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살구
텐북
4.3(1,607)
최악의 이별을 겪은 직후, 홧김에 술을 마시던 유주는 낯선 남자와 엮인다. 수려한 외모에 능숙한 매너, 그리고 직선적인 솔직함. 남자에게 끌린 건 불가항력이었다. 일순간의 충동에 휩쓸려 손 뻗을 만큼이나. 그리고 남자는 그 가벼운 속내를 알 만하다는 듯 경고했다. “좋아요. 갖고 놀아도 되니까, 버리지만 말아요.” 낯 뜨겁도록 원색적인 쾌감에 휩쓸린 밤. 유주는 잠든 남자를 호텔에 버려두고 떠난다. 그렇게 끝날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룹 후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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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3(1,609)
소장 1,200원전권 소장 9,000원
총 87화완결
4.8(3,739)
소장 100원전권 소장 8,400원
교묘히
템퍼링
4.2(2,677)
광고 회사의 팀장을 맡고 있는 진하. 8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머리가 어지러운 가운데 과중한 업무량은 쉴새없이 그녀를 몰아치는데...... 수많은 프로젝트, 사내정치. 그중에서도 그녀를 가장 흔드는 남자는 바로 권태영 상무다. “울려줄까?” 살짝 고개를 숙인 남자의 숨결이 진하의 이마를 스쳤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길고 모양 좋은 손가락이 가볍게 진하의 입가를 매만진다. 자신의 담배를 물려주었던 그때처럼 느긋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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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월화
이지콘텐츠
4.2(19)
남자 친구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한 채은. 하필이면 과거 첫사랑이자 현재 팀장인 강준도 봐 버렸다. “그래서 언제 헤어질 건데?” “언제 헤어지건 팀장님하고는 상관없는 일인데 왜 궁금해하세요?” 불감증이냐는 막말에 데이트 폭력까지 행사하던 놈이었다. 당연히 헤어질 생각이지만, 관심을 보이는 강준이 어이없었다. 10년 전 제 고백을 무시할 때는 언제고. “인제 와서. 아니, 그것도 오늘 같은 날 하필 이러는 저의가 뭐예요?” “모처럼 기회가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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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그레이스
로아
총 2권완결
4.4(20)
5년을 사귄 남자 친구의 배신을 알게 된 날, 그 자리에서 이별을 고한 서희는 난생처음으로 만난 낯선 남자와 일탈을 한다. 하룻밤 불장난 같은 남자와 다시 볼일 없을 거라 여겼지만, 며칠 뒤 운명처럼 회사 상사로 조우하게 되는데. 별안간 뻗어진 남자의 팔이 그녀의 왼쪽 뺨을 스치며 벽을 짚었다. 한층 가까워진 그의 입술이 야릇하게 움직였다. “내 생각 안 했어요? 난 주말 내내 그쪽, 아니, 이서희. 당신 생각만 했는데.” *** “앞으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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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루
파인컬렉션
4.0(52)
눈만 마주치면 일을 만들어서라도 시키는 서 과장은 여직원 사이에서 ‘친마(친절한 악마)’로 불리고 있다. 그중에서 유독 야근에 많이 걸리는 정하는 꽃미남 서 과장에게 벼르고 있는데. 마침 서 과장의 비밀을 알게 됐다는 조 대리로 인해 여직원 4 공주는 모이게 되고, 정하는 서 과장이 대학 때까지 동정남이었으며, 게임 덕후라는 엄청난 얘기를 듣게 된다. 지금도 동정남인지, 게이인지 확인해보자며 네 사람은 그를 골탕 먹이기 위한 작당 모의를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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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3.8(663)
상사가 아이를 낳아달라고 말했다.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결혼합시다. 맞선 보고 싶지 않고 보러 나간다고 해도 한세영 씨 같은 여자를 만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세영 씨가 내 아이의 엄마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 고백에 대답이 돌아오긴 했는데 그 대답, 유통기한이 지나도 한참이나 지났다?! “날 좋아한다고 했잖습니까.” “그건 7년 전 일이죠.” 신호등 없는 남자가 속도위반을 하기 시작했다. “저는…… 아직 결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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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8)
한번 관계를 부정당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고 싶은 남자의 재회 로맨스 "우리 사귄거 아니야" 라는 말을 끝으로 연락을 끊고 혼자 귀국해 버린 재혁. 수아는 나머지 워홀기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취직을 하는데. 5년전 말도 없이 떠나버렸던 재혁이 그녀의 상사가 되어 나타난다. 버릴때는 언제고 재혁은 질척하게 사귀자는 한가지 말만을 반복하는데.. 그녀가 기억하는 끈적한 입술이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이러면 우리 연애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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