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자
R
총 2권완결
4.1(178)
입술을 깨문 은서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섹스가 주는 쾌락을 아는 은서의 몸은 이미 한껏 벌어져 승재를 원하고 있었다. 어서 빨리 그를 품고 싶었다. 커다랗고 단단한 그의 몸을 다리 사이 깊은 곳으로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래서 말했다. 가쁜 숨 사이로 그의 귓가에 대고 뜨겁게 속삭였다. “해줘. 빨리…….” 기다렸다는 듯 은서의 다리를 넓게 벌린 승재가 잔뜩 흥분한 채로 애액을 뚝뚝 흘리고 있는 제 커다란 페니스를 잡아 그녀의 질구에 가져다 댔다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줍줍양
텐북
4.0(237)
황제 다니엘과 함께 갤리언 제국을 다스리던 황후 레이나. 분명 역사에 흠 없이 기록될 황후였을 것이다. 황제의 이복동생인 헬리오스 대공의 반란만 아니었더라면. “무슨 생각이 그리 많지, 부인?” 이 남자가 왜, 나를 부인으로 부르지? 군부의 미친개라 불리던 헬리오스 대공이었다. 나는 헬리오스 대공의 손에 황제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때, 스스로 독을 마셨다. 그런데 지금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다른 건 다 잊어버려. 기억해야 할 것은
소장 1,700원
TeamB
에브리북
총 9권완결
4.3(4)
※해당 작품은 욕설과 비윤리적, 비도덕적, 강압적인 내용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와 역사 관련해서 민감한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겉으로는 프리랜서 디자이너지만, 뒤로는 남성 범죄자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던 초능력자, 진서라. 애인과 헤어진 날, 일본의 '중개인'을 통해 방금 전 헤어진 연인을 노리고 있는 '미친개'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래도 상대는 초짜니까 손 쉬운 의뢰가 될 줄 알았다. 한 남자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21,600원
금귀
크라운 노블
총 4권완결
3.9(221)
가족들의 폭력과 무시로 쥐 죽은 듯이 살아온 아델리아드가의 그림자, 로웨나 아델리아드. 하나뿐인 친구 리리아나가 정략혼으로 사랑하는 이와 헤어져야 하자 친구의 행복을 위해 황태자, 세실 이스파시아를 찾아간다. “전하, 제 친구인 리리아나와의 약혼을 다시 생각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대가 내 약혼녀가 되어 주면 되겠군.” 세실은 언제나 자신을 두려워하는 이들과 달리 눈을 마주하고 또박또박 말을 내뱉는 로웨나에게 흥미가 동하기 시작한다. “이제까
소장 1,200원전권 소장 13,200원
올리쎄
다옴북스
3.3(18)
집안의 몰락으로 아버지의 모든 빚을 떠안게 된 대학생 수진은 사채업자들에게 이끌려 연예 기획사에 들어가 남자 고객을 접대하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 소위 쩜오라 불리는 클럽. 지옥 같은 삶 속에서 클럽 사장 김 상무를 알게 되면서 작은 희망을 품게 되지만…
소장 2,500원
미홍
인피니티
4.3(547)
여자의 몸으로 황궁 의전관 자리에 오른 궁정백, 오틸리에 랑스. 황제의 신임을 받는 그녀는 그로 인해 귀족들의 질시를 받는다. 자신과 황제를 둘러싼 추잡한 소문을 방치하던 어느 날, 그녀는 제국군 총사령관이자 전쟁 영웅, 프레데릭 바첼레트 공작과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전장에서 노고가 크셨던 것으로 압니다. 제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작 각하의 희생에 무한히 감사드리며…….” “궁정백의 뜻은 전달되었으니 피차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이야기는 길게
소장 2,400원전권 소장 5,400원
망루
도서출판 윤송
4.1(29)
인기 웹툰 작가인 현수는 불운한 태생 문제로 매번 연애에 실패하고, 고독한 암흑기를 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슬럼프를 극복하고자 어릴 적 물건을 찾아 고향인 고모의 집에 가게 되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첫사랑 채준서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날 두 사람은 20년 만에 재회하지만, 이미 준서에겐 약혼녀가 있는 상태. 그럼에도 현수는 긴긴 시간 가슴에 품고 있던 준서에게 폭풍 같은 감정에 휩싸이고 만다. 그날 밤. 야릇한 태도를 취하던 준
소장 2,800원
이한나
로아
총 3권완결
3.8(114)
“나는 차재인씨가 여자로서 마음에 듭니다.” 그가 양쪽 눈가를 지그시 내린다. “실례가 안 된다면, 오늘밤 같이 있고 싶은데. 안고 싶다는 말입니다.” 재인은 갑자기 숨을 훅 들이켰다. 그리고 멍해졌다. 첫날부터 나랑 자자고? “사람들은 몇 번 더 만나봐야 안다고 하죠. 하지만 난 첫 느낌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녀가 눈을 깜박인다. “싫으면 거절해도 됩니다.” 그가 앞장서서 걷자, 재인이 그를 불러
소장 800원전권 소장 7,020원(10%)7,800원
황백설
라떼북
4.5(783)
조용히 낡아가고 싶었던 그녀의 삶에 불쑥 찾아온 이웃. 한참 연하의 장난기 넘치는 이웃 남자는 조금 이상하다.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외모와 어디까지가 장난인지 모를 혼란스러운 태도... “가족이든 아이든, 짝사랑인지 뭔지, 그딴 거 다 놔버리고.” 피가 멎은 손가락 끝을 물고 할짝거리며 그가 물었다. “나랑 할래요?” 밀어내면 밀어낼수록 더 짓궃게 구는 그가 당황스럽기만 하다. “꿈이니까... 이리로 와.” 그리고 그에게 끌리는 자신은 더 낯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안쪽해
가하
4.0(142)
“오린아, 네가 인간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사기(巳氣)를 타고난 존재의 체액을 먹거나 정을 통해야 해.” 뱀을 사랑했던 연아. 평생 뱀과 함께 보내고 싶어 뱀 사육사가 된 그녀가 죽음을 목전에 뒀을 때 뱀 신이 말했다. 『넌 사기(巳氣)를 타고났어.』 그렇게 연아가 정신을 차린 곳은 뱀굴. 충격이 온전히 가시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뱀 수인이 나타났다. “오린 님…… 인간이, 되셨네요?” “응.” “왜요?” “나 여기가 이상해서……. 이렇게
소장 3,200원
블 루 스 카 이
도서출판 태랑
3.6(17)
억울하게 이모의 사채 빚을 떠안은 유란은 월급 500만 원에 계약 결혼을 하게 된다. 자신을 만족시키면 보너스를 주겠다는 남편, 도미닉. “날 만족시켜 봐.” “그, 그러고 싶은데 알다시피 제가 아직 서툴러서요.” “그건 나도 알고 있어. 그런데 난 그런 것보다는 오유란 당신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그게 더 중요해.” 그녀를 쉴 새 없이 몰아붙이는 남편. 그가 주는 황홀한 밤과 적극적인 관심에 유란은 어느새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어릴 때 해외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