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희씨
피플앤스토리
4.2(86)
#Part 1. 11년 전 대학교 4학년인 재헌과 그의 친구들은 명식의 할아버지인 경한 그룹 회장의 팔순 기념 파티에 초대받는다. 그들로서는 고작 스물세 살의 나이에 약혼녀를 둔 명식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러다 문득 회상에 잠긴다. 두 달 전, 재헌은 머리를 식히기 위해 찾은 바닷가에서 우연히 명식의 약혼녀 준희와 마주쳤다. 낯선 도시에서 하루를 함께 보낸 두 사람은 재현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온 적이 있었던 것이다. 서울에서의 모습과는 조금
소장 1,500원
김은희(설화)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2(65)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남녀의 결혼. H&K 화학의 유일무이한 상속녀이자 후계자 윤유하와 H&K화학 기술전무이사 마위현의 결합. 이들에겐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었으니 바로 그들의 아들 윤의 존재였다. “알고 있잖아요. 단 한 번도 내게 내색하진 않았지만 당신도 분명히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었잖아요. 서로 불편해질까 봐 모른 척하고 있었을 뿐. 그날 밤 내게 온 아이예요.” 결혼 후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위현의 슈트에선 낯선
소장 1,000원전권 소장 8,000원
반해
다향
총 2권완결
4.0(64)
“우린 여전히 파혼한 사이잖아요.” 집안의 미운 오리 새끼이자 잘나가는 방송 작가, 류다이. 뜻하지 않은 그와의 재회에 잔잔하던 일상이 크게 흔들린다. “살벌하군. 당신이 파혼 얘길 꺼낸 날, 그래도 우리 꽤 애틋했던 것 같은데.” 오기일 게 분명한 그의 도발에 결국 평정심을 잃어버렸다. “한 달 동안 여기서 지내려구요. 그리고 마음껏 괴롭히세요.” 다이는, 그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파혼했을 뿐이었다. “그래서 파혼한 게 자랑인가?” 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쉴만한물가(이종신)
로맨스토리
4.1(198)
〈강추!〉[종이책2쇄증판] “사장님…….” 헐떡거리는 그녀의 목소리가 몹시 생생하다. 지난밤에 꾸었던 꿈과는 차원이 달랐다. “뜨거…… 워요. 어떻게 해야, 할,지…….” ---------------------------------------- 스크래치 : 크레파스나 유화 물감 따위를 색칠한 위에 다른 색을 덧칠한 다음 송곳이나 칼 같은 것으로 긁어서 처음에 칠한 색이 나타나게 하는 기법, 혹은 상처. 신분상승을 꿈꾸는 유능한 비서, 송채아.
소장 4,000원
류재현
마롱
4.1(401)
<강추!>“여러 말 할 것 없이 둘이 결혼해.” “우리 나이도 있으니 올해 안으로 날을 잡자꾸나!” 두 분 할아버지의 깊은 인연으로 졸지에 정략결혼을 하게 생긴 가을. 그 상대가 하필 다시 얽히고 싶지 않았던 북풍한설 속 북극곰 같은 남자, 윤재하라니. 얼음 같은 표정, 냉랭한 목소리, 살을 엘 듯 차디찬 눈빛까지. ‘할아버지! 지금 저 얼어 죽으라고 하시는 거예요?’ 어떻게든 위기에서 벗어나려던 가을의 귀로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날아든다. “
소장 3,600원
신영미디어
4.1(615)
무미건조함 속에 뜨거운 열정을 감춘 여자 송채아. 극한까지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살아 있음을 절절히 느끼게 하는 남자가 나타난다. 그동안 즐겨 왔던 어떤 익스트림 스포츠보다 자극적인 상대. 그래서, 오늘 밤 그를 유혹한다. “의외네요. 제가 유혹했다고 매섭게 비난할 줄 알았는데.” 오만함 속에 유약한 결핍을 숨긴 남자 안수혁. 꾸며 낸 냉정함으로 자신을 보호하며 살아가던 그의 앞에 난생처음 심장을 미친 듯이 뛰게 만드는 여자
신해영 외 2명
4.0(45)
〈강추!〉[종이책3쇄증판]할리퀸 지수 충족! 인도양의 꽃 몰디브, 섬에서 시작하여 뉴욕으로 이어지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으려는 남자가 착하기만 한 여자에게 물드는 이국적인 이야기! “벗어 봐.” 연수의 눈동자 위에 번민이 지나갔다. 그러나 오래는 아니었다. 그녀는 순순히 셔츠를 벗고 낙낙한 꽃무늬의 플레어스커트를 내렸다. 몇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하얀 나신이 눈 앞에 드러나자 신현은 아찔해졌다. 그는 손을 뻗어 발가벗은 여자를 무릎
소장 3,500원
김원경(WR)
4.0(30)
〈강추!〉[종이책2쇄증판]좋아하는 가수 한세영을 구하다가 저승사자의 실수로 육체가 바뀌게 된 22살의 송은교. 26살의 신소리라는 여자의 몸으로 영혼이 들어간다. 하지만 나이만 봐도 밑지는 장사 같은데……. 아니나 달라 뭔가 수상하다. 하나하나 풀려지는 신소리의 대한 의문, 그리고 약혼자 우현과 친구 현주와의 관계. 김원경의 로맨스 장편 소설 『송은교, 육체를 바꾸다』.
소장 3,000원
이서윤 외 2명
가하
4.1(342)
“재미있는데……. 리조트에서 여자도 서비스하나?” - 오만하지만 아름다운 남자, 에테시아 그룹 대표이사 이신현 “우리 관계…… 그냥 그날 밤으로 끝나는 거 아니었어요?” - 인도양의 꽃, 몰디브의 마티르 리조트 서브 매니저 정연수 몸이 약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전환한 연수에게 신현과의 만남은 한여름의 뜨거운 환상일 뿐이었다. 그러나 연수와의 관계를 이대로 끝낼 생각이 없었던 신현은 뉴욕으로 떠나기 전날 그녀에게 오만한 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