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밍구
텐북
총 80화완결
4.9(2,714)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소장 100원전권 소장 7,700원
총 73화완결
4.9(30)
소장 100원전권 소장 7,000원
키아라나이트
블레슈(Blesshuu)
3.3(15)
어린 시절 이모에게서 학대를 받으며 자랐던 소희. 그녀는 배고픔에 시달리다가 무작정 집 밖을 도망쳐, 한 고급 승용차에 올라타게 된다. 차 안에는 다름 아닌, 수룡 건설의 유일한 손자 차동하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어린 소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정성껏 돌봐준다. 그로부터 13년 동안 소희는 재벌집 도련님의 애착 인형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수룡 건설의 금지옥엽 아가씨라고 오해받지만, 실상은 대학교 등록금
소장 4,500원
곽두괄 외 5명
4.5(69)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신겸
총 2권완결
3.6(18)
“나중에, 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그때 나 찾아와. 내가 도와줄게.” 치열한 눈치 싸움이 가득한 아동 보호 센터에서 벗어나 입양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다. 제가 걸어가는 곳이 더 괴로운 지옥인지도 모르고. 한순간에 기울어진 가세,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언니. 방관하는 어머니. 그 무엇도 평화를 위한 것은 없었다. 안면도 없는 저를 물심양면 도와주려는 저 이상한 아저씨를 빼면. “너 밥값 하고 싶댔지. 그럼 법 공부해 보자. 내가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총 3권완결
3.4(16)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3.8(16)
<2023년 09월 07일에 원고내용 추가, 교체 되었습니다.> #SM #체벌 #계략남 #순종녀 #같이 자린 오누이 #저택_안에서_벌어지는_19금_교육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친부라는 사람이 데이지를 데리러 왔다. 제게 친부가 있었다니. 그리고 그가 귀족이라니. 부자라니. 하지만 데이지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그녀는 예전처럼 새아버지와 오빠와 함께 살고 싶을 뿐이었다. 그러나 데이지의 서툰 편지에도, 그들은 답장하지 않았다. 무려 팔 년이나. “
소장 1,000원
차수진
애프터선셋
4.4(40)
이 세상에 네가 도망갈 수 있는 곳은 없어. 그러니, 나에게로 도망쳐. 가장 아늑한 지옥일 테니. * 블루벨 제국에는 마치 예언처럼 전해 내려온 이야기가 하나 있다. 보랏빛 눈동자를 가진 마녀가 제국을 멸할 것이라는. 이에 평범한 사람이지만 보랏빛 눈을 가졌다는 이유로, 벨라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깊은 숲속에 혼자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버튼 마을에 마녀사냥이 시작되었고, 벨라는 소꿉친구에게 인사조차 전하지 못한 채로 마녀가
소장 9,500원
4.0(37)
#대부남주#매달리는여주#강압적관계#수면중간음 원하지도 않는 청혼을 받은 릴리. 그 모습을 아빠에게 들키고 마는데. 그날 밤. 아빠는 자고 있는 그녀의 몸을 샅샅이 핥는다. “그 프레데릭 개새끼한테 청혼을 받고 감동해서 울어놓고도 그런 가증스러운 거짓말이 나오지.” “아, 프레데릭……. 아빠, 프레데릭은 그냥 친구일 뿐이에요! 아무런 사이도 아니에요!” 릴리의 호소에도 아빠는 그녀의 말을 믿는 눈치가 아니었다. 그는 그녀의 보드라운 귓불을 잘근
바람바라기
로아
4.1(186)
“저기요, 사람이 다쳤는데 어떻게 그래요? 지나가는 개가 다쳤어도 그러진 않거든요?” “개는 낫지.” “뭐라고요?” “그렇잖나. 적어도 개는 몸 팔러 싸돌아다니진 않으니.” 굶어 죽지 않으면 얼어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의 낭떠러지. 세상을 발아래 둔 것처럼 오만한 남자는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여은을 그렇게 조롱했다. 그래서 받아쳤다. 누가 때리면 같이 받아쳐야 안 밟히는 게 그녀가 사는 세상의 섭리기에. “안 살 거면 닥쳐.” “뭐?” “장사
소장 3,200원
총 5권완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