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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3(86)
울지 마. 누구도 사랑하지 마. 소중한 것을 많이 만들지 마. 그러면 상처받고 아플 일도 없어. 서른이 다 되어 가도록 내가 나에게 새긴 말들. 손에 쥐면 으스러질 것 같은 사랑이란 말이 싫었다. 쉬이 변절하는 사람의 마음을 불신했다. 내가 아는 사랑은 너무 많은 희생을 필요로 했다. 그래서 오래 곁을 지킨 이가 떠나가도 담담했다. 그런데 그런 나를 자꾸 혼란스럽게 하는 사는 물이 다른 남자가 주변에서 얼쩡거린다. 거슬리고 치워 버리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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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0원총 5권완결
4.0(126)
피와 살점이 난무하는 피폐물 소설 속에서 태어났다. 하필이면 ‘미치광이 대공’이라 불리는 남주의 부인이자, 여주의 손에 죽는 엑스트라로! 그러나 정작 만나게 된 어린 시절의 남주가 생각보다 멀쩡하다……? 아니, 오히려 볼품없는 게 불쌍하기까지 한데? “오늘 너랑 나랑 결혼한 건 알아?” “으, 응.” “결혼이 뭔지는 알아?” “으응. 좋은 오, 옷 입는 거.” 그녀는 그 순간 깨달았다. 이 모자란 애를 안 미치게 잘 키우면 되는 거 아냐?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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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4.3(153)
다음 날 출장 가는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자신의 전생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곳에서 그녀의 사로잡는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둘의 사랑은 과연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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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0(210)
“어차피 당신도 나를 사랑한 적은 없잖아?” 아스텔이 평생을 기다려 왔던 결혼 생활은 하루만에 끝이 났다. 10살 때부터 카이젠의 아내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녀에게 남은 건 폐황후라는 오명뿐. 가문에서는 버림받고 사랑했던 남자, 카이젠은 아스텔이 떠나기를 원했다. “예. 그래요. 사랑하지 않았어요.” 아스텔은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했다. 삶의 이유였던 남자, 그래도 하루 동안 남편이었던 남자를 위해. 그렇게 다시는 그와 접점 따위 없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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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