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빈
동아
4.5(96)
‘올해의 기숙사 사감상’을 노리는 깐깐한 B사감 유림과 자꾸만 점호를 빠지며 규율을 어기는 1188호의 씨름 선수 강현. 눈엣가시 같은 강현을 뒤로한 채 점호를 마치고 돌아가던 유림은 화장실 수도꼭지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는 듯한 소리를 듣게 되는데……. “야! 거기 누구야!” 화장실 문짝을 발로 걷어차 보니 강현의 가슴에서 젖이 똑, 똑,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럴 리가 없잖아. 이거 꿈인가? “이제 저는 망했어요. 제 인생은 끝났다고요
소장 3,000원
유새딧
4.3(71)
어느 날, 20년 지기 소꿉친구에게 딜도로 자위하는 것을 들켜 버린 연우. “서연우, 너 지금 뭐 하냐?” 소꿉친구 주형의 목소리는 어쩐지 화가 난 듯하다. “네가 원하는 게 고작 잘생기고 몸 좋고 좆 크고? 이게 전부야?” “……어?” “근데, 씨발…… 고작 이런 걸 바라면서 저따위 가짜 좆한테 네 보지를 허락해?” “…….” “이딴 걸 바라면서 왜 인조 자지랑 재미 보냐고, 씨발…….” 심지어 주형은 자신이 그 이상형에 부합한다며 바지를 내
곽두팔
텐북
총 2권완결
4.1(1,969)
“차 주임, 오전에 이 프로 이슈 터진 거 확인했어요?” “죄송합니다, 그게 매니지 쪽에서도 선수와 연락이 안 된다고 해서…….” 이원이 내 소꿉친구라는 걸 밝히지 않은 건, 가히 최고의 선택이었다. 특히나 그 망할 놈이 사고를 대판 친 지금은 말이다. [골프의 황제 이원. PGA 챔피언십 앞두고 무단 잠수 논란!] [7월에는 갤러리에게 손가락 욕설, 8월에는 무단 잠수. 9월에는 과연?] 15년 가까이 알고 지내왔건만, 이제는 각자 걸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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