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CL프로덕션
4.3(14)
충성의 보답으로 돌아온 것은 처절하고 볼품없는 죽음. 세기의 천재 마검사, 륀트벨의 괴물, 륀트벨의 보물— 그리고 륀트벨의 충실한 개. 샤르망 노엘 켄더스는 나라에 충성을 다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주군의 배신과 죽음이었다. ‘어째서……?’ 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눈을 떴을 땐 어째선지 적국 한복판에 있는 낡은 가게 안이었다. 그것도 전쟁이 발발하기 전 평화로웠던 모습 그대로. *** ‘이 가게를 내가 운영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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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로드
필
4.7(1,802)
※ <나의 아름다운 그대에게(개정판)>은 약간의 스토리 개정과 3부가 새롭게 추가되었음을 안내해 드립니다. <1부> 부유한 귀족가의 영애, 그녀는 약혼자와 친언니의 부정을 목격하고 자살을 기도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으나 깊은 우울감에 빠진 그녀의 마음에 어느 날 한 남자가 들어온다. 바람 같은 매력을 지닌 남자에게 순식간에 휩쓸려 버린 그녀.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 그녀의 비극이 되었다. 인생의 비극은 한계가 없다. 하룻밤 새 이유도 모른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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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바도르
설담
총 6권완결
3.0(1)
언제나 모 아니면 도였다. 남들보다 힘든 조건에서도 열심히 내 운명을 개척하며 살았다. 유일한 소소한 낙은 웹소설을 보는 것. 마지막 화를 보던 중 차에 치여 이 치열한 생도 이제 끝이려나 했는데… 내가 보던 로판에 빙의되었다! 귀족 아가씨에 빙의되어 이번 생은 꿀 빨면서 사나 했더니, 하필이면 그냥 조연이 아니라 원작에서 마왕과 함께 죽는 단역 성녀였는데..?! 하지만. ‘성녀 따윈 되지 않을 거야! 새 인생을 즐겨줄 테다.’ 운명을 바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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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셔스
스토리존
총 5권완결
5.0(2)
석사 논문 발표 일주일 전에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불운의 대학원생, 이라는 전생의 기억을 가진 자네트 드 에스페라 자작. 십여 년 전 맡았던 가정교사 일을 제외하면 인생에 큰 풍파 없이 평범한 번역가의 삶을 살며 하루하루 만족하고 있었는데…. 그런 자네트의 일상에 돌을 던지듯, 옛 제자-현 국왕 이안이 십 년만에 자네트를 찾아온다. “드 에스페라 자작. 저는 당신께 고백하러 왔습니다.” 네? 뭐요? 무슨 백이요? “선생님. 저는 당신을 사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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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치노
에클라
총 7권완결
4.3(6)
어느 날 세계는 멸망했다. 그러니까, 대충 열두 번 정도. ─탑을 오르고, 죄를 마주하라. 그리고 탑의 정상으로 향하여……. “개소리 하고 있네.” 열두 번에 걸쳐 세계 멸망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은 물론이요, 세계 멸망을 막아보려고도 했던 전직 영웅 겸 구세주 주세유. 주세유는 열세 번째로 주어진 새로운 삶에서 인류 멸망의 원인, 칠죄종의 탑 앞에 하늘에 우러러 부끄럼 한 점 없이 선언한다. “이제 안 해. 못 해. 그냥 알아서들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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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총 3권완결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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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모란북스
4.0(6)
그레이스. 네가 조금이라도 일찍 왔다면. 그랬다면. 뭔가 조금 달라졌을까? 어머니의 학대에서 벗어나고픈 황녀, 커스틴. 황녀보다 기사로 살고 싶은 그녀는 검술 스승 그레이스와 행복한 미래를 꿈꿨지만, 어느 날 어머니가 벌인 악마 소환 사건에 휩쓸리고 만다. 사건의 배후로 몰려 황폐한 북부로 추방당하는 커스틴. 과연 그녀는 차디찬 땅에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자유로워지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부드러운 손바닥에 가만히 기댄 커스틴이 눈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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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레몬
그래출판
3.7(18)
!주의! 본 원고는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로 외전에 세 명이 함께하는 수위 장면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삼각관계 #연상남 #연하남 #절륜남 #직진남 “우리 이나 애타 죽네.” 말투는 짓궂은 어린아이 같았으나, 그의 음색은 야릇했다. “아, 아니거든?” “맛있게 먹어.” 수혁의 굵은 기둥이 이나의 안으로 밀려들어 가기 시작했다. 좁은 틈새를, 뜨거운 기둥이 파고들며 길을 넓혔다. “하, 씨발.” “으흣.” 둘의 신음과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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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진
글림
5.0(1)
30살 늦깎이 신입사원 문지아. 그녀는 패션 회사에 향수를 만드는 조향사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곳에 자신이 과외했던 부잣집 아이가 있다. 그것도 팀장으로?! 수재이면서도 지아에게 과외 수업을 받았던 고등학생 한수연. 그에게 그녀는 첫사랑이었다. 그는 훤칠한 키에 여느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정변했지만 성격은 180 변해버렸다. 까칠해진 그가 지아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자 지아는 당황한다. 두 사람이 못 만났던 8년 동안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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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풍
다옴북스
총 2권완결
3.0(2)
과외선생과 학생으로 만났던 두 사람이 7년 만에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만났다! 새로운 회사에 어렵게 입사한 혜원, 그런데 어째 대표의 얼굴이 익숙하다 싶더니 7년 전 과외를 해주었던 그 남학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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