야겠습니다.” 그는 허리에 두르고 있던 검은 혁대를 빼내 플랑디에의 손목
소장 1,800원
행복한또잉
파인컬렉션
3.4(23)
*본 도서는 재혼으로 남매가 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 근친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바리베리니가 왕국로 향하는 마차 안에서 여지없이 유그의 손길이 그녀의 음부로 향했다. 웨딩드레스를 한껏 젖힌 채 둔부를 드러낸 오렐리안은 제 안에 유그의 손가락이 오가는 것을 느끼며 한껏 아래를 조여 댔다. “하… 얼마간 누나랑 섹스를 못 해서 난 너무 슬플 것 같아.” “유, 유그. 그만… 흣.” “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 내릴 때까
사슴묘묘
튜베로사
2.3(33)
#가이드버스 #피폐 #소꿉친구 #성녀(가이드)여주 #우울여주 #소심여주 #굴림여주 #성기사(각성자)남주 #무심?사실은계략남 성녀로서의 삶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도망친 베아트릭스. 하지만 애달픈 노력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루치페르에게 잡히고 만다. “베아트릭스, 왜 도망쳤어?” “서, 성녀는…… 이제 그만두고 싶어.” “정신 차려, 베아트릭스. 너와 나는 각인되어 있어.”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콧속으로 달콤한 향기가 훅 들어오는
김서재
필
4.2(28)
이것은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자 아가씨와, 그를 지키는 기사의 이야기. “헤이든, 나는 이번에야말로 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헤이든의 주군, 레오닐라 후작가의 아네스는 오로지 황후가 되기 위해 살아왔다. 하지만 몇 년 전, 황태자와의 약혼이 무산된 이후 그의 우울은 깊어졌다. 이어지는 네 번의 자살 시도, 그리고 실패. 모두가 아가씨의 곁을 떠나고 오직 아가씨의 호위기사인 헤이든만이 곁을 지키고 있다. ‘헤이든, 그거 알아? 흔히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