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유
아마빌레
총 6권완결
4.9(217)
“그거 알아요?” 무릎에 쪽, 쪽 소리가 낯간지럽게 울려 퍼졌다. 심해경의 눈빛이 집요하게 활짝 젖혀진 다리 사이를 관찰했다. “내 이름 바다 해자를 쓰거든요. 바다 해, 밝을 경. 아버지가 직접 지으셨어요.” 예쁜 이름이라 그녀와 무척 잘 어울린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어지는 내용이 몽롱한 정신을 차갑게 일깨웠다. “이름에 바다 해 자가 들어가면 물기운이 서려서 인생이 박복해진대요.” “…….” “어머니가 임신하셨을 때, 그렇게 말해 주셨다네요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3,300원
TeamB
에브리북
총 9권완결
4.3(4)
※해당 작품은 욕설과 비윤리적, 비도덕적, 강압적인 내용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와 역사 관련해서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겉으로는 프리랜서 디자이너지만, 뒤로는 남성 범죄자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던 초능력자, 진서라. 애인과 헤어진 날, 일본의 '중개인'을 통해 방금 전 헤어진 연인을 노리고 있는 '미친개'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래도 상대는 초짜니까 손 쉬운 의뢰가 될 줄 알았다. 한 남자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21,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