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 소속 대학에서 많은 제자들의 존경과 인정을 받고있는 애나 브링튼. 연구실을 옮기면서 자신의 은밀한 일기장을 잃어버리고 만다. 평소 착하고 예의바른 제자였던 어빙 후작가의 구스타프가 어느 날 그녀를 찾아왔다. 그 잃어버린 일기장을 가지고. “모두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브링튼 교수님이 정말 어떤 여인이었는지, 일기장에 아주 자세히 적혀있더라고요.” “그, 그만…, 구스타프….” “밤마다 제자와 뜨겁게 몸을 섞고.” “제발…!” “제자 앞에 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