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아
필
총 5권완결
4.5(390)
가난한 소작농의 딸 폴라. 우연한 계기로 명망 높은 벨루니타 백작가의 사용인으로 고용된다. 그런데 모셔야 할 주인님께서 앞이 안 보이신다고? 눈먼 주인님의 시중드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까 싶었는데 성격이 너무 지랄맞다는 게 문제다! * 총구가 이마에 닿았다. “죽고 싶어?” “그냥 쏘십시오.” “뭐?” “이대로 계속 주인님을 방치해도 결국 전 죽습니다. 얼마 안 가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지겠죠. 이리 죽고 저리 죽을 바에야 주인님의 총을 맞고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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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고래파이
에클라
4.4(416)
나 오늘 좋아하는 애를 죽였어. 걔가 미래에 죽여달라고 부탁했거든. 나한테 부탁한 건 아니지만… 어쩌겠어? 좋아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뤄주고 싶었다고. 나는 짝사랑하는 입장이야. 사랑에 관해서는 절대적인 약자였단 말이야. * * * 마수와 인간의 전쟁이 수백 년간 이어질 때, 줄리아가 짝사랑하던 소년 체이스는 인간을 승리로 이끌어줄 '예언의 용사'로 선택받고 마을을 떠난다. 어느 날, 돌연 마을에 나타난 체이스는 연인 이사벨라에게 믿기지 않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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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하
연필
총 7권완결
4.5(537)
가문의 정적을 없애기 위한 주술사로 이용당해 온 죽음의 화신 사비나. 몇 번의 자살 시도 끝에, 아버지는 사비나에게 요양을 권하며 에르잔이라는 젊은 기사를 그녀의 호위로 붙여준다. “제가 아가씨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아버지의 명에 따라 도착한 곳은 어둡고 음험한 기운이 가득한 산골 마을. 시간이 멈춘 마을에서, 저주에 물든 사람들을 구하려던 사비나는 주술의 반작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만 에르잔을 끌어들이고 마는데……. “아, 아가씨? 이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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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17화완결
4.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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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은 (메르비스)
라렌느
4.3(391)
가시로 둘러싸인 탑에 갇힌 것은 공주님이 아니라, 어둠의 힘을 쓰는 사악한 마녀. 마녀를 죽이기 위해 어린 용사가 탑을 찾아온다. - 빛은 어둠을 물러나게 하고, 영원한 안식을 선물하리라 마녀는 바란다. 동화 속 이야기처럼 '용사는 마녀를 죽인 뒤,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나기를. 그래서 그 모든 일들을 꾸몄는데. 순식간에 성장한 어린 소년은 때때로 낯선 남자의 표정을 짓는다. “죽여달라고? ……내가 너를 놓아줄 것 같아?” 현실은 동화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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