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감복
델피뉴
총 208화
5.0(3,597)
“간교한 술수로 사람을 홀려 온 마을을 혼란에 빠트린 저 사특한 마물의 핵을 내가 손에 넣었소!” 믿었던 이의 배신과 되돌릴 수 없는 상실. 절벽 아래로 밀쳐진 리테는 영영 깨어나고 싶지 않은 잠을 청한다. 그리고 하염없이 꿈속을 헤매던 어느 날,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잠든 그녀를 건드렸다. “당신이 길드장이야? 보물 사냥꾼이 필요하다던.” “글쎄. 그쪽은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버거워.” 육지를 밟은 리테에겐 잔혹한 사냥꾼이라는 소문이 붙지
소장 100원전권 소장 20,500원
STONA
와이엠북스
3.9(49)
불세출의 영웅, 기발디 공작의 영지는 불행한 사연을 가진 내연녀와 사생아로 넘쳐난다. 볼 브레이커로 악명이 자자한 아엘라 공작 부인이 그들을 모두 거두고 돌봐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헌신에도 한계가 있는 법. 기발디 공작이 세상을 멸망으로부터 구하는 임무 도중 실종되자 아엘라는 마침내 이혼을 결정한다. “이제부터 기발디의 여자라고 나타나는 것들은 모두 목을 매달아버릴 거예요.” 한편, 왕의 사냥개로서 실종된 공작을 찾으러 온 젊은 데로인 자작
소장 6,720원
문밀화
연필
4.2(75)
방금 읽은 소설에 빙의했다. 로판 애독 N년. 빙의물이라면 못해도 반백 개는 읽었다. 뭐, 여주가 아닌 건 흔한 일이다. 엑스트라 빙의도 많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원작 악역 공녀…… 의 소드마스터 북부대공 아빠라니? 내가 아빠라니?! 아니 근데 왜 여자야......? 남주가 아닌 단역 북부대공의 결말은 가혹하기 마련. 원작에서도 좋은 꼴 못 보고 죽던데…….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선 원작 속 스쳐 지나간 북부대공의 업적을 모두 이루어
소장 12,900원
에취푸엥취
다카포
총 511화완결
4.7(3,074)
죽기 전에 한 번 했던 게임 속으로 빙의한 실비아. 게임의 이름은 바로 <동정 미남 먹고 레벨업>. "너는 생전에 너무 나태하게 살아서 나태지옥에 갈 예정이었지." “뭐? 나태지옥? 좀 대충 사는 게 뭐가 어때서요!” 평생 욜로족으로 살다 죽은 실비아에게 남은 길은 나태지옥.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동정 미남들을 공략하고 천국에 가야 한다. “주인님, 일어나셨어요?” 가끔 늑대로도 변하는 귀여운 집사부터, “천국은 제가 데려갑니다.” 낮져밤이 신
소장 100원전권 소장 50,800원
자낳괴나불조심
위즈덤하우스
총 5권완결
3.7(13)
나, 이여정. 23세. 오메가버스 소설에 갇혔다. 이능력자인 알파와 오메가, 그리고 일반인인 베타가 있는 세계에서 나는 쭉정이나 다름없는 평범한 베타였는데…. [성좌 ‘모든 것을 풀어버리는 자’가 내 계약자는 평범과 거리가 멀다고 항의합니다.] …응, 그렇게 됐다. 성좌와 ‘맹세’를 한 탓에, 벌써 몇 번이나 시간을 돌렸으니까. 하지만 이번에야말로 ‘모든 등장인물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목표를 달성해 자유를 쟁취하리라! 그런데, [WARNING!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5,600원
다라빛
크레센도
3.8(17)
스물한 살 레베르티샤. 돈이 필요해 일찍이 전쟁터로 내몰린 그녀의 별명은 살인귀, 피의 기사, 황제의 번견. 황명으로 하루아침에 결혼 상대가 생겼는데, 그 결혼 상대의 나이가…… 여덟 살이라고? “흥! 내가 왜 너랑 결혼해야 하는데!” 꼬마 남편은 예민하고, 경계심도 높고, 말본새도 아주 더러웠다. “지금 말 잘 들으면, 나중에 네가 좋아하는 사람과 다시 결혼할 수 있게 도와줄 수도 있는데.” “……정말?” 은근히 귀엽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어연
메피스토
4.4(35)
<월영루의 붉은 방에 있는 자를 죽여라> 흑영문의 자객, 서단은 기녀로 위장해 붉은 방에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하는데…. *** 사내가 한쪽 입꼬리를 비뚜름히 올렸다. “미리 말해두는데, 다른 방법 따윈 없어. 해독제를 먹지 않으면 죽음뿐. 이 독은 혈관이 부풀기 시작하면 3일 내로 죽는 맹독이니까.” 사내의 눈에 희열감이 떠올랐다. 포식자가 먹이를 앞에 두고 어떻게 굴릴지 즐거운 고민을 하는 것처럼. “다른 이의 목숨을
소장 7,490원
사글세
CL프로덕션
4.4(28)
자타공인 미소년 연애 시뮬레이션 <아틀리에 타이쿤>을 순수하게 경영 시뮬레이션으로만 즐기고 있던 '마농이♡'. 스토리 따윈 스킵! 목적은 오직 주인공 단독 루트! 여주인공 마농만 보고 달린다! 그래서 닉네임마저 '마농이♡'인데, 마농은 어디 가고 갑작스레 엑스트라에 빙의한다. 게임에서 나가려면 원작대로 흘러가야 하는 것 같은데……. “리리페 님은 제 주인님이잖아요.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처음부터 제겐 리리페 님밖에 없었어요.” 하나뿐인 사역
소장 12,740원
채유화
3.8(25)
<미녀와 야수>에서 미녀가 없다면, 야수의 저주는 누가 풀어줄까? ‘흑백의 세상에 갇힌 자가 나타나, 그대의 세상을 핏빛으로 물들일 것이다.’ 예언으로 인해 버림받은 ‘야수’ 레인시스. 그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미녀’가 필요하다. 문제는- “그 미녀가 누군데!” ‘미녀’에 대한 설정을 끝마치지 못한 채 소설 속에 빙의했다는 것이다! ‘미녀’에 대한 단서라곤 검은 머리카락에 붉은 눈동자가 전부다. 불행한 남주의 어린 시절을 보며, 나는 결심했다
소장 9,800원
박태은
세레니티
3.8(11)
황당한 죽음 이후, 제국 최악의 악녀에 빙의했다. 그것도 이 악녀의 아버지가 멸망의 시작이란다. 나보고 멸망을 막으라고? 그래, 한다. 남장? 까짓거 필요하면 그것도 해야지 뭐. 그렇게 혼자서 열심히 움직였을 뿐인데, 어쩐지 주위 사람들들 사이에 뭔가 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 “그대는… 왜 그렇게까지 해서 나를 돕는 거지?” 당연히 나를 싫어해야 마땅한 황제는 절절하기 그지없는 눈으로 나를 보고, “당신은 왜 항상 그렇게 쉽게 당신의
소장 8,000원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