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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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4(400)
“야, 너 나랑 사귀면 존나 알짜라고.” “싫어, 흐읏. 난 빚 다 갚으면, 그땐…….” “콱 뒈져 버릴 거라고?” 끄덕끄덕, 나는 구태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맞다. 아빠가 남긴 이 지긋지긋한 빚더미만 모두 청산하면 콱 뒈져 버릴 작정이었다. 그것도 아주 마음 편히. 빚을 남기고 죽으면 내 빚더미가 또 누굴 괴롭힐지 몰랐다. 엄마, 이모, 삼촌, 조카. 깡패 새끼들은 피만 섞였다 하면 다 가족인 줄 아니까. 죽어서도 민폐 덩어리가 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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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원총 7권완결
4.4(1,463)
* 키워드 : 판타지물, 서양풍, 영혼체인지/빙의,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기억상실, 재회물,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뇌섹남,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후회남, 냉정남, 무심남, 오만남, 카리스마남, 나쁜남자, 다정녀, 상처녀, 짝사랑녀, 순정녀, 철벽녀, 순진녀, 무심녀, 피폐물 * 본 도서에는 강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르잔으로 팔려 온 적국 황실의 사생아, 이네스. 레이언은 그녀의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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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0원총 2권완결
4.5(200)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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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원총 2권완결
4.2(163)
외모만 보는 시선들이 지겨웠다. 제멋대로 가면을 씌운 뒤, 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았다. 강제로 쓴 가면에서 벗어나려고 하면 어김없이 실망한 눈초리가 따라왔다. 그것이 점점 버겁게 느껴질 때쯤, 그녀를 만났다. 레일라 폰 에스테. 제국에서 유일한 극우성 오메가로 태어났으나, ‘신이 버린 비운의 오메가’라는 추문에 휩싸여 있는 여자. 제대로 관리받지 못해 우중충하고 엉망인 흑발 사이로 보이는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빛나는 눈동자는 불쌍하게도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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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