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설화
2.7(3)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는 왜 그들에게 당하기만 했는가. 과거의 개새끼들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제는 내가 주도적으로 복수할 차례였다. 모른 척 지나갔던 잘못된 과거부터 바로잡기로 했다. 그래야 무언가 벗어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 과거의 얼룩 같은 세 개새끼들. 지금까지는 당했지만 이제는 내가 너희를 가지고 놀아주겠다. #1. 변교수 “이거 한번 입어봐. 우리 예전에 이런 놀이 많이 했잖아.” 하, 속으로 기가 찼지만, 그래 그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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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아모르
3.9(449)
누군 바람피울 줄 몰라서 참은 줄 알아? 나도 할 수 있어, 까짓 원나잇 할 수 있다고!” 무려 5년을 연애한 약혼자의 배신. 그것도 머나먼 타국으로 서프라이즈 하러 왔다가 마주한 눈 뜨고 못 볼 추태에 서현은 완전히 무너졌다. 콜걸이 분명한 여자의 어깨를 감싸고 객실로 들어가는 손에 빛나는 건 자신이 결혼 예물로 미리 사준 값비싼 명품 시계. 구역질이 치밀어 마시기 시작한 술이 선을 넘은 건 한순간이었다. 미니바를 비우고 룸 서비스를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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