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플로린
총 3권완결
4.0(391)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폭력적인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여은아, 일어났어?” 바로 그 순간이었다. 기억 속의 누군가가 꽉 닫힌 문을 열고서 방 안으로 들어섰다. “…선배?” “응, 나야. 네 선배.” 나는 생각지도 못한 정체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여해정이었다. 같은 과 선배이자 학교의 유명 인사, 여해정. 그러니까 나와 특별한 접점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
굳기
DIELNUE 디엘뉴
총 4권완결
4.3(158)
#도시의제일깊고낮은밑바닥 #밀고당기는뒤틀린관계 #노란장판로맨스 #진창로맨스 #조직의2인자남주 #흥미본위남주 #계략집착남 #사흘굶은길고양이여주 #무너진성벽 #무심도도녀 알잖아. 이 세상에 너를 구하러 올 사람 따윈 없다는 거. 누구나 한 번쯤은 돌아볼 법한 빼어난 외모, 계절에 맞지 않은 사시사철 긴소매에 긴 바지만 고수하는 희연은 방석집 '로즈' 옆에 붙어 있는 '열정분식'의 주인이다. 어려서부터 자신을 해치려는 주변인들을 경계하며 하루하루 연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0,400원
핥넝쿨
텐북
4.5(146)
[미션을 완료하세요. 실패 시 사망. 00:23:59:57 미션 : 카이독 훈트벨트와 섹스] 하일리의 눈앞에 미친 문구가 나타났다. 매사 개같이 구는 성질머리, 구제할 길 없는 놈의 소굴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가라니! 말도 안 되는 미션을 주며 제멋대로 발동한 마도구를 파훼해 보려고 온갖, 안간힘을 썼지만…. “이게 진짜 미쳤나.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와.” “내가 뭐 때문에 왔겠어.” “뭐 때문에 왔는데.” “너랑 섹스하러.” 하일리는 카이독을
유민
에피루스
4.5(261)
*이 작품은 여러 나라의 역사와 지역을 참조한 가상 현대 배경입니다. 강압적 관계, 여러 상대와의 관계, 욕설 및 폭력 잔혹성, 비윤리적 세계관, 약 사각관계, 3P, 1H2S 등 호불호가 나뉘오니 미리보기 후 구매 바라며 다소 심장에 무리가 있을 수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전쟁과 바이러스로 인해 폐허가 된 세상. 땅도 생명도 인간성도 모두 상실된 세상. 제이는 그곳에서 세명의 남자를 조우하게 된다. “그런 게 두려웠으면, 내게
유라떼
4.3(144)
“너는 나 두고 다른 사람 못 만나.” 오만한 한마디가 귓가를 울렸다. 지욱이 그녀의 턱을 가볍게 잡아 들며 시선을 내렸다. “그러니 쓸데없는 기 싸움 그만하지. 피차 피곤하잖아.” 정말 귀찮은 일이라도 되는 듯한 말투였다. 서우가 그의 손을 밀어내며 입을 열었다. “그동안의 좋았던 감정까지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끔찍한 기억만 남기고 싶진 않으니까.” 그토록 애틋하고 설렜던 스무 살의 추억까지, 모조리 빛이 바래는 기분이었다. 제발 그러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4,400원
로씨
새턴
4.2(135)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스킨십 및 관계, 다소 폭력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내 동정심이 김재연 씨가 조르는 감정은 될 수 없어요.” 남의 인생을 훔친 죗값이라 여기며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재연에게 어느 날 구세주처럼 등장한 남자 박무경. 차가운 빗속에서 온기를 줬던 남자를 3년 후 카페 손님으로 재회했다. 무경은 재연의 마음이 흔들릴 모든 것을 주었다. 하지만 그녀의 절절한 고백 앞에서 박무경이 내비친 것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미리엄
로아
총 6권완결
4.0(211)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이혼해요.” 그가 인상을 일그러뜨렸다. 은서의 입에서 ‘이혼’이라는 단어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는 표정이다. “이혼?” “그래요, 이혼. 우리 이혼하자구요. 난 이제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니까!” “그럼 증명해 봐.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증명이라니 그게 무슨…… 으읍!” 말을 끝내기도 전에 입술이 먹혀 들어갔다. 그는 거침없이 혀를 밀어 넣어 그녀의
소장 700원전권 소장 18,700원
반애
제로노블
4.3(142)
19금 피폐 역하렘 게임 ‘셀비아의 남자들’에 빙의되었다. 잘생기고 몸 좋은 남자들과 행복한 엔딩을 꿈꾸기엔, 이 게임은 장르부터가 이미 망했다. 오직 살아남기 위해 언제 터질지 모를 미친놈들을 차근차근 공략했는데……. [진엔딩: 영원한 행복―미달성] 공략을 다 끝냈는데도, 내가 왜, 아직까지 여기에 있는 거야? * * * 피폐 게임에서 호감도 100%란 말은, 언제든 내 인생을 종 칠 준비가 되어 있단 뜻이다. “이 가냘픈 허리가 부러지면 어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
참새대리
에클라
4.4(164)
실연과 술이 만나면 환상의 시너지가 터진다. 바스커빌 황실의 ‘번견’으로 살아왔던 레이디 미샤 그레이. 약혼자에게 차여서 다음 날 이 세상 따위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데……. ‘하, 아응! 거기, 아, 안, 안에 더요, 아!’ ‘여기……?’ ‘힛, 응! 하으읏, 잠깐……!’ ‘잠깐은 없어.’ 남자는 앞머리가 흐트러진 상태로, 그녀의 부어오른 유두를 깨물며 으르렁댔다. ‘이 이상 부추기지 마.’ 미샤 그레이, 21세. 그레이 자작가의 외동딸.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1,300원
은호영
블랙로즈
4.1(113)
패왕은 금수에 가깝다고 들었다. 맨살 위로 검을 베어도 피가 흐르지 않고, 짓쳐 드는 마상 창도 쉽사리 피한다고 온 세상이 떠들어 댔다. 그건 허명이 아니었다. 크레센티아가 본 패왕 오딜로는 인간이라기보다 공포 그 자체였다. 망국 왕실의 핏줄을 모조리 말살하는 자리에서 그가 기절하기 직전으로 떨고 있는 크레센티아를 손가락질했다. “기념 삼아서 저건 놔둬라.” 왕녀에서 노리갯감이 되는 건 순식간이었다. 쪼개지 않은 땔나무보다 원초적인 남자의 허벅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한태양
로즈엔
4.3(213)
스무 살, 희주에게 유학은 해방이었다. 그 남자, 류이석을 만나야 했던 순간을 제외하면. 2주에 한 번씩 파리의 별장에 가면, 그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며 자신을 말없이 관찰했다. 그 기괴한 행위를 1년이나 지속하고 종적을 감춘 그가 스물다섯 살, 결혼 상대로 다시 등장했다. “스물다섯까진 연희주 씨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 뒀잖아. 아이를 가졌다 해도 그 정도는 내가 책임져 줄 생각이었는데.”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며. “도대체 나한테 왜 이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