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숙혜
플로린
3.9(1,406)
그 인간이 끼어들면 사는 게 괴롭다! 불같은 첫 연애를 대재앙으로 만들어버린 남자친구의 친구 모영일, 그 웬수를 회사에서도 만났다! "안 해! 시팔놈아!" 참다못해 사원증을 내던지고 나왔더니 웬걸? “회사 나와.” “싫어.” “그럼 나랑 잘래?” “예?” “회사 나와. 싫음 나랑 사귀던가” 산재다. 회사도 방금 때려치우고 나왔는데 산재를 당하고 있다. 이 웬수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나랑 세 번만 만나. 시키는 건 다 할게.” 아. 그래?
소장 3,500원
이윤미
나인
총 2권완결
4.0(1,334)
“제주도에는 사람을 찾으러 왔어요.” 엄마의 장례를 치른 직후, 푸른 섬 제주로 떠나온 지영. 치열한 20대를 지나오며 그녀에게 남은 건 지독한 현실 감각뿐. 여행지의 마법이니, 낙원이니, 꿈 같은 건 다 개소리로만 들렸다. 찾으려는 사람은 못 찾고, 반갑지 않은 동창생을 찾아 버리고만 지영. “너 나 싫어했냐? 싫어하는 건 좋은데 이유나 좀 알자.” “너부터 말해. 걷는 걸음마다 꽃길을 걸어야 할 네가 여기서 이렇게 지저분한 몰골의 백수로 있
소장 500원전권 소장 4,300원
도혜
이야기 들
4.0(7)
*본 도서는 개정 후 재출간 된 작품입니다. 마을 입구 옛 연희슈퍼 자리를 작업실로 세 들었다는 남자. 슈퍼 앞에 막대사탕을 물고 앉아, 어디를 가는지, 알바비는 얼마인지, 시시콜콜한 질문을 해대는 남자. 여름 방학을 맞아 마지못해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지긋지긋한 이 동네가 달라보였다, 그 남자로 인해.
소장 3,600원
리잎
봄 미디어
3.3(30)
“미지는 남녀 사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해 봤어? 가지고 있는 철학 같은 게 있어?” “아직 그런 생각해 본 적 없는데요?” 종종 친구 재경이 집에 놀러 오라고 할 때마다 싫은 기분이 드는 덴 이유가 있다. 재경보다 여섯 살 많은 걔네 오빠가 능글맞고 짓궂어서였다. 그는 내가 낯을 가리고 붙임성이 없는 것이 꼭 자신의 중대한 문제라도 되는 양 나만 보면 애교도 없이 뻣뻣한 계집애라고 면박을 줬고, 내 융통성 없는 성격을 거슬려 하는 티를 냈다
오피움
동아
4.1(536)
“필요하니까.” “…….” “다른 모델 말고 네가, 무척 애타게 필요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홀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목화. 목화꽃처럼 잔잔한 무채색의 일상에 그가 단숨에 파고든다. 재벌 2세에 뛰어난 외모, 그 모든 것을 덮을 만큼 천재 화가로서 이름을 날린 우현. 긴 슬럼프에 빠져 있는 그의 앞에 미칠 듯한 자극을 주는 그녀가 나타난다. “그럼…… 보수는 얼마나 주실 건데요.” “네가 원하는 만큼.” “원하는 대로요?” “그래.” “제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국전
3.6(42)
“재은아.” 그러니까 차화준은. “네?”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나는 다시 만난 너, 놓아 줄 생각이 전혀 없는데 이해 좀 해 줘.” 너와 뭐라도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어쩌지, 재은아. “우리, 앞으로 자주 만나자.” 차화준의 본격 모재은 토끼몰이가 시작되었다.
소장 3,800원전권 소장 7,600원
백목란
가하 플러스
3.9(324)
“이국희 씨. 우리 섹스할까요?” 잘못 들은 걸까. 이런 상황에서 섹스를 하자고? “할래요, 말래요?” 사랑만으로 힘들다는 걸 깨달은 남자가 헤어지자 통보했고, 국희는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별을 지켜본 새로운 남자가 색다른 제안을 건넸다. 어차피 사랑으로도 안 되는 것들이 많다는 걸 깨달은 난 그를 이용하기로 했다. 그래서 그 어이없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섹스는 마음에 들었어요?” “네. 잘하시네요.” “국희 씨. 우리 연애나 할까요?” “순
소장 3,200원
빨간호박
로맨스토리
3.3(4)
“아, 거긴.” 취한 와중에도 부끄러워진 하나가 다리를 오므렸지만, 은찬의 어깨에 걸렸다. 손으로 하나의 허벅지 안쪽을 자극하며 은찬이 고개를 들었다. “왜? 여기가 제일 좋은데?” “은찬…… 아아!” ---------------------------------------- 15년 지기인 하나와 은찬은 가족들도 인정한 남사친, 여사친이다. 볼꼴 못 볼꼴 다 본 덕에 지금껏 설렘이라곤 없던 두 사람. 하지만 우연히 한 침대에서 잠이 깬 뒤로 둘의
마미
해피북스투유
3.3(11)
계약직을 전전하는 이수에게 어느 날 걸려온 전화 한 통. - 정이수 씨는 넥스트 게임 회사 경력직 비서로 합격되셨습니다. 이수는 출근하라는 말에 앞뒤 잴 것 없이 넥스트로 달려간다. 그곳에서 다비드 조각상 같은 몸매를 가진 ‘그’를 만나게 된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최무혁. 과거 천적과도 같았던 그를 대표 이사님으로 모셔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이수는 좌절하는데……. “안녕하세요. 오늘부로 이사님 비서로 발령받은 정이수라고 합니다. 잘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메이엘라
베아트리체
총 3권완결
4.5(137)
드디어 취직이다! 스물세 살 나이에 청소부 경력만 10년, 제니가 면접 한 번으로 스토익에 들어온 것은 기적 같은 일이었다. 그러나 기뻐했던 것도 잠시, ‘금욕주의자’라는 의미를 가진 대륙의 마지막 마법 빌딩 스토익에는 전혀 금욕적이지 않은 한 남자가 있었는데……. “믿기는 믿을 건데, 아무래도 확인이 필요해서……. 키스해도 될까?” 진실 판독을 위해 키스를 하겠다는 남자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이 삶의 신조인 제니에게는 예기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제과제뼈
레브
총 4권완결
4.4(99)
#여주판타지 #차원이동가짜성녀 #황자출신섹시성자 #걸크만땅수행기사언니 #일편단심용기사 #잘먹고귀여운드래곤 #청순가련중2병차원이동자 #이세계마왕잡기파티 대한민국 평범한 재수생 다미. 원하는 대학에 합격 통지를 받은 날, 축하는커녕 당장 취업이 힘든 과라는 이유로 엄마에게 따귀를 얻어맞는다. 평생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당한 설움이 폭발해 집을 뛰쳐나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이세계에서 눈을 떴다. 다미를 이세계로 데려온 신은 다미에게 원하는 능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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