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선
R
4.1(1,824)
“놔야지.” 젖을 대로 젖은 속살이 남성을 잡고 조였다. 아찔한 쾌감이 정수리까지 치받쳤다. 사정할 뻔한 성준의 목에 굵은 핏대가 섰다. “꽉 물고 있잖아.” 성준이 내뱉는 거친 숨소리가 귓가를 축축하게 적셨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그저 본능대로 움직이는 게 은우로선 최선이었다. “이렇게?” ---------------------------------------- 일평생 남자로 살아온 은우. 그녀의 꿈이라곤 그저 진성그룹의 주인이 되는 것.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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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1(410)
≫ 태무진 운화 그룹 태정렬 회장 아들. 운화 그룹 계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방위산업체 운화 로지템의 대표이사.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아버지. 어머니를 죽게 만든, 아버지. 사는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의 비참한 말로를 지켜보는 것. 역겹고 더러운 이해관계로 얽히는 게 싫어 여자란 존재에 담을 쌓고 나니 어느새 그는 그 세계에서 동성애자가 되어 있었다. 썩 나쁘지 않았다. 자신만 정상이면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곱상하고 서늘한 사내새끼에게 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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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꽃
CL프로덕션
4.1(929)
가세가 기울어 팔려가듯 시집을 가게 된 아르힌. “저와 키스 한번 하시지요!” 첫 키스만이라도 멋진 사람과 하기 위해 파티장에서 다짜고짜 미남과 키스를 했건만 결혼이 취소되었단다. 하지만 여전히 집안은 어려웠고, 수당을 두둑히 준다는 기사단에 남장을 하고 들어가는데……. “우리 만난 적이 있지 않은가.” 미남이 거기 있었다. 하필이면 단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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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소장 1,400원전권 소장 14,200원
이선미
가하
4.3(50)
“오늘부터, 아니 내일부터 아무것도 하지 마. 그냥 내 옆에만 있어. 알았나, 고은찬 군?” 얼짱 미소년 고은찬. 하지만 사실은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스물네 살 아가씨로 어쩔 수 없이 성별을 숨긴 채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게 된다. 집안, 외모, 능력 다 갖춘 재벌 3세 스물아홉의 최한결.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커피프린스’란 커피숍의 매출을 세 달 내에 세 배로 올리는 내기를 한다. 예쁘게 생겼지만 남자인 은찬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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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름
로망띠끄
4.2(33)
그녀는 술을 퍼마시고 늘어진 그에게 ‘남자 대 남자’로 이야기했다. “사장님은 여자가 싫으세요?” “미쳤어? 여자가 싫긴 왜 싫어.” “두렵고 무서운 존재라면서요.” “여자와 여직원은 다르지.” “애매하네. 무슨 뜻이에요?” “몸만 부실한 줄 알았더니 머리도 나쁘군. 내 여자와 직원인 여자는 엄연히 다르다는 소리다, 아가야.” 듣기 거북한 그의 비하 발언에 입술을 이죽거린 그녀가 캐물었다. “내 여자와 여직원이 엄연히 다르다고 하시는 사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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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수
로맨스토리
4.0(36)
〈강추!〉힘주고 감느라 파르르 떨리는 다은의 눈꺼풀마저 아쉬웠다. 들이붓던 키스를 멈추고 그녀를 살살 달래기로 한다. 뜨겁게 젖은 (중략) 간질였다. 아이를 다독이는 손길 같은 입술로 천천히 그녀를 빨아들였다. 망설이는 눈 위에 깊고 농밀한 입맞춤을 전하자 꽃망울 터지듯…. -------------------------------------------------------------------------------- “나한테 무슨 저주 같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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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INO)
마롱
4.1(309)
〈강추!〉[종이책2쇄증판]성격 나쁘고 비열한 보스 한승서를 상대로 양치기 소녀 연희율이 펼치는 희대의 사기극!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드스튜디오에 입사한 연희율. 희율의 성별은 여자. 하지만 이드스튜디오에서 그녀는 남자가 되어야 했다. 여자를 극도로 싫어하는 보스의 밑에서 반드시 일해야 할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노의 로맨스 장편소설 『보스의 품격에 관한 사소한 보고서』 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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