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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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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편과의 아이를 낳은 날, 바네사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말았다. “난 지금 삶이 처음이 아니거든.” 그가 한 번 회귀했다는 사실과, “난 알아. 그대가 내 딸에게 무슨 끔찍한 짓을 벌이는지.” 미래의 자신이 아이를 학대할 거라는 사실이었다. “로이든, 내가 정말 아이를 해칠까요?” “우리가 바뀌지 않는다면.” 아이를 낳은 지 겨우 며칠. “원하는 대로 해줄게요.” 바네사는 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을 받아들였다. 그것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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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6(149)
여자는 반쯤 깬 상태로 생각했다. 나는 누구고, 왜 여기에 있는 걸까. 눈앞에는 남자가 있었다.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남자가. “내가…… 살려 줄 수 있어요.” “기적이 재주라면…… 해 봐. 숨이 붙어 있을 때까지는 기다리도록 하지.” 마물의 피와 사람의 죽음으로 얼룩진 곳에서 만난 남자 일레신을 따라, 아르틸라라는 이름을 얻은 여자는 포베른 성으로 향한다. 이 만남 뒤에 감춰져 있던 인연이, 이 땅에 흐르던 신화, 마법, 악마, 전쟁과 뒤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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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1화완결
5.0(63)
죽은 줄로만 알았던 공주의 노예는 위대한 왕이 되어 그녀에게로 돌아왔다. 자신을 노예로 전락시킨 그녀의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자신을 죽게 만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모든 것이 오해에서 비롯된 줄 모르고, 서로의 상처를 헤집으며. 일러스트: 서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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