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름
디앤씨북스
총 3권완결
4.3(359)
클로에는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찾았다. [나는 네 짝이 클로에였으면 좋겠어. 네가 클로에의 옆에 있어 준다면 난 너무 안심이 될 거야. 추신. 그 아이가 널 좋아한다는 건 너도 눈치챘지?] 다정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후작 부인 클로에. 서재에서 남편의 첫사랑, 레일라가 보낸 옛 편지를 발견하던 날. 그녀의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고 만다. 알고 보니 레일라가 남편, 제라드에게 클로에와의 결혼을 종용했던 것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1,400원
이연선
CL프로덕션
총 5권완결
4.0(210)
“어차피 당신도 나를 사랑한 적은 없잖아?” 아스텔이 평생을 기다려 왔던 결혼 생활은 하루만에 끝이 났다. 10살 때부터 카이젠의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폐황후라는 오명뿐. 가문에서는 버림받고 사랑했던 남자, 카이젠은 아스텔이 떠나기를 원했다. “예. 그래요. 사랑하지 않았어요.” 아스텔은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했다. 삶의 이유였던 남자, 그래도 하루 동안 남편이었던 남자를 위해. 그렇게 다시는 그와 접점 따위 없을 줄
소장 3,700원전권 소장 18,500원
호팡
로아
4.0(95)
스무 살, 첫 만남에 그는 말했다. “네 쓸모를 인맥에서 찾지 말란 소리야. 네 가치는 네 스스로 증명해.” 모두가 학연, 지연, 혈연 같은 썩어빠진 연줄을 찾아 헤맬 때 그는 홀로 당당했다. 그 모습이 눈부셨다. 하지만 그는 변했다. “네가 그 몸뚱이 말고 나한테 줄 수 있는 게 뭔데. 밑바닥 인생들끼리 만나봐야 결국 밑바닥일 뿐이야.” 그때, 그를 놓았어야 했다. 아버지의 빈소를 지켜주었던 은혜를 갚는답시고 그의 어머니의 병원비를 대납하지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