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꽃비
이지콘텐츠
총 92화완결
4.8(40)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찍이 여읜 어머니, 삶을 놓아 버린 아버지로 인해 늘 혼자였던 어린 강은은 아버지가 데려온 여인의 아들 시헌과 함께 살게 된 것이 마냥 좋았다. 챙겨 줄 수 있는 동생이 생겨서, 제 얘기에 귀 기울이는 존재가 생겨서. 팍팍한 현실이었지만 누나와
소장 100원전권 소장 8,900원
총 98화완결
4.9(2,506)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5)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홍조
엘로이즈
5.0(12)
예기치 못한 사고로 연인을 떠나보낸 '정윤' 세상에 홀로 남겨져 방황하던 그녀에게, 죽은 연인의 언니인 '문영'이 다가온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던 두 사람은 이내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 정윤은 어깨까지 이불을 덮고 조용히 눈을 감았다. 새벽안개에 젖어 든 문영의 목소리가 머리맡에 조용히 흘러내린다. 결이 부드럽게 살아 숨 쉬는 나이테를 더듬는 듯 미려하고 평화스럽다. 단둘만의 낭독회에
소장 3,000원
지구
세레니티
총 6권완결
4.3(9)
1000년 간의 전쟁이 끝났다. 전쟁을 끝내는 조건으로 마왕이 내건 것은 단 한 가지. 에델하인의 막내 왕녀, 베아트리체 윈슬렘을 제게 달라는 것. 하지만 막상 도착한 마왕성에서, 마왕은 의외의 부탁을 한다. “나를 죽여라, 베아트리체. 네가 할 일은 그것뿐이다.” 죽이는 방법도,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무작정 죽여달라고?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마왕, 그리고 마족들과 함께하며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몰랐던 세상에 대해 알게 되고, 점점 자신이
소장 3,300원전권 소장 20,000원
쏘삭쏘삭
설담
총 2권완결
4.5(158)
도시 생활에 지쳐 시골살이를 시작하게 된 우주. 카페를 차렸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아 폐업 위기에 직면했을 때, 카페의 1호 아르바이트생이 탄생했다. “그래, 한별아. 나는 사장님이라고 불러.” “네, 사장님.” 고용주와 고용인의 관계로 시작했으나, 한별은 곧 우주에게 은인이자 피를 나눈 것처럼 가까운 동생이 되었다. 그리고 그 애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해 선뜻 손을 내민 날. “그러면, 우리 집에 갈래?” 그날부터 우주의 평온한 삶은 뜻밖의 소란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뽕시꽁시
총 3권완결
4.0(3)
전 재산을 갈취당한 채 벼랑 끝에 선 설아. 그런 설아를 찾아온 고 회장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혼수상태에 빠진 쌍둥이 동생 대신 결혼식만 올리면 10억을 준다고. 동생의 존재조차 몰랐던 터라 놀라던 것도 잠시. 설아는 제 삶을 이어 가고, 동생을 살리기 위해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결혼식을 올린 뒤 곧바로 미국으로 떠난 준우가 예정보다 빨리 돌아오자 당황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동생의 남편이 되어야 할 그가 자꾸만 예상 밖의 행동을 한다
소장 500원전권 소장 8,500원
고원희
로튼로즈
4.5(13)
“새아가.” 권호의 앞에 찻잔을 내려놓던 해수의 손이 파들, 떨렸다. 권호는 해수를 대할 때마다 부러 그 호칭을 쓰곤 했다. “네…네, 아버님.” “왜 그러니? 꼭 내게 혼날 일이라도 있는 것처럼.” 집에서도 베스트가 딸린 쓰리피스 정장을 우아하게 차려입고 있는 권호는 허윤보다도 더 이 저택의 주인 같았다. “아니에요.” 해수는 차마 그의 눈을 바로 볼 수 없었다. 여정의 발인 전날 방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남자가 권호라는 직감이 들었던 것이다.
소장 1,500원
윤연하
글로우
총 5권완결
4.4(57)
※해당 작품은 피카레스크물로 호불호가 갈리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악녀가 무덤에서 돌아왔다. 연인을 위해 폭군의 애첩이 된, 발렌타인 드 르 블루미르. 그녀는 폭군을 몰아내고자 하는 연인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쳤다. 하지만 헌신의 결과는 싸늘한 배신이었다. "폭군의 애첩인 네가 감히 새 황제의 곁에 서기를 바랐느냐?" 비참한 죽음 뒤에 남은 것은 희대의 악녀라는 모욕과 오명뿐. 처절하게 울부짖는 그녀의 영혼 앞에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0,000원
체리씨
와이엠북스
3.5(2)
“상대가 누군지 말 안 한 이유가 이거였어. 내 형수가 되시겠다?” 평생 아버지의 꼭두각시로 살아온 연주에겐 결혼도 예외일 수 없었다. 벗어날 수 없는 감옥을 더 난장판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차재헌과의 관계는 이쯤에서 끝내야 했다. “그래. 형수한테 발정하는 놈이랑 붙어먹는단 말 듣고 싶으면 어디 한 번 해 봐.” 재헌이 가진 유일한 진짜, 서연주. 그녀만 가질 수 있다면 다른 건 다 거짓이라도 괜찮았다. 이제 와 형 따위에게 빼앗길 순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강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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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쪽한테 키스할 건데. 싫으면 밀어내요.” 엄마의 27번째 기일. 엄마가 처참하게 죽어간 이탈리아 나폴리를 찾아간 은서는 낯선 그곳에서 국화꽃을 든 남자, 무열을 만난다. 어딘가 쓸쓸해 보이는 그의 눈빛이 왠지 낯설지 않았다. 애처로운 자신과 꽤 닮았단 생각에 은서는 그와 충동적인 하룻밤을 보낸다. 그러나 한국에 돌아온 은서는 무열이 자신과 혼담이 오가는 한성그룹 차진상 대표의 전담 경호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실수했어요, 그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