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지
라렌느
총 4권완결
4.6(206)
소공작 테누스 세이던의 필요에 의해 그와 정략결혼을 하게 된, 한미한 자작가 출신의 셀라키아 렌쉬. 하지만 세이던 공작가가 제가 머물 곳이 아님을 금세 깨닫게 된다. 계속되는 냉대에도 그저 순응하는 삶을 살던 그녀는 사고로 가장된 암살 시도에 직전 7일간의 기억을 잃고…….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자신을 찾아낸 테누스에게 기억을 완전히 잃었다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 공작가로부터, 그리고 테누스 세이던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하지만 나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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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탠저린)
다향
총 3권완결
4.0(524)
‘너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내 사랑이야. 그걸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너라도 안 되는 거야.’ 무거운 진심보단 적당한 거짓에 익숙한 남자 우도하 “나 싫다고 떠난 건 당신이야. 나한테 상처 준 건 너라고.” 이혼 후 무기력증이 찾아온 도하는 작은 사고를 빌미로 전 와이프를 찾아간다. 기억상실증으로 둔갑한 재회. 그의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넘어가는 여자 곁에서 당분간 머물고 싶다. 우리 헤어짐의 진짜 이유도 확인할 겸. 뻔뻔한 연기로 여자의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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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탈리스
블라썸
4.1(593)
나는 바람의 요정 실라.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푸르른 들판을 달리는 자. 오늘도 친우들과 숲에서 사냥을 하기로 했었는데……. 머리 통증 때문에 눈을 떠 보니, 낯선 곳이다. 저 땅끝 멀리서 보이는 빛을 제외하면 위고 아래고 할 것 없이 어두컴컴하다. 태양이 뜨지 않는 황량한 땅이라니, 악몽이나 다름없다. “제가 왜 죽음의 땅에 있죠?” “악티우스 님과 혼인하셨으니까요.” 태연히 돌아오는 대답에 머릿속은 더 혼란스럽다. 내가 죽음의 신 악티우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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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귀
크라운 노블
총 5권완결
3.9(534)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벌써 여덟 번째 자살 시도. 황비 밀레디아는 이번에도 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이상하다. “기억 상실?” 황제 라일은 밀레디아의 작전이 우습다. 내내 지독하게 괴롭히더니 이번엔 기억 상실이라고? 굳이 연기하지 않아도 2주에 한 번씩 합방일은 돌아오는데. 부질없다. 그래 봤자 네게 줄 마음 따위 없다. 하지만 라일이 간과한 것이 있다면 정말 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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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결
우신북스
4.4(1,275)
*표지가 수정되었습니다. 내용은 변함없으며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받으시면 새로운 표지로 적용됩니다. 열아홉에 결혼이라니, 그것도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에서! 지금은 21세기라고! 진정하자, 진정해. 심호흡! 후하-! 후하-! 지금 생각해 보면 첫 만남도 어처구니없었지, 맞아. “너, 나 알지?” “제가요? 아! 아까 성함을 말하셨던가, 뭐였더라?” “서준후.” “제가 나이답지 않게 귀가 좀 어두워서요.” “서, 준, 후, 라고.” 쑥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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