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밭
튜베로사
4.2(741)
이블릭이 언니를 죽인 걸까? 그래서 죄책감 때문에 평생 내게 잘해 준 걸까? 괴한이 쏜 총에 맞고 죽은 세딘은 언니의 위장 결혼 전으로 회귀한다. 하나뿐인 혈육을 살리기 위해 언니 대신 이블릭과 결혼하는 그녀. 그런데 시작부터 뭔가 이상하다. 규칙 1. 부부는 한 침대에서 잔다. 규칙 2. 공공연한 스킨십 및 애정 행위를 할 것. 방식이나 횟수는 합의하에 결정한다. 규칙 3. 피임은 전적으로 이블릭 윈터모어의 책임이다. 저기요, 언니랑 계약서
소장 3,600원
십삼월의새벽
델피뉴
총 3권완결
3.8(371)
악역의 살인 현장을 목격해 버렸다. 심지어 들켰다. 내 인생 종 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다. 그가 내게 다가오며 품에 손을 넣었다. 저 안에서 뭐가 나올까. 칼? 총? 뭐가 됐든 상관없겠지. 나는 확신했다. ‘죽겠구나.’ 그러나 그가 품에서 꺼낸 건, “나와 결혼해 줘요.” “네?” 반지였다. 그것도 알이 몹시 큰. 이게 무슨 일이야. “공작님께서 왜…… 저에게……?” “사랑하나 보죠.” 그게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이야? 날 죽이려는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