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언희
동행
4.2(159)
지금까지 이런 상사는 없었다! 얼굴뿐만이 아닌 마음까지 잘생긴 대표님. 좋아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는 마성의 대표님. 그런 대표님이 어느 날 신입 직원에게 꽂혀 버렸다! 직원과는 절대 사적인 관계를 갖지 않겠다는 신조에 위기가 찾아오고만 대표님. 밤이면 밤마다 잠을 뒤챌 정도로 온통 그녀 생각뿐인데, 이 사태를 어쩌면 좋아? 심장 쫄깃, 가슴 찌통한 사내 비밀연애 로맨스.
소장 5,880원
이승희
로망로즈
4.2(38)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검은 집으로 발을 들여놓은 유리, 그곳에는 비밀을 간직한 두 형제가 있었다. 알 수 없는 시선을 집요하게 보내는 도영, 자상한 미소로 그녀를 위로하는 주영. 둘 중 하나는 그녀를 파괴할 악마이고 나머지 하나는 구원할 천사였다. 유리의 잠재력을 알아본 강 회장은 그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에 진학해 JY를 위해 평생토록 일하라는 것. 단, 실패하면 그 즉시 화류계에 팔아버리겠다는 협박이 조건
소장 3,150원
고슬밥
로아
4.2(34)
“한 달 전, 센트럴 호텔 2604호.” 호실까지 정확하게 말하는 조윤을 보며 가율은 마른침을 삼켰다. “누구 이름으로 예약했지? 아, 신 대리는 모르는 일이지?” 설마 알고 있는 걸까?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걸지도. 가율은 초조해졌다. “신 대리.” “네, 전무님.”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가율은 몸을 돌렸다. 지금이라도 털어놓을까. 그때 그 여자가 자신이었다고. 술에 취해서, 그랬었다고 할까? 전무님을 좋아하는 마음에 순간 욕심이 생겼었다고.
소장 6,090원
오대리
미스틱
4.2(64)
“한 비서의 연애가 내게도 사적인 영역이라면.” 흐릿한 알코올 향 사이로 남자의 음성이 번졌다. “이 이상 궁금해 해도 되나?” 행간이 파악되지 않는 상사의 질문에 유희가 의아한 얼굴로 반문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말 그대론데.” 남자의 향기가 한층 짙어졌다. “한 비서의 연애에 내가 사적인 관심이 있다는 뜻.” 사적인 관심이라니. 개인적인 흥미를 말하는 걸까. “한유희.” 남자가 공적인 호칭을 던지고 처음으로 사적인 호칭을 입에
소장 6,160원
임은성
에클라
4.4(296)
서은규는 문다원에게 열등감이 무엇인지 알려 준 남자였다. 신입 사원 연수 시절, 그녀가 2등에서 아등바등하는 동안 고고하게 1등의 자리를 지킨 입사 동기. 차장 진급 시험에서 그녀가 0.02점 차이로 미끄러졌을 때, 또 한 번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한 동갑내기. 그리고 이제는 그녀의 직속 상사가 되어 소중한 금요일 저녁마저 망쳤다. “다원아, 내가 그렇게 싫어?” “당연히 싫죠, 차장님.” 시선이 직선으로 마주친다. 차가워 보이는 눈매가 5년
소장 6,580원
무궁
봄 미디어
4.1(34)
“오연우 씨도 나 기다렸어요?” “네?” “또 세 시간이나 기다렸나 해서.” 첫사랑이 무서운 이유가 무식해서라고들 하지 않나. 내가 그랬다. 무식하고, 집요하고, 고집스러웠다. “피상은 사랑하지만, 추상은 싫어해. 그래서 상상력이 빈약하고.” “…….” “오연우 씨 생각하며 혼자 하는 것도 한계예요.” 저질스러운 말에 당황하고 칭찬에 얼굴을 붉히는 오연우가 좋았다. 눈물을 흘릴 때마다 나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도. 그런데 왜 사람들은 우리 연우를
소장 8,400원
유나리
스칼렛
4.2(57)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입사해 주셔야겠습니다.” 잘못 받은 전화 한 통 때문에 상리그룹의 비밀을 떠안게 된 진유채. 무조건 비밀 유지 각서까지 쓰며 대기업 무서운 분들과 얽히지 않으려 애를 쓰지만, 결국 상리그룹 경영전략실 실장이자 회장의 숨겨진 양아들인 ‘선율’의 농간에 넘어가 강제 입사당하고 만다. 그리하여 초특급 울트라 슈퍼 합금 낙하산 딱지를 이마에 붙인 채, 실상은 매일매일 율에게 감시당하던 어느 날. “진유채 씨. 우리
소장 4,760원
마이사
메피스토
4.2(397)
가이드 1134번은 네 자리 순번인 하급 가이드다. 평생 볼 일 없을 것 같았던 상급 에스퍼 7번을 우연히 마주치고 도망치려 하는데 상황이 심상치가 않다. “기껏 문 앞에서 기다렸는데….” “뒤돌아서 도망가는 꼴을 보니 배알이 꼴려서.” “내가 손잡으러 왔으면 벌써 네 손을 잡았겠지. 안 그래?” 꼼짝없이 7번에게 사로잡힌 1134번에게 에스퍼들이 꼬여 든다. “날 이렇게 미치게 만들 건가? 응?” “너, 진짜, 하아… 그딴 새끼들이랑 얽힌 거
최양윤
몽블랑
4.1(183)
해이는 하필 그날 그 카페에 간 것을 후회했다. “서지도 않는 주제에.” 뭐 같은 이유로 매몰차게 차인 남자가 대학 선배이자 회사 동기인 신도하 대리일 줄이야. 키, 얼굴, 능력. 완벽하게만 보였던 남자의 아랫도리에 문제가 있다니. 흥미로운 사실이었지만, 당사자와 눈이 마주치면 다른 문제가 된다. “기획팀 장해이 대리님.” 옛날부터 엄마나, 이모들은 그랬다. “다 들었네?” 잘생긴 남자는 얼굴값을 한다고. “그러니까 오늘부터 되어줘야겠어.” 그
소장 3,500원
아직비
동아
총 2권완결
4.0(41)
잘 풀리지 않는 일에 자위로 스트레스를 풀던 지수의 눈에 친구가 깔아 둔 폰 섹스 앱, 콜링 달링이 들어왔다. “살짝만 살펴볼까?” #강압적 #격렬한 #더티 토크 #디그레이디······. 구경만 할 생각이었기에 과감하고 솔직하게 취향을 체크했는데 덜컥 가입이 되고 말았다. “아무리 익명제라고 하지만 너무 쉽게 가입되는 거 아니야?” 하지만 당황하는 것도 잠시, -하아, 하던 거 계속해요. -당신 신음 들으니까 자지가 서서 힘든데. 꼴리게 했으면
소장 1,000원전권 소장 3,100원
이른꽃
말레피카
총 4권완결
4.1(4,717)
“제가 연희씨에게 여지를 줬나요?” 정훈은 딱하다는 듯 혀를 내찼다. “내가 애인 행세를 하면 연희 씨는 웃어요. 쉽잖아.” 짝사랑하던 민정훈 팀장과의 관계를 사랑이라 믿었다. 진심을 드러내면 끝임을 알기에 마음을 깊숙이 숨겼으나 처절한 사랑에도 기어이 찾아온 균열. “정연희, 오늘이 마지막이야. 돌아서면 정말 끝이야.” “죄송한데, 팀장님. 끝은 이미 예전에 났어요.” 그녀는, 이제 그를 완벽히 버릴 준비가 됐다.
소장 700원전권 소장 7,650원(10%)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