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4.4(694)
*본 글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갈릴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고수위 삽화가 수록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있었다. 배가 출항할때까지만 해도, 꿈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허나 그곳에 내가 상상하던 인어는 없었다. 오로지 나를 향해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욕정의 바다 뿐. 우리는 짙은 어둠속으로, 죽음의 밥이 되러 가는 중이었다. *** "리벨. 나는 리벨 양과 아주 느린 섹스가 하고싶어요. 서로를 진득하니 만지면
소장 3,000원
지미신
블레슈(Blesshuu)
4.5(11)
*「붉은 모란이 피는 봄에」 작품 내에 수록된 '첫사랑' 챕터는 「뜨거운, 은밀한, 그렇게 녹은」에 수록되었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 붉은 모란이 피는 봄에 “나는 절대로 널 두고 도망치지 않을 거야. 나한테는 이제 윤이 너뿐이란 말이야.” 오래 우정을 나누었던 친구는 허상이었고, 나의 평생을 지켜주던 아버지는 돌아가셨다. 그리고 진짜 나의 피붙이는 나를 잡아서 내 등에 있는 문양을 빼앗을 생각만 하고 있었다. 이 세
취향참
메피스토
3.4(5)
운명의 세 여신은 소망의 정령에게 땅으로 내려가 백 가지 시련을 겪을 것을 명한다. 기나긴 세월 동안 시련이란 이름하에 수많은 죽음을 겪으며 정령은 서서히 바뀌어 갔다. 대가 없이 소망을 들어주기엔 인간들은 너무도 탐욕스러웠고, 어리석었다. 그렇게 인간들의 소망을 절망으로 바꿔가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한 소녀를 만났다. 겁쟁이인 동시에 용맹한 소녀를. 미욱한 돼지 새끼의 겉가죽을 쓰고 있던 정령은 소녀의 온정 덕분에 죽음 없이 시련
소장 1,000원
붉은독주
일랑
1.0(1)
상사에게는 성희롱당하고 동료 직원에게는 무시당하는 지아. 새로 온 사장 정한에게 관심을 가지지만, 우연히 그가 창고에서 눈엣가시 같은 회사 직원과 섹스 하는 걸 보게 되고. 그 광경을 훔쳐보다 흥분해서 자위를 하고 만 것도 모자라, 심지어 그녀가 훔쳐봤다는 사실을 걸리기까지 한다. 수치심과 스스로에 대한 한심함에 자포자기한 지아의 눈앞에 가상 현실 게임 초대장이 나타나는데. <당신만의 하렘으로 초대합니다.> “어때? 죽이지? 미치겠지?” “하앗
아삭
이지콘텐츠
총 2권완결
4.4(1,057)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고 시설 신세를 지게 된 다은에게 내밀어진 따뜻한 손. 그녀의 가족이 되어 주고 허한 마음을 채워 준 후견인. 다은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제정신 박힌 애면 후견인한테 그따위 저급한 마음 안 품겠지.” 마음을 고백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느 날. 그녀의 인생을 나락으로 끌고 갈 남자, 손이현이 나타난다. 처음부터 경계의 눈빛을 보내던 이현은 후견인을 향한 다은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압박해 오기 시작하는데……
소장 300원전권 소장 3,000원
서방출 외 1명
로튼로즈
4.2(30)
<포획> 서방출 저 #피폐물 #도망여주 #추격남주 #망사 #안후회남 #상처녀 #엔딩주의 그와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다. “내가 왜 그댈 가지려 했는데.” 하지만 그는 날 사랑해서 원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황제가 되기 위해 그대가 필요했소.” 그를 사랑했기에 모든 것을 잃었다. “그대를 버리고 말고는 내가 정해.” “싫어, 이거 놔요!” “그러니 이렇게 멋대로 내 곁에서 도망치는 건 용서하지 않아.” 그래서 도망쳤지만, 붙잡히고 말았다. “날
소장 2,200원
자리보리
하늘꽃
3.0(36)
10살 때, 갓 스물이 된 언니랑 언니 남자친구와 같이 간 놀이공원에서 민지는 승우에게 첫눈에 반했다. 승우가 무심결에 한 말로 그날은 민지 인생에 가장 중요한 날이 되었는데... -본문 중에서- 민지가 이 같은 기억을 설명했지만, 승우는 도무지 기억해 내지 못했다. “정말 기억 안 나요?” 자기는 그날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선명하게 기억나는데,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승우의 무심함에 끝내 참았던 눈물이 후드득 흘렀다. “…흑. 흐흑. 저 형부
소장 800원전권 소장 1,600원
우주세
타오름그믐
2.5(2)
1. 원치 않는 첫사랑을 시작했다. 근데 첫사랑 상대가 살인을 한 것 같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이미 커져버린 마음을 지울 수는 없다. 깊은 애정과 두려움을 느낀다. 더 다가가도 괜찮을까. 혹시 나에게도 독 묻은 이를 드러내진 않을까. 2. 첫사랑 상대에게 고백도 전에 차이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정은 자신을 버리고 떠나간 엄마에게서도 첫사랑에게서도 벗어날 수 없다. 씻을 수 없는 굴레가 되어 자신을 뒤따라다니는 존재들에게 깊은 애정과
나섭
스텔라
4.0(157)
속박의 고리: 얽매임에서 피어나는 사랑 <감금> 원수 가문인 토첼리와 테르카. 세르벨라 토첼리는 데미안 테르카를 본 순간, 사랑의 열병에 걸려 시름에 잠긴다. 결국 그녀는 그에게 마법을 걸어, 자신만의 낙원에 감금하기로 했다. “벨라, 내 사랑. 나의 태양이고 달빛이며 세상인 당신에게 복종합니다.” 마법에 사로잡힌 데미안은 그녀에게 사랑을 표현하지만, 그녀는 언제부턴가 그에게서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데미안. 아직도 날 사랑해요?”
길리호
원스
3.5(22)
“서로한테 섹스파트너가 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인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 “섹스 파트너요? 말도 안 되는….” “왜 말이 안 돼? 나도 안전하면서 내 성적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섹스파트너가 필요하고, 너도 아까 보니까 처음으로 오르가슴까지 온 것 같던데. 적어도 한국에 네 성적기호를 충족시킬만한 최상의 파트너로 나만 한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오빠.” “한 번이라도 경험을 안 해 봤으면 모를까. 이런
소장 2,500원
별고래파이
에클라
4.4(415)
나 오늘 좋아하는 애를 죽였어. 걔가 미래에 죽여달라고 부탁했거든. 나한테 부탁한 건 아니지만… 어쩌겠어? 좋아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뤄주고 싶었다고. 나는 짝사랑하는 입장이야. 사랑에 관해서는 절대적인 약자였단 말이야. * * * 마수와 인간의 전쟁이 수백 년간 이어질 때, 줄리아가 짝사랑하던 소년 체이스는 인간을 승리로 이끌어줄 '예언의 용사'로 선택받고 마을을 떠난다. 어느 날, 돌연 마을에 나타난 체이스는 연인 이사벨라에게 믿기지 않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