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4.4(694)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3,000원
님도르신
레이크
4.3(137)
※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가스라이팅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가 들어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여 감상 부탁 드립니다. [와.] 딱 한 글자뿐이었다. 아영은 그것을 확인하곤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부르면 간다. 그게 언제든 말이다. 대현에게 아영은 그런 존재였다. 얼마든지 부릴 수 있는 종속된 존재. *** “……나 왔어.” 아영의 작은 목소리에 방 안쪽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늦네.” “퇴근 중이었어. 할일이 남아서 조금 늦게
아미티에
4.1(96)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성관계 장면 및 노골적인 표현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도망칠 기회가 있었는데도 안 간 건 너야.” 조폭 아들이란 소문에 모두가 피했던 동창 권준. 은빈은 10년 만에 그와 재회하는데. ㅡ “도망치고 말고는 네 자유야.” 도망친다는 말이 어쩐지 조금 오싹하게 들려, 그녀는 여전히 뺨에 닿아 있는 손을 밀어냈다. “기회는 세 번이야.” “무슨 기회?” “두 번은 경고까지 해 줬
소장 2,000원
이차
피우리
2.4(5)
집요한 눈이 끝내 비밀을 파헤치고 단숨에 엮어 버렸다. 회사에서도, 회사 밖에서도 도망칠 수 없다. 그게 오빠 친구이자 직장 상사에게 비밀을 들켜 버린 나의 운명이었다. 내가 조금이라도 반항할 낌새를 보이면, “내 말 잘 듣기로 약속한 거 아니었나?” “하지만, 이건….” 벌거벗은 몸 위로 차가운 숨결이 닿았다. 나는 조금 뒤로 물러났다. 이 잔인한 남자에게서 조금이라도 떨어지고 싶었다. 하지만…. “왜, 이런 짓이 부끄러워? 네 저질스러운 비
몽마
조은세상
3.6(58)
불의의 사고로 시력과 가족들 전부 잃은 채 살아가던 단아. 그녀는 각막 기증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한 달 뒤 있을 수술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쉿.” 난데없이 자신의 팔을 잡아끄는 남자. 순식간에 차에 태워진 그녀. 단아는 저항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납치를 당하고 만다. “사, 살, 살려주세요.” 죽이지 않아. “저, 정말이에요?” 믿을 수 없으면서도 진심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목소리가 떨렸다. 남자가 다시 그녀의 손바닥에 글을 썼
소장 1,500원
우유양
블라썸
4.1(102)
조부가 멋대로 정한 남편이라는 불만을 가질 필요조차 없었다. 우리아를 본 순간, 주변의 그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니까. ……혼인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왕궁에서 내려오신 전하조차도. ‘바로 이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나의 남편이다!’ 나는 그날 처음으로 남자를 알게 되었다. 더불어 사랑의 기쁨도. 나의 첫 남자, 나의 마지막이 되었어야 할 남자. 그러니 첫날밤, 심장이 터져 죽을 수만 있었더라면……. 나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으로 남
제슬
3.8(23)
※본 작품에는 청소년과 관련된 불편한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자상한 남편, 예쁜 꽃집, 단란하고 완벽한 가정에 속한 행복한 그녀. 그러나, 거짓으로 점철된 일상은 한순간 무너져 내렸다. “당신…… 몸을, 팔았었어?” 그녀의 이름이 ‘혜우’가 아닌 ‘하나’였던 시절. 제 몸은 제 것이 아니었다. 결국 그녀는 기를 쓰고 도망쳐 온 과거로부터 단 한 발자국도 떠나오지 못했다. 삶은 또다시, 지옥이었다. 미련 없는 지독한 현
이수현
아모르
3.1(9)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처음 미랑을 본 순간부터, 이소는 그녀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녀는 여태껏 본 그 어떤 여자보다 아름답고 매혹적이었다. 가지지 못하면 죽어 버릴 것만 같은 초조함에 밤을 지새우기를 여러 날.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 *** “널 버렸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몰라?” “똑똑히 알아요. 그러니까 날 내버려 둬요.
소장 1,200원
소피아킴
로망띠끄
3.9(12)
구형원 국회의원의 집에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엄마와 얹혀사는 주아. 지옥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치던 주아는 유호진을 만나 하룻밤 사고를 치게 된다. 하룻밤 사고에 불과한 인연이지만 묘하게 주아에게 집착하는 호진. “지금 나를 이룬 모든 건 네 것이야. 그러니까 넌 나를 가져야 해.” “오늘… 나 안아줄 거죠?” “주아가 원하면.” “그럼 나 안아줘요.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너무도 쉬운 부탁이었다. 사랑은 항상 하고 있었다. 그러나, 죄를 뒤집어
no one
루체
3.8(329)
* 본 작품은 『우리 엄마가 물건은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의 What If 외전으로서 두 주인공의 관계가 역전된 가정을 다룹니다. * 『우리 엄마가 물건은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의 주인공 간의 관계성이 변하는 것을 원치 않는 분께서는 읽지 않으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고드립니다. * BDSM, 스팽킹, 일상생활 통제, 납치 및 감금, 배변 통제, 기구 사용, 세뇌,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있으니 구매 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로
셀리나
도서출판 빛봄
3.0(8)
“어때? 네 아비를 죽인 남자의 몸에 박히는 기분은? 더 해주라고 오물오물 물며 조르는 걸 보면, 나쁘진 않나 보군.” “아, 아니.. 흐아앙..! 하앙..!” 노엘 공국의 공녀에서 순식간에 부모와 오라비를 잃고 성노예로 전락한 릴리 노엘. “아, 기사님이, 보는데.. 하앙..!” “상관없어.” “하아악..! 아앙..!” “남이 보고 있는데도, 그렇게 좋아?” 하루하루 크롬웰의 황제인 데이비드에게 희롱당하며 릴리는 날이 갈수록 피폐해진다. “글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