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음
블라썸
총 5권완결
4.3(43)
황녀 발레리 벨로프. 선황제의 늦둥이 딸로 태어난 그녀는 어미인 선황비에게 오랫동안 학대를 받았다. 더 자란 뒤에는, 어미가 지은 죄로 인해 얼어붙은 설산에 유배당하기까지 한다. 불행히도 비극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아주 오래 전, 설산에서 죽임당한 괴물의 능력을 갖게 된 것이다. 많은 이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바로 그 빙결 능력을. ‘모두에게 배척받는 힘까지 갖게 되다니…… 이 삶을 더 이어갈 의미가 있을까?’ 마음을 먹기 무섭게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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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티좀줘
셀레나
총 9권완결
3.8(6)
“쓸모없는 것은 자식이 아니다.” 원치 않은 날에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학대를 당하다 죽임을 당했다. 이대로 끝난 건가 싶은 그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다. “아가, 너무 슬퍼하지 마렴. 원한다면 회귀를 시켜주마.” 그래서 다시 태어났는데, 하필 원수 가문 딸로 환생해버렸다? “자네는 대가리 꽃밭인가? 어쩜 말을 해도 하나같이 쓸모없는 것만 내뱉는지 모르겠군.” “이엘로, 그렇게 할 거면 때려치워라. 가주가 돼봤자, 뭐 하겠느냐. 가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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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3(44)
그녀를 진심으로 아낀 이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그 대가는 참혹했다. 마지막 순간에야 알게 된 끔찍한 진실 앞에 라은은 고통 속에 몸부림치다가 숨이 끊어졌다. 그런 그녀를 불쌍히 여긴 신이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숨이 끊어진 순간, 할아버지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던 그 날로 돌아온 거다. 그녀 때문에 그들 손에 처참하게 돌아가셨던 할아버지를 지키고 그녀가 느낀 고통을 그들에게 몇 배로 되돌려 줄 수 있게 신이 허락했다. 그러니 기대해. 날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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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쇼
페리도트
총 4권완결
3.6(17)
거지 같은 삶에서 회귀한 줄 알았는데, 시한부 인생은 그대로라고? 망할, 이게 인생이냐…. '이번엔 적당한 가문에 입양 가서 남은 인생 편히 살자!' 겸사겸사 날 죽게 한 원흉에게 복수도 하고 작고 소중한, 남은 인생만이라도 지켜보는 거야! 하지만, 너무 최선을 다했던 걸까? "아니샤, 너는 완벽하구나." "이 애는 내가 다음 선생님 후보로 삼아야겠어." 난 그저 살고 싶었던 것뿐인데… “뭐, 그럭저럭 합격이다. 이 녀석을 입양하지.” 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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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얀
크레센도
총 8권완결
3.6(22)
강한 감정을 느끼면 보석을 만들어 내는 ‘크리스털 페어리’, 루시엘. 이용만 당하다 죽었더니, 과거로 회귀해 버렸다! ‘이번엔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겠어.’ 최악의 미래를 피하기 위해 제국 최고 악당 가문에 계약 결혼까지 제안했다. 그런데 이상하지. 시작은 분명 임시였는데, “며느리 대신 딸은 어떠냐.” “손녀가 있었음 했는데 딱이구나.” “이 담에 크면 형수님이랑 결혼할래!” 악당 가문이라면서 저한테 왜 이러세요? 게다가…… “보석이든 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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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늬
필연매니지먼트
4.2(67)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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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미스틱
총 6권완결
3.8(13)
"북부대공의 세 번째 부인이 되거라." 아르네스 후작가의 사생아 엘리아는 마지막까지 가족에게 이용당했다. 저주와 같은 신탁을 받은 대공, 그런 그의 세 번째 부인. 후작가는 엘리아를 그 자리에 밀어 넣고 막대한 지참금을 챙겼다. 그렇게 16년. 시린 북부의 추위처럼 차갑기만 한 결혼 생활이었다. 서로를 외면했던 부부가 뒤늦게 맞닿은 건 북부가 스러지기 하루 전. "……처음이군. 당신을 이렇게 안는 건." 알고 보니 다정하고 한결같았던 남편,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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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결
가하
4.4(215)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 나, 이래 봬도 인생 10회차라구!” 나는 적국의 핏줄로 오해받다가 짧은 생을 마친 사생아 공주다. 그 뒤로 무려 아홉 번의 비극적인 회귀 끝에 친부의 정체를 알게 됐다. 마왕을 물리친 전쟁 영웅이자 대륙 최강의 성기사 파에온. 그는 공주님과 금단의 사랑으로 날 낳고는 방치했다! 혹독한 왕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 발칙한 애비를 이용하고 버리기로 했다. 나를 후계자로 삼을까 간을 보는 할아버지에, 댕댕이처럼 따라붙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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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맛소다
에클라
3.6(16)
절세미인. 경국지색. 『하루만 못생기고 싶다』의 주인공 크레페를 설명하는 말이었다. 그것만 믿고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었나? “너 살쪘어.” 가족을 배신하게 될 작은오빠가 말했다. “아냐, 왜 그런 말을 해? 우리 크레페는 벌써 엄청난 미인이라고!” 내가 열 살 때 죽게 될 큰오빠가 말했다. 포동포동한 뺨, 볼록한 배, 오동통한 팔뚝. 사실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시궁창 같은 원작 내용을 바로잡을 거다. 미래를 바꾸고 행복을 쟁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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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나목
티라미수
3.3(12)
#말썽쟁이가 귀여운 아들이 되기까지 #양육물 #공작님의 입덕 부정기 #후회남 #육아물 남편 장례식날로 회귀했다. 3회차 인생. 같은 실수 다시는 안 하리라. 그러니 지금! 당장! 아들 엉덩이부터 두들겨 팬다! “블리스! 내가 친아들도 아닌 널 혼자서 어떻게 키웠는데, 공작이 되자마자 엄마를 배신해?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이번 생의 목표는 공작 아들 만들기가 아니라 인간 아들 만들기! 사랑? 연애? 회귀했지만 필요 없어요. 난 아들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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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아
3.7(39)
총애받는 여주를 위해 희생하는 엑스트라, 친아빠와 친오빠에게 버림받는 황녀 슈엘리나. ……이제 이 기구한 사연의 주인공이 바로 나다. 희망이라고는 아직 고아원에 방치되어 있다는 것뿐. 황실이 나를 찾아내기 전 튀려던 그때, “들었어? 바일롯 대공가에서 고아를 후원하러 왔대.” 살길을 찾기 위해 악역 가문인 대공가에 전심전력으로 들이댔더니― “뭘 하든 너의 자유다. 대공인 내가 널 지켜 주마.” “너는 고아가 아니야. 내 동생이지.” 왜 날 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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