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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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권완결
4.2(203)
부모님을 마차 사고로 여의고, 몰아치는 빚더미에 앉아 순식간에 몰락 귀족이 된 에스텔 세레니티. 계속 곁을 지켜 주는 소꿉친구가 아니었더라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뭘 모르는 녀석들은 ‘남녀 사이엔 친구 따위 없다’고 말하는데 천만의 말씀.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거야. 그러나 가면무도회에서 원나잇을 한 다음 날. 둘도 없는 친구와 같은 침대에서 눈을 뜨고야 마는데. “나는 있지, 리하르트. 우리가 예전처럼 편한 관계였으면 좋겠어. 이번엔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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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0원총 3권완결
4.3(435)
야근과 주말 등산에 찌들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던 사회초년생 천수지. 그런 수지의 앞에 오랜만에 오빠 친구 서재현이 나타난다. 10살 차이 나는 수지를 어릴 때부터 귀여워해 주었던 잘생기고 다정한 서재현. 술기운 때문일까? 수지는 잠든 재현에게 충동적으로 입을 맞추다가 들켜 버린다. 그런데 수지를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며 경멸할 것 같았던 재현이 뜻밖의 말을 던져왔다! “누가 키스를 입도 안 벌리고 해.” “그럼 어떻게 하는 건데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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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원총 2권완결
4.6(133)
거리를 화사하게 물들였던 배롱나무꽃이 아스라이 지던 늦여름, 엄마의 교통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함께이면서도 늘 혼자였던 삶, 유은은 그렇게 또 홀로 남겨졌다. <강원도 진무군 새안읍 선곡리 5> 모든 게 무의미했고, 공허했다. 어디론가 달아나고 싶은 마음에 떠오른 건, 할머니가 내밀었던 주소 하나. 유은은 충동적으로 그곳으로 향했다. 누렇게 빛바랜 천장 벽지, 말도 안 되게 화려한 샛노란 색 커튼, 요란스러운 비키니 옷장. 그 무엇보다 제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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