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실
라떼북
총 104화
4.9(2,541)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10,000원
강하
담소
총 90화
5.0(1,970)
하느님, 정말 감사합니다. 저 정말로 잘 살고, 잘 이혼할게요. 약속드려요. 정략결혼 상대와의 첫 만남. 모든 예상을 깨고, 이현이 마주한 건 자신이 10년째 좋아하는 배우 ‘서안’이다. 자신을 맞선 상대라 밝힌 그는, 저 역시 이현과 마찬가지로 결혼과 이혼이 필요하다 말하고, 이현은 그 말에 결혼을 승낙한다. 최애가 원한다는데, 최애가 원하는 걸 내가 해 줄 수 있는데, 결혼이 문제고 이혼이 문제인가? 어차피 바보 천치가 나왔어도 할 결혼과
소장 100원전권 소장 8,700원
님도르신
아미티에
4.1(37)
“내가 애인이 있든 말든. 너는 나를 좋아해야지.” 미련스럽게도 좋아하던 지독한 첫사랑, 예준을 향한 은아의 112번째 고백이었다. 매번 차이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은아지만 날이 갈수록 지쳐갔다. “선배. 좋아해요!” “난 너 안 좋아해.” 고백의 결과는 사랑이 아닌, 잠자리 파트너가 되는 것뿐. “선배는 내가… 싫은 거예요?” 차라리 싫다고 대답했으면 했다. 그러면 싫어서구나, 이해하고 딱한 첫사랑을 했다고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
소장 3,000원
김서하
위즈덤하우스
총 7권완결
4.5(62)
1개의 세계관에 100명의 영애가 빙의됐다. 빙의 여주들의 생각은 모두 텍스트화되어 순위가 매겨진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랭킹 경쟁! …은 무슨?! [현생도 피곤해 죽겠는데 중세에서 웬 경쟁임.] 어떻게 얻은 빙의 기회인데, 당연히 이 세계를 즐겨야지! *** 황실 무도회는 아주 화려했다. 특히 남주들의 비주얼이. “저는 저기 연두색 장발 머리 공작님이 마음에 드네요.” “저분도 남주일까요? 옷깃을 스쳐야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텐데.” “헉,
소장 3,000원전권 소장 24,000원
시월양
신영미디어
총 4권완결
4.3(213)
* 키워드 : 현대물, 법조계, 계약연애/결혼,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절륜남, 나쁜남자,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직진녀, 동정녀, 도도녀, 걸크러시, 전문직, 이야기중심, 오해, 권선징악, 삼각관계, 애증, 소유욕/독점욕/질투,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소장 500원전권 소장 8,900원
함초롱
텐북
총 5권완결
4.5(299)
이가(李家)의 개 오염인류 이도하의 노예 단아를 지칭하는 단어는 많았다. 그러나 타인의 멸시도, 배척도 그녀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그녀는 그저 자신의 구해 준 남자를 위해 살겠다고 맹세했다. 그리고 그 맹세는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명성을 얻길 원해?” 박무진,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진.
소장 3,300원전권 소장 16,5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2권완결
4.1(67)
【차무석(34)】 대한민국 최대 종합금융 중개회사 신산 홀딩스 대표. 십수 년 잔악하고 포악하게 그 자리까지 올라온 독종. 돈에 미친 악마 새끼. 그가 그렇게 살았던 건 단 하나. 오래 별렀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서. 그 쓰레기의 심장에, 등에 칼을 꽂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쓰레기 새끼가 사랑하는 여자를 빼앗는 거. 그저 그 쓰레기 새끼를 괴롭게 할 도구일 뿐인 여자를. 하지만 조금씩 빼앗기는 건 차무석 그의 마음. 여자의 고단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총 85화완결
4.9(3,012)
초임 검사 서이수. 어느 날 사회부 기자인 친언니가 실종됐다. 그녀가 남긴 단서를 쫓다가 국내 최대의 법무 법인 ‘윤앤강’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정보를 얻기 위해 ‘윤앤강’ 대표의 아들이자 대학교 선배인 윤현성에게 계약 약혼을 제안한다. “약혼 계약이에요. 기간은 1년. 변호사시니 계약서 검토하는 법 정도는 잘 아실 테죠.” 오직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시작된 관계였다. 적어도 서이수는, 그렇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 견고한
소장 100원전권 소장 8,200원
4.9(53)
유이세스
총 6권완결
4.3(136)
[해당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없는 헛웃음을 삼키며 몸을 굽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다. 그러곤 제가 쥐어짜낼 수 있는 마지막 상냥함을 담아 속삭였다. “사랑해.” “…….” “사랑해, 재인아.” 멍한 시선이 지독하게 사랑스러웠다. 그 눈가에 입맞추고 싶을 만큼. 그래서 꼭 그만큼의 애정으로 다정하게 되물었다. “그런데, 뭐?” 순간,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 속에서 서늘하게 웃는 자신이 내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4,000원
유해나
4.4(99)
“기억하지 루이제? 내 사생활에 참견하는 순간 이 결혼은 끝이야. 그걸 받아들인 건 당신이고.” 결혼 기간 약 3년. 끊이지 않고 바람을 피우는 남편에게 지친 어느 날, 남편이 정부를 들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정부를 구해보려고 뒷골목에서 가장 유명한 지골로를 찾아오긴 했는데……. “그래서 받아들일 건가요?” “예. 기꺼이.” 가면을 벗은 지골로가 낯익은 얼굴이다. 대공이 왜 여기에? *** “그래서. 잘 생각해 봤어?” “네. 역시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