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혜
라떼북
4.2(288)
존귀한 왕이 아닌 귀신들의 우두머리로 명성이 자자한 백귀왕, 사문경. 북방 오랑캐를 격파하고 두 해만에 돌아온 황궁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이상한 기분을 떨치며 잠을 청한 그의 침전으로 낯선 여인이 들어오고, 자객인 줄 알고 제압한 여인의 정체는 놀랍게도 밤 시중을 드는 침전 나인이었는데… “정 내키지 않으신다면 전하는 편히 계시옵소서. 모든 건 제가 하겠습니다.” “너 대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한 번이면, 딱 한 번이면 충분하오
소장 4,200원
튤립
모던
0
“인호 49재” 4년 차 29살 동갑내기 커플 겨울과 인호. 인호의 다정한 목소리와 함께 아침을 맞이한 겨울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 그가 죽었다? 어느 날 갑자기 전화와 함께 끝나버린 그들의 지독한 연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로맨스! “너무 늦게 깨달아서 미안해” 가슴 절절하고 진한 사랑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소장 4,000원
밍밍이
그래출판
4.3(10)
은유는 단단히 찍혔다. 윤진성이란 남자의 눈에 아주 발라당 까진 요부로 찍혔다. “아까 그 남자, 너한테 얼마 준다고 그랬는데?” “네…?” 사람이 너무 당황하다 보면 말이 안 나오길 마련이었다. 은유의 머뭇거림을 단단히 착각한 모양인지 진성의 표정이 한결 나빠졌다. 안경 속에서 빛나는 까만 눈동자는 벌레를 보는 것처럼 경멸로 물들어 가고 있었다. “실망이다.” “….” “아무리 네가 구제 불능이라도 어느 정도 선은 지킬 줄 아는 녀석이라고 믿
찐구르미
총 2권완결
평범하지 않은 아가씨를 모시고 온전히 아가씨만을 위하는 매력적인 회색 괴물의 아름답고도 애잔하며 뜨거운 사랑 이야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000원
주니
총 2권
2년전부터 관계를 하지 못하게 되서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남자 우희재. 태어나자마자 보육원에 버려져 고아로 자라 마음에 상처밖에 없는 이혜진. 희재는 혜진을 만나 더한 저주가 걸리게 되고, 혜진은 희재를 만나 마왕의 마수에 걸려 들게 된다. 가차없는 혜진과 그녀의 마음을 이끌리듯 잡는 희재의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내용中: “내가 마왕이라고 하면 혜진씨 나와 계약 하지 않을래요?” 혜진의 뺨을 간지럽히듯 만지며 그윽하게 쳐다 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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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
SOME
4.6(759)
그 애는 원체 유명했다. 부동의 전교 1등, 대기업 오너 일가의 장손. 양수겸장, 재색겸비로 추종자를 벽처럼 두르고 다니는 남자애. 찬미의 대상이자 우리들의 우상이던 한태형. 그런 애가 무슨 일로 남의 집 계단에 주저앉아 있는 걸까. “너 여기서 뭐 해?” “그냥 앉아 있어.” 괜찮다는 듯, 억지웃음을 짓는 눈가로 짙은 그늘이 드리운다. 사연이 있는 얼굴이다. 차마 외면할 수 없어 하는 수 없이 곁에 앉았다. 그러나 접점이 없는 사이에서는 화젯
허도윤
DIELNUE 디엘뉴
4.2(154)
#현대로맨스 #전문직물 #힐링로맨스 #홍차전문점_잔 #홍차전문가남주 #다경만허용하는남주 #강박증남주 #다정직진남 #천재작곡가여주 #줄곧짝사랑했던여주 #애인노릇하지만진짜애인이고픈여주 #순정직진녀 “이 작은 손으로 오빠 지키느라고 고생했다.” “나도 여자지만 여자들 진짜 못 말려. 잘생기면 다야? 문지섭 같은 남자가 뭐가 좋다고.” “그러게.” 연창동의 유명한 홍차 전문점 <잔>의 대표이자 홍차 전문가인 지섭은 4년 전, 좋지 않게 끝난 전처인 최
소장 3,300원
최유정
조은세상
4.7(32)
오얏 그리고 벚. 살아온 환경이, 성격과 외양이 달라도 귀남과 은경은 둘도 없는 친구다. 은경의 부친은 찢어지게 가난한 귀남을 안쓰럽게 여겨 그녀를 후원해주지만 귀남의 존재는 은경의 가정에 균열을 불러오고, 결국 그녀는 은경을 위해 떠나기로 한다. 격변의 시대 끝에 서울의 봄이 찾아왔고, 그렇게 귀남과 은경은 어른이 됐다. 은경의 마음은 메말라 버렸고, 귀남의 삶은 더욱 박복해졌다. 그러던 중 귀남은 저도 모르는 새에 매춘부로 팔려 갈 위기에
정신을 차려 보니 그의 단단한 허벅다리 위에 앉아 있었다. 연희의 목덜미로 그의 숨결이 닿았다. 처음 느껴 보는 간지러운 느낌이 목덜미에 닿아 온몸으로 퍼지는 듯 피가 쏠린다…. “뭐, 뭐 하는 거야?” “선배. 이성철하고 결혼해요?” “…….” “누구 마음대로?” 제 허리를 꽉 껴안고 있는 태완의 심장 소리가 등에 닿아 제 심장을 관통하는 기분이 들었다. 제 심장이 뛰는 건지, 하태완의 심장이 뛰는 건지 모를 소리가 연주했다. 이건, 절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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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해운
텐북
4.0(22)
※ 본 도서에는 선정적인 단어, 폭력 행위 및 강압적인 관계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소름 끼치도록 아름다운 남자가 유원을 죽이러 찾아왔다. 지옥과도 같은 결혼 생활을 가까스로 벗어 난 후, 전남편의 숨통을 끊어 놓을 계획을 차근차근 세워 가지만 야속하게도 상대가 한발 더 빨랐다. “내가 왜 왔을 것 같아?” “…….” “살고 싶어?” “……내가 뭘 하면 되는데?” “당신이 죽는지 사는지 한번 시험해 볼까?” 흥미로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500원
이프노즈 외 1명
플레이룸
4.1(12)
[저주받은 괴물의 신부 / 이프노즈] #로판 #서양풍 #판타지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절륜남 #계략남 #상처녀 #인외존재 #피폐물 #혐관 눈처럼 흰 피부에 태양처럼 빛나는 백금발을 가진 세자르 왕국의 성녀, 아델리아. 그러나 여신의 강림이라 불리던 아름다움도 신의 선물이라 일컬어지던 성력도 나라가 망하며 모두 사라졌다. 그리고 아르제움의 신에게 산 제물로 바쳐졌다. “올해의 신부는 너인가.” 신전에서 마주한 신이 그녀에게 한 첫마디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