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4)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제베나
인피니티
총 2권완결
3.6(467)
DK 재단의 후원으로 데뷔한 신예 피아니스트, 서규은. 그녀는 재단의 후계자인 도진과 결혼했다. “우리, 이혼하자.” 소꿉친구인 그가 그녀를 불쌍하게 여겨 결혼했다고 믿는 규은은, 이제 그를 놓아주려 한다. “대신에, 나랑 오늘 하루만 자.” 마지막으로 욕심을 내어 그에게 하룻밤을 요구하는데……. “네가 먼저 시작한 거야.” 도진은 고작 하룻밤으로 그녀를 보낼 생각이 없다. “규은아, 나는 숨바꼭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10년간 규은이 원하
소장 900원전권 소장 3,870원(10%)4,300원
맛나요
레드클립
총 4권완결
3.5(2)
윤과 혼인한 모란. 첫눈에 반한 자신과 달리 서방님은 관심이 없는 것 같고, 제대로 된 밤도 보내지 않아 상처받는다. 그러다 앞에 자꾸만 살랑거리며 눈에 띄는 돌쇠를 유혹해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하룻밤이 불타 여러 밤이 되고, 두 사람의 밀회를 윤이 보게 되는데……. *** “원래 이렇게 쳐다만 봐도 커지는 거니?” “그거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얗고 탁한 씨물이 그대로 포물선을 그리며 모란의 치맛자락에 묻었다. 자신의 흔적이 모란에게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000원
화식조
포르테
총 13권완결
4.2(6)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창작된 픽션이며 등장인물과 지역, 사건들은 실존하는 인물, 사건, 단체, 지명, 민족, 국가 등과는 무관한 가상의 창작물입니다. 세상의 어떤 커다란 일들은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우연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리고 나는 기차를 잘못 탔을 뿐인데, 반란군의 대공비가 되어 버렸다. ***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대륙 횡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39,000원
요운
향연
4.3(55)
신의 목소리를 타고난 사라. 그 목소리가 무척 괴기하여 함부로 말을 하지 못하는 그녀는 어느 날 공작의 강요로 결혼식을 올린다. 그런데 상대가 다름 아닌 과거 가정교사였던 베라티 백작, 다니엘레였다. “내 새 신부는 지나치게 수줍음이 많으시군.” [수줍음이 아니에요. 봐서 알잖아요.] “무엇을?” [내 목소리는 저주를 받았어요.] 그러나 사실 다니엘레는 사라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있었다. 다만 모른 척했을 뿐이다. * “이건 죽어도 사랑만큼은
소장 3,200원
라디칼
하트퀸
총 3권완결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반흔
로망로즈
4.2(390)
어차피 정략결혼이었다. 누군가는 불행에서 탈출하기 위해. 누군가는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처음부터 애정 따위를 바라지 않고 시작한 관계. 그런 그와 그녀의 혼전 계약서. 하나, 장기제는 신해원에게 결혼 생활 동안 적극적인 성생활을 보장한다. 둘, 장기제는 신해원에게 매일 3회 이상의 오르가슴을 보장한다. 셋, 장기제는 신해원이 원하는 체위를 적극 반영한다. “저기, 잠깐만요. 정말 그걸 쓸 거예요?” “계약서는 자세하게 쓸수록 좋은 겁니다.
소장 3,500원
윤해이
체온
3.4(19)
선 자리에서 만난 강하와 계획에 없던 하룻밤을 보낸 은령. 그와의 관계는 뜨겁고 황홀했으나,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일 뿐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새로 오신 팀장님입니다. 인사하세요, 서 대리님.” 새로 부임한 팀장의 앞에 선 은령은 태연할 수 없었다. 눈앞의 남자를 빤히 쳐다보고만 있자, 그가 다가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강하 팀장입니다.” 그날 이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혹의 손길을 뻗는 강하
소장 4,000원
킹카
벨벳루즈
4.0(26)
“한 번 벌릴 때마다 1만 골드. 미천한 놈의 애새끼 하나 낳아 주면 빚은 면제야.” 금지옥엽 귀하디귀한 백작가의 아가씨가 팔렸다. 왕국에서 가장 질 나쁘기로 소문난 악덕 고리대금업자에게. “여긴 누구도 만진 적 없어요……. 제발 그만…….” “자위도 안 해 봤어?”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적나라한 말에 사색이 되었다. “키스는 100골드. 자잘한 스킨십은 30골드. 섹스는 10,000 골드. 이 정도면 후하게 쳐 준 것 같은데.” 그와 침대에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800원
리사벨
총 9권완결
4.5(2,978)
※본 소설은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그러게 정도껏 했어야지. 엘리샤. 이런 꼴을 당하기 싫었다면.” 흔들리는 몸, 몸을 감싸안은 단단한 팔. 몽롱해지는 머리. 저도 모르게 토해지는 애끓고, 달콤한 한숨. ‘지금……. 이 상황……. 도대체 어쩌다가…….’ 엘리샤는 떠올렸다. 이건 과거에 없던 일이다. ‘맞아, 그랬지.’ 악마 같은 사내의 가짜 정부가 되어, 골수까지 다 뽑아 먹히고 죽는 미래. 카
소장 500원전권 소장 24,900원
4.5(2,977)
소장 17,43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