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나
튜베로사
4.4(2,200)
드라마 보조 작가로 일하는 서영은 자문을 구하기 위해 프라이빗 뱅커 장현오 대표를 만난다. 9살이나 많은, 자신과는 사는 세상이 완전히 다른 남자. 그저 스쳐 가는 인연인 줄만 알았다. “나하고 자고 싶어요?” 직설적인 물음에 돌아온 남자의 뜻밖의 대답. “나하고 만납시다, 이서영 씨.” “……그러니까 지금 연애라도 하자는 건가요? 대표님과 저?” “그런 걸 바라기엔 내가 너무 염치가 없어서. 그냥 가볍게 만납시다. 석 달, 아니 두 달. 내가
소장 3,600원
주신
가하
총 2권완결
3.9(611)
“지금 이 순간이 아무것도 아냐? 난 영혼까지 탈탈 털려서 다 뺏긴 기분인데 넌 아무것도 아냐?” 작은 발레리나 희수, 냉정한 소년 나기. 찰나의 영원을 공유했던 그들, 그리고 나기의 죽음. 10년 후 일본을 방문한 희수는 나기와 너무나 닮은 그를 발견한다. “오타루에 가본 적 있어요? 유빙을 본 적은요?” 우연히 열린 그의 방, 그리고 사진 한 장에 담긴 비밀. 과거와 현실의 사랑이 겹칠 때, 그가 말했다. 사랑한다고.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