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온
넵튠
4.2(157)
여친 있는 남자의 아내가 되어 버렸다. 음, 순결은 지켜 줘야겠지? “그럼 넌 바닥에서 자.” “뭐?” 싫은 눈치다. 그래, 바닥은 딱딱하지. 그렇다면 어쩔 수 없다. “손만 잡고 잘게. 누나 믿지?” 그런데 어쩌다 남편과 초야에 침대를 부숴 버린 걸까……. * 황제의 눈밖에 나 유폐당한 황녀, 아리스티네. 사실 그녀는 미래와 현재, 과거를 모두 볼 수 있는 <제왕안>의 소유자였다. 정략혼의 희생양이 된 그녀는 괴물 같은 야만인과 맺어지는데……
소장 25,200원
이윤정(탠저린)
텐북
4.3(245)
※본 도서는 신규 외전이 추가된 외전 증보 개정판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사랑할 일 없다고 너무 쉽게 결정해 버린 정략결혼. 서로가 손해 볼 것이 없이 시작된 관계였다. “지금 제 역할은 지환 씨 아내예요. 거기에 어긋나고 싶지 않아요.” “잠자리 스킬이 부족하던데. 그것도 고칠 수 있겠어요?” 굳이 더 들쑤셔 상처 주려던 삐뚤어진 괴롭힘이, 불편함을 피해 소파에서 잠든 여자를 안아 옮기고, 상처 난 뒤꿈치에 밴드를 붙이는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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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다
이지콘텐츠
총 6권완결
4.4(636)
“우리, 아이 가져요.” 아슬아슬한 계약 부부 관계를 이어 오던 연우는 후계 싸움에 휘말린 남편을 위해 아이를 가지기로 결심한다.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기는 해?” 상냥하지 않은 목소리만큼이나 그의 입술은 불친절했지만, 도와주고 싶었다. 곁 주는 이 하나 없는 승재가 불쌍해서. 그런 그를 사랑하는 자신이 가여워서. “몸이 달았으면 말을 하지 그랬어.” “그러게 말이에요. 승재 씨가 이렇게 쉽게 넘어올 줄 알았으면.” “얌전히 기다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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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희
와이엠북스
총 60화완결
4.8(36)
“알려 줘. 어떤 걸 원하는지.” “나야 뭐. 잘 젖기만 하면 돼.” 소문 속 개망나니이자 백다정의 첫사랑 류강현. 다정이 강요에 못 이겨 나갔던 선 자리에서 만난 상대였다. “애쓰지 말고, 나한테 별 기대도 하지 마.” 미운 말을 하는데, 손길은 조심스러웠다. 사랑 없이 시작한 결혼이었지만 애틋했다. “난 너라는 애를 잘 모르겠어.” “그게 무슨…….” “내 기분을 몇 번씩이나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어.” 어쩌면 이제는 행복할 거라고, 믿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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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185)
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총 3권완결
4.2(194)
“참고로 난 섹스 좋아해. 잘하기도 하고.” 차기 대권 주자로 손꼽히는 제1 야당 대표의 외동딸 인라희. 줄리어드 음대를 수석 졸업하며 플루티스트로서의 인지도를 쌓아 가던 그녀는 귀국 연주회 리셉션에서 만난 차승조에게 첫눈에 빠져들게 된다. 양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정계와 재계의 완벽한 만남이라 불리는 결혼이 성사되고 두근대는 신혼 첫날밤. 기대에 부풀어 있던 그녀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다. 믿기지 않는 상황에 적응할 새도 없이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라디칼
4.0(38)
“설마,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말이 듣고 싶은 거야?” 아현그룹 장녀 김아진, TM그룹의 장손 권태욱. 집안의 뜻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진행했던 정략결혼이었다. 잘생기고 몸 잘 맞는 남편과의 신혼생활에 만족했던 것도 잠시. "가을아. 너 자꾸 이러면 나 속상하다. 그 며칠을 못 참아?" "너 때문에 와이프 깨겠다. 한국 가면 혼날 준비 해." 애정이 묻어나는 목소리, 다정한 대답. 그건 모두 아진이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하는 것들이었다. 어쩌면 외
소장 4,300원
하트퀸
4.2(96)
헤리티지 그룹의 막내아들 장규열. 꽤나 놀아 본 과거를 가진, 그림으로 그린 듯한 싸가지 없는 재벌 2세. DS물산의 장녀 서한나. 예쁘고 똑똑하고 일 잘하고, 겉과 속 전부 완벽한 재벌집 장녀. 남을 지배하며 흥분하는, 조금 독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저항 없이, 특별한 기대도 없이 자연스럽게 정략결혼을 받아들이고 일사천리로 결혼식까지 올린 두 사람. 적당히 섹스하고 적당히 맞춰 살면 되는 그저 그런, 뻔한 정략결혼인 줄만 알았다.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000원
피숙혜
플로린
4.1(53)
“내 아버지와 붙어먹는 중이야?” 윤담현, 삼우그룹 미래전략 총괄상무. 낮에는 식당일, 밤에는 사우나 청소를 전전하는 희주의 처지와는 동떨어진 존재. “아버지가 바람피웠던 여자들. 다 너같이 생겼어.” “…….” “왜인 줄 알아? 다 네 엄마랑 닮았거든.” 반듯한 이마, 동그랗고 보기 좋은 눈썹선, 크고 맑은 눈망울에 연약하게 떨리는 기다란 속눈썹, 잘 잡힌 콧방울, 적당한 콧대에 무엇보다, 헤퍼 보이는 붉고 도톰한 입술. 이 여자가 아버지가
소장 6,300원
강규원
단글
4.1(77)
내과 전문의 김민주는 다짜고짜 이런 소리를 들었다. “저는 올해 안으로 반드시 선생님과 결혼을 해야 합니다.” 결혼 생각 제로. 독신으로 자유롭게 살 생각이었건만, 이게 무슨 소리야! 이렇게 된 이상,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하자. “본부장님은 제 이상형이 아니라서요.” “어떤 사람이 이상형입니까?” 김민주의 이상형. 첫째, 외모가 빼어날 것. 둘째, 성격이 원만할 것. 셋째, 부유할 것. 그리고 대망의 넷째, 여자 관계가 깨끗할 것. 하하하! 대
소장 4,200원
백고운
로아
4.4(35)
“이 여자가 낳을 아이를 우리 아이로 키울 생각이야.” 태연한 주한의 선언에 승아는 멈칫했다. 쇼윈도 부부로 지낸 지 3년. 사랑 없는 정략결혼의 끝은 예정된 이혼뿐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시아버지의 내연녀가 낳을 아이를 제 아이로 키우라니. 무심한 주한의 모습에 실망한 승아는 그에게 하룻밤 제안을 하는데……. “나랑 자요.” “손만 잡고 자자는 건 아닐 테고.” “맞아요, 하자고요. 아이를 갖기 위해서가 아닌…….” “…….” “쾌락만을 위한
소장 8,19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