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리
퀸즈셀렉션
총 12권완결
4.8(1,327)
프랑스 카페왕조 필립 4세 시대, 침략자 술탄과 성지를 지키려는 성전기사단의 전쟁이 한창인 아크레. 전쟁의 위협을 피해 세공방의 레아 가족도 배를 타고 떠나기로 한 날, 출산이 임박한 엄마를 돌봐야 하는 아빠 대신 성전기사단 단장님이 맡긴 검을 돌려주러 레아는 전쟁의 한복판으로 나가야 했다. 그러나 검을 등에 단단히 메고 덜덜 떨며 도착한 곳에서 단장님의 죽음을 목도하고, 위험에 처한 순간, 어릴 적부터 꿈꾸던 아름다운 기사, 발타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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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예
블레슈(Blesshuu)
총 6권완결
4.6(51)
지구를 장악한 좀비 바이러스로 황폐화된 미래. 종말의 위기를 맞은 인류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감염에서 자유로운 신인류 가디언과 그들의 폭주를 잠재울 가이드를 만들어 낸다. 죽고 죽이는 끝없는 전장의 한복판. 숨 돌릴 틈 없이 닥쳐오는 위험 속에서 가이드 하연은 바이러스에 잠식된 도시를 벗어나려 고군분투하고, 그 과정에서 세 명의 가디언과 얽히게 된다. “너 하난 내가 목숨 바쳐 지킬게. 어차피 네가 살린 목숨이야.” 그녀를 쫓아다니며 애정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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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혜이
마담드디키
총 3권완결
3.0(1)
“에이미, 대체 무슨 중요한 일이길래 바쁜 사람을 오라 가라 하는 거지?” 원작 남주의 동생이자 서브 남주인 앤드류의 약혼녀, 평생 약혼자의 뒤꽁무니만을 쫓아다닌 우습고도 처량한 여자. 그게 바로 나, 에이미 넬라였다. 책 속이라는 걸 떠올린 직후 앤드류를 보러 갔으나 역시나 그는 똥차였다. 해서 나는 지르고야 말았다. “우리 이제 그만 파혼하죠.” *** 파혼 후 든든한 옛친구 페를리안과의 조우에 이어 손대는 것마다 승승장구하는 사업!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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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라인
제로노블
4.1(39)
반역자가 고하기를, 브로니어 제국의 황태자비 베릴 몬티의 죄는 다음과 같다. 폭정을 저질러 민생을 도탄에 빠지게 한 죄. 사치를 일삼아 국고를 탕갈한 죄. 잔인한 성정으로 가신과 종복들에 폭력을 일삼은 죄. 희대의 악녀 ‘붉은 손톱’ 베릴 몬티의 삶은 일개 병사가 휘두른 검에 허무하게 막을 내린다. 누구도 울어 주지 않는 죽음 앞에서 뒤늦게 후회하던 베릴은 어찌 된 일인지 정확히 십 년 전인 열아홉 시절로 회귀한다. *** ‘형수는 다음 생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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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새달
디앤씨북스
총 4권완결
3.8(26)
나, 이브리엘 솔그렌은 가문의 몰락과 함께 열넷의 나이로 황제의 손에 죽었다. “세샹에…….” 죽은 줄 알았다. 그러나 눈을 뜨고 보니 9년 전 내 생일로 돌아와 있었다. “나 설마 다섯 살이 된 거야?” 이유 모를 회귀에 혼란도 잠시. 예정대로라면 또다시 솔그렌은 멸망하고 나도 죽는다. 끔찍한 운명을 피하려면 내 아버지, 헤르윈 솔그렌 공작의 세력을 키워서 황제에게 대항하는 방법뿐. 그래. 아빠가 날 지켜 주면 돼! 그러면 되는데⋯⋯. 딱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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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의습도
담소
4.6(17)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의 차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었던 리아. 해맑은 얼굴의 가면 뒤에 상처를 숨긴 재하. 천진하게 웃고, 짓궂은 장난을 치지만 그들이 속한 세상은 지독하리만치 혹독한 겨울이었다. "그 겨울에 말이야. 초하리는 아주 추웠어. 아직 우리 집은 연탄보일러였고." "너 이런 겨울을 경험한 적이 있니?" 가끔 리아는 자신의 삶이 베타 버전의 게임 같다고 생각했다. 승인조차 제대로 나지 않은, 오류가 가득한 그런 게임 말이다. 그러니 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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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줄렙
에클라
3.7(32)
읽던 웹소설 속 악역 왕비, 에스메랄다에 빙의해 버린 나. 원작 속 그녀는 소심하고 멍청한데다가, 주제도 모르고 남주인 우리엘을 사랑했다. 결국 그녀는 뻔히 보이는 각종 악행을 일삼으며 여주인 잔을 열심히 공격하고, 사랑하는 남편이자 왕인 우리엘의 손에 처형당하고 만다. 그러니까 악행을 안 하면 안 죽는 것 아니야? 남주와 여주, 너희 둘 사이를 방해하지 않을게. 나는 그냥 나 대로 잘 살게 두면 안 될까? 단단히 결심한 내게 원작 남주와 여주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3,600원
박윤후
디키
4.6(5)
* 본 도서는 2009년 출간된 동명 도서의 19세 개정판입니다. 대륙 최고의 미인, 뷔에르 대공가의 영애인 에르비아는 왕국 공주의 생일 연회 날, 라이더가의 둘째 아들 카이와 재회한다. “흐읏!” 비록 행사 중 정원 구석으로 숨어든 자신을 기사와 은밀한 정사를 원하는 여성으로 오해한 그에게 몸을 붙잡혀 버렸지만. 그녀의 이성은 도망쳐야 한다고 경고했으나 제 안에서 뜨겁게 피어오르는 열기를 감출 수가 없었다. “제발, 그만…….” “당신 이름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3,200원
해마무
도서출판 윤송
총 2권완결
4.7(7)
사랑하던 연인의 배신으로 지독한 상처를 입은 여자, 차지안. 복잡한 머릿속을 비우려고 떠난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 그녀는 한 남자와 조우한다. 꼭 자신을 기다려왔다는 듯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 남자, 여명을. “돌아가기 전까지 나랑 놀아요, 누나.” 순수한 다정에 지안은 점점 스며들어 가지만, 다시 자신의 상처를 자각한다. 이 순간 가장 원치 않았던 감정에, 도망치듯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다시 그와 재회하게 된다. 지안의 모든 것을 감싸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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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
g노벨
총 5권완결
4.8(4)
모태 솔로, 패션디자이너 나시아에게 가장 어려운 연애. 32년을 그냥 열심히, 일만 하며 살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남들 다 하는 연애. 아니, 친구들은 벌써 결혼한다고 난리다. 답답한 마음에 들어간 타로 카페에서는 그냥 여행이나 가라는 태평한 결과만 나온다. 그 말에 일상을 박차고 나선 여행길이 노동길의 시작일 줄 누가 알았으랴. 한 가지의 선택이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는 사람 하나 없는 헬리온 행성에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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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제르
라떼북
4.3(20)
● 어린 시절, 오비도에서 벌어진 납치 사건. 한때 신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원건설 아들 납치 사건에는 함께 휘말렸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 때문인지 이율의 인생에 지독하게 얽혀버린 한원건설과 배반. 한원건설의 그림자를 벗어나고 싶어 했던 이율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질긴 인연의 끈을 끊어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잘못 들은 거 같은데…….” “아냐. 아마 너 정확하게 들었을 거야.” 성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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