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호
텐북
총 3권완결
4.3(495)
결혼을 했다. 어차피 낯선 누군가에게 팔릴 운명. 자신의 손을 잡으라는 남자의 말을 여자는 제법 똘똘하게 잘 알아들었다. 세상 모든 것이 제 손에 들어온 듯 살고 있었던 신희우. 그는 차민이라는 여자에게 계약을 제안한다. 이혼이 정해진 정략결혼. “울 줄도 아는구나.” 이 여자는 울 줄도 알았다. 싸하게 메마른 인형인 줄로만 알았는데. 눈물 같은 건 전혀 흘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자고 가.” 그녀에게 자고 가라는 저 짧은 말은 무엇보다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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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감성
티라미수
총 2권완결
4.1(195)
지금은 작고한 차강 그룹의 창업자에게는 마음의 빚이 있다. 선대의 은혜를 갚기 위해 추진된 차강 그룹 장남 차이현과 김수지의 결혼. 그런데. 분명 서로 원치 않은 결혼일 텐데, 그의 조건이 의뭉스럽다. “결혼하는 대로 바로 아이를 가져야 해요. 것도 될 수 있으면 빨리…….” 결국 수지의 비밀이 밝혀져 이혼을 해야 했지만…… 이후 수지는 아이의 존재를 숨긴 채 살아가는데. “내가 아무런 수도 쓰지 않고서 무작정 널 보고 싶어 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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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주
신영미디어
3.6(1,123)
예정되었던 결혼식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다. 그렇게 서진은 한 남자와 결혼을 서약했다. 서진의 원래 정혼자인 한민후의 이복형이자, 죽은 언니의 오랜 정혼자였던 한태주와. 그리고 그는, 서진이 예전부터 마음속으로만 품고 원했던 남자였다. “언니를 사랑했어요?” “그게 왜 궁금하지?” “신경 쓰였으니까요. 날 보면서 내 언니를 떠올리지 않을까.” “난 네가 내 동생과 약혼한 순간부터 그 녀석이 네 손끝이라도 건드렸을까 돌아 버릴 지경이었는데.” 두
소장 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