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맛소다
에클라
총 6권완결
3.6(16)
절세미인. 경국지색. 『하루만 못생기고 싶다』의 주인공 크레페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그것만 믿고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었나? “너 살쪘어.” 가족을 배신하게 될 작은오빠가 말했다. “아냐,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크레페는 벌써 엄청난 미인이라고!” 내가 열 살 때 죽게 될 큰오빠가 말했다. 포동포동한 뺨, 볼록한 배, 오동통한 팔뚝. 사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시궁창 같은 원작 내용을 바로잡을 거다. 미래를 바꾸고 행복을 쟁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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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원
마담드디키
총 2권완결
3.9(11)
한없이 시리고 차가운 남자. 그리고 그녀의 감정을 누구보다 초라하고 비참하게 만든 나쁜 사람. “한겨울.” “….” “여전히 넌 표정에서 다 티 나. 그러니 거짓말은 그쯤 해 둬." 시간이 지나면 잊힐 줄 알았던 감정. 꼭꼭 숨겨두었던 비밀마저 단 9년 만에 들통이 나고 만다. 모든 것이 발가벗긴 것처럼 숨고 싶다. “이제 나는 내 아이와 함께 살아야 하지 않겠어. 언제까지 숨바꼭질하듯 꼭꼭 숨겨 둘 건데.” 곧이어 그가 어떠한 행동 할지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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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예
텐북
4.1(107)
“이것도 꿈이라고 생각해.” “……싫어. 이게 어떻게 꿈이야.” “그럼 일탈이라고 하자.” 부드럽게 입술이 맞닿고, 벌어진 틈새로 혀가 얽혔다. 어느새 빗소리가 귓가에서 멀어졌다. 들리는 건 오로지 서로의 숨소리뿐이고 느껴지는 건 서로의 따스한 온기뿐이었다. “그만하라고 해.” “싫어. 계속해.” “내가 무슨 짓을 할 줄 알고?” “……뭐든 괜찮아. 너니까.” 나의 모든 것을 다 내어줄 만큼 그를 사랑했다. 자그마한 단추가 그의 손길에 툭,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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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가하 에픽
총 4권완결
4.7(235)
“산도랑고 유일무이 우편배달부 세요라 D 산도랑고!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임무를 속행합니다!” 산도랑고를 수호하는 용기사의 후보 세요라. 하지만 보름달이 떠오르는 공명식, 그녀는 자신의 용을 찾지 못했다. 날고 싶은 그녀의 소망. 그리고 그녀를 지켜보는 소꿉친구 카티스. 그리고 세요라는 작은 두근거림을 품게 되는데……. 나의 운명. 용이란 스타 하트에서, 라이더에게 공명하여 태어나는 생명이다. 그리고 스타 하트는 저 높고 넓은 하늘 위에서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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