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그리타
텐북
4.3(417)
※본 작품은 강제적 관계,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몇 개월 치 월급을 들이부어 19금 고수위 피폐물 게임을 산 로제. 로그인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일’을 결코 예상하지 못했다. 버그인지 원래 성격이 그 모양인지 목석같은 남자 한 놈으로 인해, 오프닝용 튜토리얼을 달성하지 못해 게임에 갇히게 될 줄을 말이다! 게다가 어쩌다 발이 묶이게 된 영지의 사람들 모두 지나치게 순진해서, 이곳이 망하도록 내
소장 3,700원
예홍
새턴
4.1(129)
“아린아, 아저씨 걸레야.” 제가 좋다면서 달려드는 어린 녀석에게 재범은 자기 비하를 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고자야. 정관수술한 지 꽤 돼서 너처럼 파릇파릇한 애 받아줄 힘도 없어.” “그럼 몸에 덕지덕지 붙은 근육은 뭐예요?” “허위 매물이라고들 해.” 조직에 몸담은 지 어언 15년. 미래도 뭣도 없는 밑바닥 인생 주제에 어린 녀석과 말장난하고 있을 여유는 없었다. “그래도 좋아하는 걸 어떡해요?” “아린아.” “아저씨가 걸레든 행주든
소장 1,300원
리아나Riana
조아라
총 4권완결
4.5(1,434)
버그를 악용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일주일째였다. ‘추방된 마신’이란 설정에 충실하게도 야누스는 신전에 설치되어 있는 거대한 왕좌에 앉지 않았다. “흐으, 힉, 아앗……!” 그녀와 이런 짓을 할 때만 빼면 말이다. 덕분에 시린은 남들은 가까이서 보는 게 소원이라는 야누스의 맨얼굴을 원 없이 볼 수 있었다. 뜯어볼수록 웬만한 공략캐들 뺨치는 엄청난 미남이다. 특히 토벌 때는 한결같이 싸늘한 눈동자를 하고 있으면서, 그녀와 접붙기만 하면 쾌락을 비쳐
소장 2,500원전권 소장 10,000원
죄송한취향
시계토끼
총 6권완결
4.5(591)
악마 사냥꾼을 피하려다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간 몽마, 라비. 하필 수많은 장르 가운데 BL 소설 속으로 끌려 들어갔다! 바깥에선 눈만 마주쳐도 남자들이 줄을 섰는데, 소설 속에서는 찬밥 신세. 남장을 해도 본능적으로 여자임을 알아보는 등장인물들에게 차이고 거절당한 지 어언 반년. 이러다 정기 못 먹어서 굶어 죽는 거 아니야?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 나한테 홀려라…! 세상 다시없을 오픈 마인드로 술집에서 만난 안경 너드남과 밤을 보내려던 그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19,600원
한을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4(133)
부모를 잃고 조부의 훈육 속에서 자란 무령선가의 가주 진사백은 뭐든 고팠다. 그런 사백에게 다가온 구미호 이람은 정도 주고 온기도 주었다. 고단한 나날의 유일한 위로, 둘은 서로의 숨을 먹고 자랐다. 하나, 요물과 인간은 천수가 다르거늘 어찌 같이할 수 있겠는가. 이는 긴 끈과 짧은 끈을 나란히 묶는 것처럼 불가하니. “이람아, 나는 백 년을 살아서.” “그게 왜?” “겨우 백 년을, 고작 백 년만 사는 내가 염치없이 어떻게 너에게.” “그냥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이정은
로아
4.1(38)
재벌가의 막내딸로 태어나 금지옥엽으로 자랐지만 정략결혼만큼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제발 이런 미친놈만 피하게 해달라고 빌었건만. ‘앞으로 3개월 동안 이연주 씨는 내가 원할 때마다 다리를 벌리게 될 겁니다. 그게 어디든 이연주 씨가 무슨 상황이든 관계없이 내가 다리를 벌려라 명령하면 내 좆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말을 하는 동안 음습하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연주의 얼굴 곳곳을 핥아댔다. 비릿하게 웃는 하진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소장 700원전권 소장 8,500원
박온새미로
디어노블
4.1(1,088)
쌍둥이 중 오메가로 태어난 카일리는, 알파로 태어난 동생 카일에게 유독 약했다. [누나. 딱 일주일만 실례할게, 응? 제발, 제발, 제발….] 카일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일주일 동안 대리 출근을 하게 되는 카일리. 문제는 그 회사가 오메가 출입 금지로 유명하다는 것, 그리고 사장은 극우성 알파로 더 유명한 그 노아 매카스터. 젊고 섹시한 건 물론, 세계적인 재력가로 손꼽히는 데다 깨끗한 사생활까지. 그의 실체에 근접할수록, 오메가란 사실을
소장 1,300원전권 소장 5,000원
최덕구
라렌느
총 230화완결
4.7(981)
#백치미 서큐버스여주 #다정계략 집사남주 #츤데레육체파 악마남주 #그 외 남주후보 대기중 어마어마한 빚과 함께 F급 던전을 상속받은 서큐버스, 아델라이데. 최소 팔 하나는 잘린다는 마왕성의 채무 독촉을 피하려면, 결국 던전을 경영해 빚을 갚아야 한다. 분명 불가능하다 생각했는데. “당신이 제 주인입니까.” “아뇨, 전 이 던전 주인인데요…….” “예, 그렇다면 당신이 제 주인님이 맞습니다.” 던전에 도착하자마자 완벽한 관리자를 얻고. “시답잖은
소장 100원전권 소장 22,700원
모조
아모르
4.0(40)
“선생님. 좋아해요.” 고백 한 번 못 해 보고 끝나 버린 첫사랑에 숱하게 절망하기를 몇 년. 여름은 증발해 버린 첫사랑을 찾아 외딴 섬까지 흘러 들어왔다. “못 들은 거로 할게.” 그러나 다시 만난 첫사랑, 지후는 겨우 꺼내 보인 마음에도 곤란한 내색만 비출 뿐. 어떻게든 그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싶었다.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할지라도. “나 아직 입맞춤을 못 해 봤어요. 가르쳐 주세요. 선생님.” 몹쓸 열병 같은 남자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소장 1,000원
토끼사탕
블라썸
4.2(57)
영혼에 금이 가 신성력이라곤 하나도 없는 제국의 수호자, 레리. 그녀의 망가진 영혼을 회복하는 방법은 바로 사랑!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누면 수호자의 금 간 영혼이 완벽히 회복됩니다!” “……그걸 내가 해야 한다고?” “싫다면 꿩 대신 닭이라고 육체적 교감이라도 나누시죠!” 그렇게 말 못 할 사정을 가진 아기 고양이 루체가 그 임무를 맡게 된다. ‘인간과 사랑이라니.’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는 레리의 허벅지에 꾹꾹이를 계속했다. 꾸욱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핑캐
4.1(225)
나름 괜찮은 성적을 내는 로맨스 소설 작가, 서지윤에겐 한 가지 약점이 있다. callitU(wld********) 12:05 작가님, 모쏠이시죠? 바로 섹스를 글로 배웠다는 것. “찬성이 벌써 69…….” 더는 빈곤한 상상력에만 의존할 수 없었다. “나, 나랑 한번 할래?” 결국 친한 동생 윤우를 상대로 해선 안 될 선택을 하게 되고. “그래요.” “뭐?” “한번 하자고요. 섹스.” * “빨고 싶어요? 빨아 줄까요?” “……둘 다.” “욕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