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도르신
와이엠북스
4.6(1,338)
죽으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집안과 약혼자, 자신을 옭아매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희연은 생사의 기로에서 그를 살린 낯선 남자에게 붙잡히고 만다. “왜 하필 내 눈에 띄어가지고. 뒤지려면 혼자 조용히 뒤지든가!” “누가 구해 달랬어?” “너 진짜 뒤지면 내 손에 죽을 줄 알아.” 그렇게 희연은 저를 구한 이규를 쫓아가 그의 삶 속에 몸을 던진다. 곰팡이 슨 반지하 방, 조폭의 유흥거리로 링 위에서 싸움질을 하며 살아온 밑바닥 인생. 순진
소장 3,640원
총 3권완결
4.6(1,342)
소장 200원전권 소장 5,200원
켄
연담
총 5권완결
4.4(1,418)
좋아했던 장르 소설 속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어린 주인공(조카)을 학대하는 이기적인 악역 이모로. 어차피 원작대로라면, 조카는 머지않아 내 품을 떠날 예정이었다. 측은지심이 들었던 나는 헤어질 때까지만이라도 조카를 살뜰히 보살피려 노력했는데- 결국 원작대로, 잘생기고 가문 좋은 삼촌이 애를 데리러 왔다. “지금껏 루카를 키워오신 당신께 실례가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루카를 빈터발트로 데려가도 되겠습니까?” 안 될 리가 없지! 얼른 보내고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페일핑크
도서출판 쉼표
4.3(1,534)
"제발 부탁이에요. 임신하게 해주세요." "당신의 인생에 오래도록 상처가 될 거예요. 난 그럴 수 없어요" 그의 눈동자가 떨리고 있었다. "나도 혜설씨도 이전과는 다른 아픔을 갖고 살아가게 될 거예요.” 그의 목소리는 더욱 떨리고 있었다. “저 못나가요.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차에 태워져 온걸요.” 혜설의 눈 가득 애절함의 애원이 끓어넘쳤다. 그런 눈망울을 보는 그의 표정도 심상치 않았다. “저는 더 무서운 상황에 빠지고 싶지 않아요.” 진심
소장 2,300원
노승아
가하
4.2(2,769)
※ 이 작품의 내용은 2014년 9월 22일 출간된 ‘키스 미(Kiss me)’와 동일하며, 바트 작가님의 멋진 컬러 일러스트가 6매 수록되어 있습니다. “키스를 하는 동안 나는 너를 만질 수 있어. 너도 날 만지고. 그건 당연한 거거든. 하지만 만지면 안 되는 곳들을 네가 정해주면, 절대 피할게. 엄연한…… 수업이니까.” 키스가 형편없다는, 그 말도 안 되는 이유로 7년간의 연애에 종지부를 찍은 날, 민영의 한탄을 듣고 있던 재원은 그녀에게
로맨스토리
4.2(1,363)
〈강추!〉한쪽 볼 아래 턱선을 감싸고 있던 재원의 손이 목을 더듬어 내려갔다. 어깨를 스치고 팔을 잡는 순간, 나는 녀석에게 매달리고 싶어졌다. 고개가 옆으로 꺾이고 방향을 바꾸어 (중략) “하앗…….” 스치는 힘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웠다. 무용을 그만 둔 후 먹고 싶었던 것들을 닥치는 대로 먹으며 붙기 시작한 살이 녀석의 손에 뭉근하게 눌려 잡혔다. 재원의 손끝에 내 티셔츠 자락이…. ---------------------------------
소장 2,000원