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동아
총 2권완결
4.2(359)
어린 사람들에겐 없는 게 있다. 예컨대 계급이나 인종, 국경 같은 것. 고작 예배당 청소부인 내가 대륙 유일무이의 성자와 친해질 수 있었던 건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눈동자는 누구보다 청빈했고 어느 것보다 무구했으며, 그리하여 우리의 우정엔 작은 티도, 균열도 하나 없을 것이었다. “누님!” “솔레이트!” 허나 느닷없이 찾아온 이차 성징. 월경 때마다 찾아오는 생리통과, 배란기마다 겪는 극심한 가슴 통증이 부끄러워 그에게 말도 못 붙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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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푸엥취
텐북
3.9(246)
성전에 참전했다가 음욕의 저주에 걸린 루카스 공작. 시름시름 앓고 있던 그에게 주술사가 듣고도 믿을 수 없는 파훼법을 알려 준다. 그 파훼법은 다름 아닌 10년 이상 알고 지낸 처녀와 결합을 해야 한단 것인데…. “루카스, 일어났구나!” “다 들었어. 하! 성기사인 내가 그런 음란한 방법으로 살아남아야 한다고? 이대로 주신께 가는 게 낫겠어!” 성기사인 그는 더러운 욕정의 노예가 될 수 없다며 차라리 죽어 버리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루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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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신
해피북스투유
3.8(516)
*본 도서에는 고수위 삽화 한 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건은 한 통의 문자에서 시작되었다! [네 보송보송한 복숭아 같은 살덩이에 솟은 선홍빛 첨단을 핥고 싶어.] 고도로 근대화된 마도시대. 이제는 수정구슬로 문자를 받는 건 일상이고요, 이를 이용해 음란한 문자를 주고받는 젊은이도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카닌 알브레히트] 어째서 내 소꿉친구가 내게 이런 문자를 보낸 거죠? 설상가상으로 문자를 보낸 장본인이 날 추궁까지 하는데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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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리
에이블
4.1(600)
“나 섹스할 거야.” 단정한 미카엘의 입에서 즉시 머금고 있던 진홍색 홍차가 뿜어져 나왔다. “이왕이면 너랑, 미카엘.” ***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밀려 들어온 그의 단단한 혀가 캐서린의 작은 혀를 휘감아 올렸다. 빨아들이는 그 강한 힘에 어물어물 그녀의 혀가 그의 입술로 넘어갔다. “헉, 으응……. 흣.” 캐서린은 살짝 숨이 막히는 것을 느끼며 미약하게 몸을 바르작거렸지만, 미카엘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가 조금이라도 아플까 배려하던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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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카 외 5명
연필
4.1(640)
6인 6색의 은밀한 욕망 1. 마왕과 용사의 사정, 아리엔카 짝사랑하던 소꿉친구가 도망쳤다. 어떻게든 고백하고자 세상 끝까지 그를 쫓은 결과 소꿉친구는 마왕이, 아사넬은 용사가 되어 있었다. 2. Ater draco, no one 은밀하게 숨겨진, 마법사가 만들어 놓은 비밀의 방. 그 앞에 조각된 뱀의 아가리에 순백하고 순결한 공주는 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3. 제물 신부, 손가지 바다의 신에게 제물로 바쳐진 베아타. 그와 함께 하는 낮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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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혜
인피니티
4.0(330)
* 편집오류 수정하였습니다. 기존 구매자분들은 재다운 받으시면 수정된 도서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신화물 #초월적 존재 #인외존재 #왕족/귀족 #재회물 #친구>연인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후회남 #짝사랑남 #순정남 #카리스마남 #능력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야수남 #기사녀 #고수위 “오랜만이야, 리브.” 제국 최고의 기사단 페케테의 일원인 리브는 어느 날, 제1 황위 계
프레스노
3.6(674)
#가상시대물, #서양풍, #왕족,귀족, #소꿉친구, #친구>연인, #몸정>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절륜남, #집착남, #평범녀, #순진녀, #동정녀, #더티토크, #하드코어 #3p 귀족가에서 태어나 성인식을 앞둔 블랑슈. 그녀는 생일을 치른 뒤 가문을 이을 남자를 맞이해야만 한다. 정각을 알리는 종이 생일을 알려 오고, 그 순간 저택은 황가의 군사들에게 점령당한다. 역도로 몰리다 저택을 탈출한 그녀는 오랜 소꿉친구 데미오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