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귀
텐북
총 5권완결
4.2(461)
“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안젤리카, 그대가 영원히 행복할 수 있도록 내가 두 사람을 축복해 주겠다.” 원작 소설 속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서브 남주의 고백. 황제가 된 라힐은 식장에 들어가기 직전인 원작 여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있었다. 황제가 되었으니 황후를 두어야 하지만, 사랑하는 안젤리카를 괴롭히지 않을 인물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이는 한 사람, 아나이스 루올. 영원의 맹세가 떳떳하진 않으나 감히 황제에게
소장 1,500원전권 소장 16,500원
김빠
밀리오리지널
4.4(476)
외로운 영혼이 환영받는 향락의 도시, 화도. 화도에서 나고 자란 여자 ‘이라’는 자살한 아버지가 남긴 도박 빚을 갚으며 밑바닥 삶을 산다. 아무리 달려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둡고 깜깜한 긴 터널 같은 인생.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남의 차에 무임승차하는 것밖에 없어 보인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도박판에서 크게 한탕하고 섬을 뜨기로 계획을 세운 그녀는, 어릴 때는 서커스단의 천재 마술사였지만 지금은 비참한 신세로 전락한 ‘유
소장 2,500원
나자혜
SOME
4.3(834)
* 이 도서는 ‘레하트 시리즈’와 ‘리버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불의의 총격으로 사망한 아버지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CIA에 지원하는 마리. 캠퍼스 근처 카페에서 체스를 두고 있는 그녀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하고 매력적인 남자, 바이런. CIA에 입사한 마리가 훈련을 받는 내내 바이런은 그녀 곁을 맴돌고, 두 사람은 마약 카르텔의 조직원으로 위장하여 카리브해의 섬나라에 침투한다. 바이런이 이중 첩자일지도 모른다는 상사의 경고. 아무
소장 12,400원
리밀
피플앤스토리
4.1(554)
압도적이라는 말로는 부족했다. 눈빛, 목소리, 체취, 분위기. 그가 지닌 모든 것들이 거슬렸다. 엮여서 좋을 게 없을 사람. 은수가 정의하는 서강열이란 존재는 그러했다. “저기.” “왜.” “자꾸, 닿아.” “섰으니까.” * * * 예기치 못한 재회. 기묘한 밤. 음란한 신호. 그때 알아차렸어야 했을까. “정말 나 먹고 버리려고 했어?” 폭풍 같은 밤을 지나 마주한 남자의 얼굴은 그녀가 알던 것이 아니었다. “그게 가능할 거라 생각했고?” 도망
소장 3,500원
이소윤
딜(Dill)
총 2권완결
4.1(930)
침대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내 뒤로, “……방에서 대체 무엇을 하시나 했더니.” 낮고 탁한 목소리가 들렸다. “……!” 리젤이 허리를 숙인 채, 무표정한 얼굴로 내 허벅지 사이를 빤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생각을 읽을 수 없는 무심한 눈동자는 집요하고 날카로웠다. 모양을 머릿속에 새길 듯 뚫어져라 보던 리젤이, 내 시선을 느꼈는지 얼굴을 바라보았다. “리, 리젤.” 태연하게 말하려고 했지만 목소리가 떨려 나왔다. 내가 자초한 일이지만 뒤늦게
소장 1,300원전권 소장 4,600원
문사월
봄 미디어
총 3권완결
4.2(610)
“네가 책임져야지 끝까지.” 한국국악문화진흥원장 강도우와 공간 마가리 대표 기다인. 치기 어린 충동에 불타올랐던 하룻밤을 보낸 것이 9년 전. 끊어졌다 생각했던 그들의 인연이 다시금 우아하게 엮였다. “내가 오이 알레르기가 있거든. 기다인 씨도 잘 알지 않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 그 빌어먹을 오이로부터 시작된 기다인과의 인연. 강도우는 기다인이 준 오이를 보기만 해도 심장이 뛰었다. 비정상적으로. 아니, 오이 같은 건 허위 변수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진시서
인피니티
4.5(476)
#사랑의 신화, #운명적, #서양풍, #신화물, #초월적존재, #기억상실, #선결혼후연애, #몸정>맘정, #오해, #운명적사랑, #상처남, #능력남, #동정남, #무심남, #존댓말남, #유혹녀, #우월녀, #도도녀, #절륜녀, #사이다녀 “결혼을 하라고요?”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난데없이 강요된 결혼. 상대는 올림포스에서 가장 못생긴 남신 헤파이스토스였다. 모두가 아프로디테를 동정했지만……. 그녀는 그가 마음에 들었다. “더 감추는
소장 3,900원
사슴묘묘
라떼북
총 121화완결
4.4(503)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가진 몸뚱이 하나로 황제의 눈에 들어 비가 된 여자. 매일 주지육림을 벌이고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즐긴 여자. 황제에게 간언하는 충신들을 수없이 모함하여 처형시킨 여자…. 이런 게 제 위명일진대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마마…, 이 일을 들킬 시에는….” “장군만 입을 열지 않으시면 아무도 알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남자와 배를 맞추는 것 따위, 아무것도 아니다. 황제의 아들에게 가랑이를 벌리자. 황제의 신하에게
소장 100원전권 소장 11,800원
총 4권완결
4.1(306)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가진 몸뚱이 하나로 황제의 눈에 들어 비가 된 여자. 매일 주지육림을 벌이고 사람들이 고문당하는 모습을 즐긴 여자. 황제에게 간언하는 충신들을 수없이 모함하여 처형시킨 여자. 이런 게 제 위명일진대 사랑이 무어가 대수랴. “마마…, 이 일을 들킬 시에는….” “장군만 입을 열지 않으시면 아무도 알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단 하나…. 애틋한 그 하나의 존재를 떨칠 수가 없다. “장군께서 오늘 밤 내내 씨물을 제 안에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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