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뱀
비단잉어
3.3(7)
아이돌로 반짝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행사로 겨우 돈을 벌고 있는 강레이. 레이는 정말 몰랐다. 생각 없이 뱉은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눈덩이로 돌아오는지. “아무리 내가 인기가 없어도 그렇지. 격 떨어지게 나이트클럽이 뭐야. 미리 말했으면 절대 안 왔어.” 하다 하다 이제 나이트클럽의 개업 행사라니. 매니저에게 투덜거리며 행사장으로 들어갔을 때였다. “이 나이트클럽 사장입니다.” 큰 키, 거대하게 보일 정도로 두툼한 체격, 얇은 셔츠 밑의 넓
소장 1,000원
이내리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4.4(569)
*본 작품에는 3p, 노골적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지역, 인물, 단체는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세림은 두 남자와 만나고 있다. 연우가 우아하고 싱그러운 명화라면 주혁은 푸른 피가 흐르는 누아르였다. 함께 상대하면 벽력같은 불꽃이 튀며 서로를 지독히도 태웠다. 누구 하나 죽일 것 같은 강렬함이, 잘나고 아름다운 두 남자의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500원
비아란 외 4명
레드립
4.8(16)
1. 불타는 동아리방_비아란 *남자 주인공 : 최은규 - 등산 동아리 산타보세의 회장. 키 크고 잘생긴 훈남이다. 원룸 누수 때문에 동아리방에서 하룻밤 신세 지려다 자신보다 한발 앞서 동아리방에 와 야릇한 짓을 하던 주연을 보고 눈이 돌아버린다. 이강현 - 등산 동아리 산타보세의 부회장. 역시나 훈훈한 대학생이다. 은규와 주연의 야릇한 행위를 목격한다. *여자 주인공 : 정주연 - 등산 동아리 산타보세의 총무. 급작스러운 원룸 누수공사에 잘 곳
소장 2,000원
오로지
에피루스
총 4권완결
4.4(1,527)
※가스라이팅, 강압적인 관계, 선정적인 단어, 비도덕적인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빚 갚으면 뭐 할 거야.” “……떠날 거예요.” 이따위 대답이나 지껄이니까 다정하게 대해 줄 수가 없었다. 해준이 눈썹까지 찌푸리며 인상을 구겼다. “그래, 근데 너 연기하는 꼬라지 보니까 그럴 일은 없겠더라.” “…….” “죽어라 해 봐. 그런다고 네가 뜨나.” 여원은 비꼬듯이 던진 해준의 말에 긍정했다. 억울할 것도 없었다. 이런
소장 1,700원전권 소장 12,200원
4.1(825)
※본 작품은 자보드립, 강압적 관계, 물리적 폭력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기어서 와야지.” 곧장 바닥으로 무릎을 꿇었다. 미지근한 대리석의 온도가 피부 위로 전해져 오는 게 느껴졌다. 내게 바닥을 기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렇게 해서라도 서요한과의 일을 지워 내고 싶었다. 충동적인 실수로 그를 잃고 싶지 않았다. 권윤하의 발치에 앉았다. 곧게 뻗은 손가락이 블라우스 자락을 가볍
소장 2,200원전권 소장 9,200원
길리호
원스
3.5(22)
“서로한테 섹스파트너가 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인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 “섹스 파트너요? 말도 안 되는….” “왜 말이 안 돼? 나도 안전하면서 내 성적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섹스파트너가 필요하고, 너도 아까 보니까 처음으로 오르가슴까지 온 것 같던데. 적어도 한국에 네 성적기호를 충족시킬만한 최상의 파트너로 나만 한 사람은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오빠.” “한 번이라도 경험을 안 해 봤으면 모를까. 이런
소장 2,500원
애디스
로아
총 2권완결
3.9(824)
-이 이야기는 현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는 무관합니다. 어디까지나 작가의 상상력에 의해 재창조된 이야기임을 밝힙니다. 눈물 젖은 얼굴에 머리카락이 엉겨 붙었다. 조우 씨가 나를 돌려세웠다.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 뒤에서 잡아 단정하게 정리했다. “나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발기하지 않아요.” 머리 묶듯 머리카락을 한 손에 잡아 위로 올렸다. “그런데… 참 이상하죠. 민성혜 씨를 처음 본 순간 발기해 버렸습니다.” 머리카락이 들리고 드러난 목덜미에 그
소장 800원전권 소장 5,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